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캡처

지난 6일 발표된 국제금융센터 〈美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 가능성 점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긴축 기조’를 강화하는 가운데 첫 금리 인상이 오는 3월로 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보고서는 “(미 연준의) 통화 정책 정상화가 테이퍼링, 금리 인상, B/S(대차대조표) 축소 순서대로 진행되겠지만 각 단계별 기간 격차는 예상보다 더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첫 금리 인상이 3월로 당겨질 수 있고 빠르면 7월 이후 B/S 정상화가 시행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블룸버그 컨센서스는 아직 6월 첫 금리 인상을 예상하나, 당 센터가 집계하는 7개 IB(투자은행)들의 전망치를 기준으로 할 때 3월이 될 소지가 있다”며 “B/S 정상화 시작 시기는 금리 인상 2회, 3회 이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연준이 올해 3회 금리를 인상할 것이며 조기 B/S 정상화 시각이 확산되면서 주가 하락, 금리 상승, 달러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비트코인 등 위험 자산도 속락(續落)했다”며 “연초 이후 상승세인 ‘10년물 금리’는 1.71%로 마감해 작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미 연준의 금리 조기 인상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금리 인상 기대는 상당 부분 선(先) 반영된 것으로 보이나, 조기 B/S 축소 가능성은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며 “최종 정책 금리 전망치도 상향될 수 있어, 당분간 ‘시장 금리 상방 위험’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