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선일보DB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7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 자신의 정치 개혁 공약 수용 및 법제화 추진을 요구했다.

김 후보는 "어제 민주당에서 저의 5호 공약인 ‘권력구조 개편’ 중 ‘국회의원 3선 초과 금지’ 내용을 받아들였다"며 "반가운 일이기는 하지만, 제가 주장한 다른 정치개혁 내용들도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유권자들이 의원을 파면하는 국민소환제의 도입, 국회의원 면책특권의 폐지, 연동형 비례제 도입 등 선거법 개정이다"라며 "국회의원의 보수와 보좌관 수도 줄여야 한다. 국회의원이란 자리를 매력적이지 않은 직업으로 만들고, 정치를 직업이 아니라 봉사로 하게끔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더 중요한 것은 실천에 옮기는 일이다. 어제 발표한 내용은 172석을 가졌다고 자랑하는 여당이 주도해서 법으로 만들면 된다"며 "대선 전인 1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다. 이 내용들은 그동안 말로만 하겠다고 했지, 한 번도 진지하게 국회에서 논의한 적이 없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은 합니다'라면서요? 선거 전략이나 사탕발림이 아니라는 것을 이번 기회에 보여주기 바란다"며 "온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