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교보문고 책 광고 캡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미래 사회를 선도할 글로벌 뉴 비즈니스 사례를 분석한 책 《2022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알키)를 펴냈다. 편집부는 “세계 시장에서 포착한 36개의 성공 비즈니스 사례를 담았다. 비즈니스 맨은 물론 예비 기업가, 전 세계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의 삶 속에서 ‘내 일’을 찾길 원하는 학생까지, ‘기회를 선점하길 바라는 이들’을 위해 준비된 책”이라며 “KOTRA 전 세계 84개국, 127개 무역관 직원들이 찾아낸 뜨거운 시장, 상품, 서비스를 담아냈다. 수백 명의 주재원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직접 눈으로 목격하고 취재한 검증된 비즈니스들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라고 밝혔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서문에서 “(우리 사회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화에 더욱 속도가 붙었고 사람들은 개인화, 맞춤화된 서비스와 제품에 익숙해졌다. 이 같은 거대한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변화와 연결된다”고 말했다. 

첫째, ‘감정’을 우선시하는 흐름이 강화됐다. 비대면과 재택근무가 일상화되고 나 홀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사람들은 피로감과 고립감을 느꼈다. 그로 인해 건강과 안전, 가족, 행복 등 본원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현상이 급부상했다. 더불어 코로나 블루로 인한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치유해줄 다양한 방법을 찾는 데 집중했다.

둘째, ‘기술’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 코로나19로 혁신 기술에 대한 저항감이 낮아지며 산업 전반에서, 우리의 일상에서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속도가 빨라졌다.

셋째, ‘실천’이 가치의 중심에 놓이게 됐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개인적 노력이 친환경 기술 개발, 가치 소비 확산, 자원 순환 확대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행동으로 나타났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 ‘치유사회’에서는 걱정과 불안,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고립된 사람을 위해 가족의 역할을 대신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마음 케어: 민스크, 함부르크, 토론토, 실리콘밸리, 시드니 / 가족의 재정의: 바르샤바, 시안, 파리) 

2부 ‘새로운 놀이’에서는 비대면 사회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새롭게 즐거움을 찾도록 도와주는 비즈니스 사례를 발굴해 수록했다. (하이퍼 엔터테인먼트: 텔아비브, 오사카, 디트로이트, 베이징 / 퓨처 푸드&리큐어: 브뤼셀, 뮌헨, 두바이, 오클랜드) 

3부 ‘미래의 일상’에서는 주거와 도시의 변화, 그리고 더욱 중요해진 건강 관리에 대한 혁신 기술을 소개해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디지털화돼 가는 현주소를 살펴봤다. (모듈러 라이프: 실리콘밸리, 오사카, 프랑크푸르트 / 데일리 터치 케어: 바르샤바, 멜버른, 시드니 / 스마트 타운: 암스테르담, 디트로이트, 도쿄) 

4부 ‘공존사회’에서는 산재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저탄소 친환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전 세계의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특히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 가치를 중심에 둔 의식 있는 패션 소비, 폐기물 없는 사회를 위한 노력 등을 엿볼 수 있다. (컨셔스 패션: 브뤼셀, 스톡홀름, 멜버른, 댈러스 / 물과의 전쟁: 도쿄, 홍콩, 타이베이 / 제로 이코노미: 암스테르담, 소피아, 뉴욕, 마드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