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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 김변호사의 사랑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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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자세를 생각한다

글 | 김주덕 법무법인 태일 대표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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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를 받는 입장에서 초조해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항상 세상을 배우는 자세로 생각한다. 타산지석(他山之石)이라는 말은 여기에서 아주 정확하게 들어맞는다.
 
평소에 무심하게 세상을 살다보면 뜻하지 않는 함정에 빠진다. 사람들이 쳐놓은 덫에 걸린다. 그때는 아무리 후회해도 소용없다. 땅을 치고 원망 탄식을 해봐야 혼자 바보되고 고통을 겪게 된다.
 
사람은 자신이 처해 있는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자기 혼자만의 특수한 상황은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다. 그만큼 사람은 고독한 존재다. 생로병사(生老病死)의 고통을 안고 태어난 존재다. 외로운 길을 혼자 걸어가는 인생은, 나름대로 철학을 세우지 않으면 동물처럼 비참해지고 황폐화될 위험성이 있다.
 
특히 물질만능의 세상에서 돈에 미쳐서는 안 된다. 돈의 노예가 되어서도 안 된다. 모든 것이 돈에서 비롯된다. 모든 고통과 시련은 돈을 우상으로 삼아, 자존심을 버리고 돈을 쫓아 다니는 데서 출발한다.
 
삶의 환경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가끔은 생활환경을 대청소할 필요가 있다. 학교 다닐 때 대청소시간이 있다. 주기적으로 대청소를 하면 교실이 깨끗해진다. 기분도 좋아서 공부도 잘 된다.
 
마찬가지로 개별적인 삶의 공간을 주기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 나쁜 사람, 의리 없는 사람, 퇴폐적인 사람을 가려서 자신의 공간에서 배제해야 한다. 사악한 질병을 전염시키는 바이러스 같아서 우리의 정신과 영혼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청정한 계곡의 맑은 공기처럼, 우리의 삶에 찾아올 아름다운 인연을 찾아야 한다.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고, 아무런 인간적인 애정이나 관심이 없는 삭막한 사막에서 오로지 물질만을 유일한 오아시스로 추구하는 사람은 곧 비참한 나락으로 추락하게 될 위험성이 있는 현실이다.
등록일 : 2018-11-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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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사진

김주덕 법무법인 태일 대표변호사

경희대학교 법과대학에서 교수로 근무했음
Seoul National University에서 법학과 졸업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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