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정은. 사진=조선일보DB

국제 인권단체의 각국 정치적·시민적 권리 조사 결과 북한이 100점 만점에 3점을 받아 인권 실태가 ‘최악 중 최악’의 나라인 것으로 드러났다.

12일(현지 시각) ‘미국의소리(VOA)’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국제 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가 지난 3월 ‘2021 세계자유보고서’를 발표한 데 이어 11일 북한 등의 국가별 세부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210개 국가와 자치(自治) 지역을 대상으로 정치적·시민적 권리 실태를 조사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여기서 북한은 최종 3점을 받아 ‘최악 중 최악’ 국가라는 오명(汚名)을 남기게 됐다. 북한은 1점을 받은 티베트와 시리아, 2점을 받은 남수단, 에리트레아, 투르크메니스탄에 이어 ‘최악 중 최악’ 국가 6위에 올랐다. 프리덤하우스는 “북한이 정치적 자유 0점, 시민적 자유 3점에 그쳤다. 북한은 왕조적 전체주의 독재 정권이 이끄는 일당 국가로, 감시가 만연하고 자의적 체포와 구금이 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