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굿피플

국제 구호 개발 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이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의 산림 복원에 나섰다. 나무 심기 캠페인 ‘최악의 산불, 무너진 산림에 새 생명을!’을 진행하고 있는 것.

지난달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임야 2만523헥타르가 소실되고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특히 이번 산불로 훼손된 산림 규모는 전체 산림의 20%, 서울 면적의 30%에 달하는 규모로, 국내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이 막대하다.

특히 산불 피해지인 동해안 일대는 대표적인 송이 주산지다. 지역 주민들의 주요 소득원 중 하나인 송이버섯이 자라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소나무 숲 복원이 필요하다.

굿피플은 이에 지난 4일부터 강릉시청과 함께 나무 심기 및 산불 예방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을 시작했다. 모금액을 활용해 산불 피해 지역에 소나무를 심으며, 정기 후원자에게는 친환경 재활용 굿즈인 씨앗 연필을 선물한다. 캠페인 내용은 굿피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경배 굿피플 회장은 “산불 피해 현장을 보며 기후변화의 영향이 점차 우리 삶에 실질적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느꼈다”며 “강원·경북 일대 피해 이재민들의 일상을 회복하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복원해 앞으로 찾아올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굿피플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피플은 지난달 15일, 산불로 인해 거주지를 잃은 이재민을 대상으로 1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