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선일보DB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다.

홍 의원은 “무슨 대선(大選)이 이렇게 문 대통령 손아귀 속에서만 놀아나나”라며 “여야 주요 후보들과 가족들에 대한 비리 의혹 사건들이 터진 지 수개월이 지났다. 문 대통령은 수사를 하는 시늉만 하고 정작 주요한 부분은 회피하거나, 정치 논쟁에 미뤄버리는 정치 공작 수사를 진행시킴으로써 안갯속 대선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대장동 비리, 변호사 비용 대납 비리, 고발 사주, 도이치 모터스 사건 등 사안(事案) 하나하나가 대선판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주요한 사건들이다”라며 “문 대통령은 이를 손아귀에 쥐고 질질 끌면서 여야 후보들을 농락하고 혼자서 느긋하게 즐기고 있다는 그런 인상마저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대통령이 그렇게 처신하면 안 된다. 문 대통령은 조속히 이러한 수사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여야가 정당한 정책 대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속히 결론을 내어주기 바란다”며 “이제 그만 대선판에 개입하고 마지막 하산 준비나 하는 게 옳다. 그래야 퇴임 후 안전도 보장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