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요덕(함경남도) 정치범 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창작 뮤지컬 '요덕스토리(감독 정성산)'. 사진=조선일보DB

최근 발표된 통계청 〈2021 북한의 주요통계지표〉에 따르면, 작년 기준 북한의 총인구는 2537만 명으로 기대수명은 남자 66.9세, 여자 73.6세로 우리나라보다 10여 세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인구 분포를 보면 0~14세가 19.8%, 15~64세가 70.3%, 65세 이상이 10.0%로 인구 비중은 우리에 비해 0~14세가 7.6%p 높으나 65세 이상은 5.7% 낮았다.

농림업을 보면 작년 북한의 쌀·보리 등 식량 작물 생산량은 전년 대비 5.2% 감소한 440만 톤으로 우리에 비해 35만 톤 많았다. 식량 작물 중 북한의 쌀은 기상조건 악화(집중 호우 및 태풍 3회)로 전년 대비 9.6% 감소한 202만 톤을 생산했다. 이는 우리나라 351만 톤의 57.6% 수준이다. 북한의 원목 생산량은 780만㎥로 우리보다 1.8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북한의 1인 1일당 에너지 공급량은 전년보다 0.5% 감소한 2019kcal으로 우리의 67.0% 수준이었다. 단백질 및 지방질 공급량 또한 전년 대비 각각 0.7%, 0.3% 감소한 53.3g, 34.5g으로 우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작년 북한의 석탄 생산량은 1900만 톤, 철광석은 258만 톤으로 전년 대비 각각 6.0%, 8.7% 줄었다. 

작년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농림어업, 광공업 및 서비스업 등 산업 전반의 감소로 전년에 비해 4.5% 감소했다. 북한의 명목 국내총생산은 34.7조 원으로 우리의 56분의 1,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35.0조 원으로 역시 우리의 56분의 1 수준이었다. 북한의 1인당 GNI는 137.9만 원으로 우리의 27분의 1 수준으로 양측의 소득 격차는 확대됐다.

작년 북한의 무역총액은 전년보다 73.4% 감소한 8.6억 달러로 우리의 1136분의 1 수준이었다. 북한의 최대 수출 품목은 철강으로 전체의 15.4%를, 최대 수입 품목은 ‘광물성연료, 광물유’로 전체의 30.9%를 차지했다. 북한의 무역 의존도는 중국 88.2%, 러시아 4.9%, 베트남 1.8%, 인도 0.7%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