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직업능력연구원 제공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하 연구원)이 28일 '미래인재전략 20'을 공개했다.

연구원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모든 국민의 안정된 삶을 위한 미래인재전략'을 주제로 'KRIVET 개원 24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한다. 연구원의 류기락 고용능력·자격연구본부장과 박동열 평생직업교육연구본부장은 이날 '미래인재전략 20'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디지털 혁신에 부합하는 인재전략 마련 및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투자 확대 △직업능력정책으로 새로운 사회 위험에 적극 대처하고 유연안정 노동시장 구축 △직업능력정책으로 일터혁신 실현 및 현장에서의 숙련 제고 유인 강화 △직업능력정책의 위기 대응성 강화 및 일생활 균형 친화적 직업능력정책 실현 △모든 국민에게 중단없는 평생직업교육훈련 기회 제공(TVET for All) △학력만이 아닌 다양한 신호기제를 활용한 역량 인정 체계 구축 △국민 누구나 생애 단계별로 안정되고 만족하는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평생 경력 개발 지원 체계 구축 등 7개의 목표 아래 20개 전략을 제시했다.

연구원에서 제안하는 '미래인재전략 20'은 다음과 같다.

1.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일과 학습의 각종 제도적 기준·규정 전면 개편
2. 전공영역별 특성화와 지방정부 지원 강화로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
3. 국가인적자원개발 거버넌스 혁신
4. 직업능력정책을 새로운 사회 위험 관리를 위한 노동시장-사회정책의 가교로 활용
5. 직업능력정책으로 유연안정 노동시장을 구축하고 동시에 혁신을 선도
6.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의 구조를 개편해 직접 일자리 사업 규모를 축소하고 직업훈련과 취업알선에 대한 투자 확대
7. 고용 안전망 강화에 필요한 정책 수단 간 정합성 제고로 제도의 효과 극대화
8. 직업능력정책을 일터 혁신과 결합하여 보다 짧은 노동시간과 스마트한 일터 실현
9. 자율과 재량에 기반한 일하는 문화 개선으로 일터 혁신을 촉진하고 현장에서의 숙련 제고 유인 강화
10. 직업능력정책의 위기 대응성 강화
11. 유급휴가훈련제도의 적용 대상을 확대하여 일·생활 균형 친화적 직업능력정책기반 마련
12. 일과 학습이 선순환되는 일·학습 순환제 도입
13. '전 국민 평생장학금' 도입으로 평생학습 비용 지원 강화
14. 직업훈련 참여 기회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직장과 조직에 학습이 깃드는 일터 학습 문화 구축
15. 국민들의 성공적인 경력 개발을 위하여 학습-경력-자격을 상호인정하는 국가역량체계(KQF)와 산업별역량체계(SQF)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
16. 미래 환경 변화에 적합한 평생직업교육의 학제 개편과 함께 유연한 학사 제도 개편
17. 헌법에 명시된 개인의 교육권리, 직업선택자유, 근로자유, 인간다운 삶 영위 등을 보장하기 위한 '직업교육기본법(안)' 제정
18. 모든 국민이 꿈과 경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전 국민 진로개발 프로젝트' 실시
19. 지역 청년 인재의 원활한 지역 안착과 지속가능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교육공동체 프로젝트' 실시

20. 지역 내 직업계고와 대학에서 양성하는 인재에 대한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책무성 강화

심포지움에서 각 전략별 실천과제 51개도 공개될 예정이다.

발표 후 종합토론에는 손유미 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종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선임위원협의회장(경성대 교수), 김주섭 한국직업자격학회장(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종운 한국직업교육학회장(부경대 교수), 장원섭 한국성인교육학회장(연세대 교수), 정재호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미래인재연구본부장 등이 참여한다.

류장수 연구원 원장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으로 기관 명칭을 변경한 이후 첫 개원 기념 심포지엄이라서 감회가 새롭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국민의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인재전략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미래인재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