▲ 사진=EBS 캡처

국내외적으로 사물인터넷(IoT)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우리나라 각 도시가 관련 발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최근 발간된 서울연구원의 '서울시 사물인터넷 활용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사물인터넷 시장은 2014년 약 3조7600억 원에서 2017년 약 7조1630억 원 규모로 연평균 24%가량의 성장률을 보인 바 있다. 2024년경엔 약 32조2360억 원에 이를 것이라 한다.

세계 시장 역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맥킨지(McKinsey)사는 2025년까지 사물인터넷 시장의 규모가 최소 3.9조 달러에서 최대 11.1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

사물인터넷이란 통신 네트워크 속에 연결된 지능적인 기기들의 상호작용에 의한 데이터의 수집, 처리, 활용을 아우르는 디바이스, 통신 네트워크, 데이터 플랫폼, 그리고 서비스 기술의 구조적인 과정의 총체다.

서울시는 2014년 '서울 사물인터넷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래, 매년 사물인터넷 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 계획을 세워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실행하고 있다.

실제로 북촌, 양천, 성동구 등지에서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직접적인 시민 서비스를 실증했으며,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이 사업들의 고도화, 확산을 꾀하고 있다. 또한 3D 기반 가상 서울맵 구축 사업, 스마트 센서 인프라 구축, 관제센터 간의 통합·연계 사업 등은 사물인터넷 기기, 데이터 사이의 연계성 확보를 위한 플랫폼 구축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장차 서울시에서 사물인터넷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요구된다.

첫째, 노인의 유무선 통신 인프라 구축 상황, 사물인터넷, 스마트폰 등 관련 기기 활용 능력, 기기 수요, 신규 서비스 수요 등에 관한 정기적인 실태, 서비스 수요 조사를 수행한다.

둘째, 에너지 데이터 등을 효과적으로 분석할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표준화를 수행한다.

셋째, 실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비스 권역 확대 방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관기관 설정, 예산 및 인력 확보 등 서비스 실행과 관련 사항들은 유관부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넷째, 수집된 데이터의 공간정보화 및 플랫폼화를 수행한다.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서비스가 확대된다면 다양한 센서를 통해 많은 데이터들이 수집될 것이다. 이에 대한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를 공간정보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수집 및 활용 시 발생하는 법률, 윤리, 보안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데이터 거버넌스 위원회를 구성해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