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캡처

에버랜드가 20일 판다월드 ‘랜선 돌잔치’를 통해 아기 판다 푸바오(福寶) 첫돌 생일상을 차려줬다.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이름의 푸바오는 작년 이날 국내에서 처음 태어난 ‘1호 아기 판다’다. 가임기가 1년에 한 번뿐이고 사흘에 불과한 판다는 번식이 어려운 동물로 알려져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 이날 돌잔치에서 푸바오는 판다의 다양한 먹거리가 차려진 잔칫상을 앞에 두고 ‘돌잡이’를 했다. 잔칫상에는 건강을 상징하는 당근, 장수를 뜻하는 대나무, 인기를 의미하는 사과, 행복을 표상하는 ‘판다 빵’ 워토우가 올라갔다. ‘판다 할아버지’로 알려진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를 안아 잔칫상에 올려놓자, 푸바오는 먹이마다 냄새를 맡으며 잠시 고민하다 동그란 모양의 워토우를 선택했다.

몸길이 16.5㎝, 몸무게 197g으로 앙증맞게 태어난 푸바오는 현재 몸무게가 40㎏에 달한다고 한다. 태어났을 때보다 체격이 200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이제는 모유(母乳) 대신 죽순과 대나무를 맛보기도 하고, 혼자 힘으로 나무 꼭대기에 오를 정도로 성장했다. 에버랜드 사육사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푸바오는 건강하게 커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