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선일보DB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27일 페이스북에 쓴 '반드시 멸공, 벌써 여섯 번째 미사일!'이라는 제하의 글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과 문재인 정부의 안보 실정을 비판했다.

황 전 대표는 "북한이 오늘 또 탄도미사일을 2발 발사했다. 올해에만 벌써 여섯 번째"라며 "북한의 이런 도발은 단순한 무력시위가 아니다. 한 발 한 발 쏠 때마다 고도와 각도를 달리하며 우리나라 전역에 대해 정밀 타격을 연습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전 대표는 "그런데 이런 도발을 보면서도 문재인 정권은 제대로 된 비판이나 규탄도 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전쟁 연습을 멈추라는 말조차도 못하고 있다"며 "도대체 왜 이러나. 국민의 생명과 국가 안위에 대한 책무는 쓰레기통에 내팽개쳐 버렸나"라고 질타했다.

황 전 대표는 "반면 북한은 정기적인 한미연합 훈련조차 시비를 걸고 압박을 하며 제대로 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며 "북한에 촉구한다. 미사일 발사에 드는 그 어마어마한 돈을 제발 북한 주민들 먹여 살리는 일에 쓰라, 전쟁광 놀이는 이제 그만 멈추라"고 비판했다.

황 전 대표는 "문재인 정권에 촉구한다.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강력한 규탄과 제재를 발표하고, 즉시 실질적인 제재와 압박에 들어가시라"며 "국민 여러분께 호소한다.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이 되풀이된다고 해서 절대 무덤덤해지시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황 전 대표는 "그저 미사일 실험 발사겠거니 하며 마음의 긴장을 늦추는 바로 그 순간, 그 미사일은 나의 심장을 겨누고 날아올 수 있다"며 "만약 문재인 정권이 북한의 군사 도발을 계속 묵과할 경우, 저 황교안은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전직 총리로서, 국민들의 힘을 모아 대규모 규탄 집회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음을 천명하는 바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