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선일보DB

5일 제2차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종 대선후보로 선출된 가운데, 2위에 그친 홍준표 의원이 경선 승복과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 국민 여론에서는 예상대로 10.27%나 이겼으나 당심에서는 참패했다"며 "민심과 거꾸로 간 당심이지만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한다. 이번 대선에서 홍준표의 역할은 여기까지다"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비록 26년 헌신한 당에서 헌신짝처럼 내팽개침을 당했어도 이 당은 제가 정치 인생을 마감할 곳"이라며 "이번 대선에서는 평당원으로 백의종군 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사랑하는 대한민국 청년 여러분, 이번 대선후보 경선에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 잊지 않겠다"며 "전국 각지에서 심지어 호남에서까지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에서 저는 대한민국의 희망을 보았다. 앞으로도 남은 정치 인생을 여러분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