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캡처

최근 발표된 한국무역협회 〈CES 2022를 통해 본 코로나 공존시대 혁신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개최된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2’에서는 ‘헬스·모빌리티·스마트시티 기술’이 주목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올해 CES 2022는 헬스-모빌리티-스마트홈/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첨단 기술과 제품이 접목되고, 기술 간 융합을 통해 서비스가 보다 세밀해지는 미래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과 안전, 삶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하는 사람들의 높아진 욕구가 각종 기술에 반영됐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이번 CES 2022의 혁신상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웰니스 관련 제품 및 지속 가능성을 강조한 제품들이 다수 등장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요 트렌드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자동차 등 전통 제조업 분야에서도 AI(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며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 전자 장치화(전장화) 등이 가속화되며 ‘스마트 모빌리티’로의 전환이 적극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팬데믹 상황으로 제약된 환경 속에서도, 생활의 확장성을 제공하고 몰입 경험을 가능하게 해주는 가상/증강현실 기술이 교육, 치료, 레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2021년에 이어 (CES) 행사 규모가 축소된 가운데, 한국 기업들의 참가 규모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기술 개발과 제품 혁신에 대한 노력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혁신상 수상에서도 국내 기업은 최대 기록인 139개를 수상, 세계 무대에서 우리 제품의 높은 경쟁력을 증명했다”며 “주요 분야에서도 ▲헬스/웰니스 14개, ▲모빌리티 4개, ▲지속 가능성 10개, ▲가상/증강현실 3개 등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는 해당 분야 전체 수상 제품의 18.2%에 달해, 우리 기업들이 팬데믹 시대 주요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우리 기업들은 CES에서 나타난 기술 융합 및 서비스 고도화 등의 트렌드를 면밀히 파악, ICT 인프라 등 우수한 국내 자원을 활용해 경쟁력 강화 노력을 지속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