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선일보DB

황교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페이스북 글 '자유, 자유, 모든 것 다해 그 자유 지켜냅시다!'에서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의 위기를 지적했다.

황 전 대표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장차관급 고위 간부 대상 연설에서 '당 중앙이 내린 전략 결정은 무조건 이행돼야 한다' '당 기율 어기면 누구든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공포스러운 공산독재국가의 모습이다"라며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모습이다. 당의 결정이라면 무조건 따르는 모습, 잘못된 일에 대해서도 비판조차 못하는 모습, 국민보다 당이 우선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황 전 대표는 "우리나라도 그런 독재 국가로 가는 길목에 서 있다.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벌써 3명이나 목숨을 잃었다"며 "더구나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 비용 대납 사건의 최초 제보자가, 그것도 절대 자살하지 않겠다고 천명해오던 제보자가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황 전 대표는 "그분이 왜 평소에 자살하지 않겠다는 말을 했을까. 자신의 생명에 대한 위협을 느꼈기 때문 아니겠나"라며 "그의 죽음, 참으로 안타깝다. 정말 이 사건은 철저히 수사해서 전모를 밝혀야만 한다,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황 전 대표는 "저는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다. 저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저의 목숨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며 "자유와 정의를 사랑하시는 국민 여러분,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힘을 모아 주시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