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상이TV 캡처

'이낙연 캠프' 복지국가비전위원장을 지낸 이상이 제주대학교 교수가 20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이재명 후보 등 정치적 적폐의 환부를 도려내야 한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저격했다.

이상이 교수는 "민주당은 조속히 이재명 후보를 축출하시기 바란다. 이재명 후보가 적폐의 구심이고, 그와 연합한 586 운동권 카르텔이 정치적 적폐이기 때문"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사적 영역 검증에서 큰 하자를 가진 인물이다. 보수 유권자뿐만 아니라 중도 유권자들도 이재명의 막산 인생을 수용하기가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이 후보는 이미 국민의 신뢰와 기대를 잃었고 비난과 조롱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며 "사적 영역에서 쌓아온 적폐가 너무 크고, 여기서 추론되는 이 후보의 인성이 이후에 국정의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다수의 국민이 공감할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이 교수는 "이재명 후보는 공적 영역 검증에서 범죄 수준의 결함을 가진 인물이다. 이 부분은 보수·중도 유권자뿐만 아니라, 진보 유권자의 상당수도 공감할 것이므로 이후 지지율의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대장동 게이트와 변호사 비용 대납 의혹은 범죄적 결함에 해당하는 사안이다. 정상적으로 올바른 수사가 이루어졌다면 이 후보는 대선후보가 될 자격이 아예 없는 사람일 개연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자당의 대선후보가 범죄 수준의 적폐를 공적 영역에서 누적해온 데 대해 눈을 감아버리는 정당은 그 자체로 이미 망조가 든 것이자 적폐의 온상이 되고 만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경기지사 재직 기간 동안에 이재명 후보는 부적절한 인사와 불합리한 홍보비 지출 등으로 숱한 논란을 일으켰다. 그런데 더 기가 찬 것은 이재명 후보에게는 자신을 돌아볼 최소한의 성찰 능력도 없어 보인다는 사실"이라고 비판했다.

이 교수는 "지금 민주당은 병증이 심각한 환자와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있다. 병든 민주당은 시급하게 수술을 받아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와 낡은 586 운동권 카르텔이라는 ‘적폐의 환부’를 민주당의 몸체에서 분리하고 도려내야 한다. 이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민주당이 생명을 건질 확률은 높아지고, 늦어지면 민주당은 확실하게 죽는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