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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 박정원 기자의 길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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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 박사·풍수학자 조인철 교수와 중국 남악 형산 답사

방문하는 곳마다 오악 사상과 풍수 설명… 장가계와 세계 최고 천문동굴도 방문

글 | 월간산 여행팀

▲ 남악 형산 정상 축융봉. 축용봉은 장수를 기원하는 봉우리라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건축학 박사이면서 풍수학자인 조인철 교수와 함께 중국 오악 기행에 나선다. 월간<산>이 진행하는 오악 기행 첫 답사지는 남악 형산(衡山). 4월17일부터 21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방문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남악 형산은 불교와 도교의 공동 성지이며, 성품을 만물의 이치이지 이(理)와 기(氣)의 근원으로 삼는 호상학파의 발상지로 유명하다. 호상학파는 과거 유학의 경전을 통해 인간 심성 원리를 깨닫고 이상적인 사회제도를 찾고자 했던 주희(주자)의 성리학 이전 유학의 큰 흐름을 말한다. 창시자는 호굉(胡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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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 형산의 운해

남악 형산은 도교에서 제3 소동천이라고 부른다. 동천은 신선이 사는 곳이다. 정상 축육봉은 1,300.2m로 별로 높지 않지만 1,000~1,100m 이상 되는 봉우리가 20여개, 1,100m 이상 되는 봉우리가 17개에 달하고, 72개의 봉우리가 연봉으로 이어진 모습이 장관이다. 정상 축융봉(祝融峰)은 장수를 축복하는 봉우리라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향을 들고 올라가 소원을 빌며 기도한다. 주자(朱子)의 석각도 볼 수 있다. 축융봉에 올라가는 중국 관광객만 연 300여만 명에 달하며, 2010년 외국인 방문객은 400만 명을 훌쩍 넘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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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계의 경이로운 봉우리들.

이어 장가계도 방문한다. 장가계는 세계 최초의 세계지질공원이면서 1992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 마치 조물주가 봉우리를 땅에 꽂아놓은 듯 우뚝 솟은 봉우리에는 신선이 살고 있는 압도적인 경관을 자랑한다. 지상의 무릉원(武陵源)이라고 한다. 천자산․천문산, 원가계, 양가계 등 4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무한한 자연의 신비를 자아내는 영화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이곳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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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있는 두 봉우리를 이어주는 다리가 있다. 천하제일교라고 부른다.

천문산은 특히 세계 최장 케이블카와 세계 최고 높이의 천문동굴로 유명하다. 중국TV 광고에 산 위 바위 동굴에서 구름이 뿜어져 나오며 경비행기가 그 사이로 날아다니는 그 곳이 바로 천문산 정상에 있는 천문동굴이다. ‘장가계의 혼(魂)’ 또는 ‘상서(湘西)의 최고의 신산(神山)’으로 불린다. 삼국시대인 263년 절벽이 무너지면서 천문동(天門洞)이 생겼고, 오왕 손휴가 이를 길조로 여겨 ‘천문산’이라는 이름을 하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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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산 정상에 있는 천문동굴. 정말 하늘로 통하는 동굴과 같다.

조인철 교수는 전 일정 동행하며 세계자연유산 남악 형산과 천문산의 빼어난 경관을 보며 중국 오악 사상과 풍수에 대해 재미있는 얘기와 역사를 곁들여 설명한다.

문의 조선뉴스프레스 여행팀 02-724-6701
등록일 : 2016-02-18 16:03   |  수정일 : 2016-02-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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