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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 송덕진의 자유세상의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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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파서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글 | 송덕진 휴먼디자이너, 극동미래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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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한 장면.

입추가 지났지만 연일 섭씨 30도를 넘는 불볕더위, 늦은 밤까지 잠 못 이루게 하는 열대야까지, 2015년은 어느 해보다 더 더운 것 같다. 하지만 영화팬들은 막대한 자금력과 고급 촬영기법이 가미된 해외영화와 경쟁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 국내영화 암살, 베테랑 등의 관람으로  더위를 잊고 있다. 모처럼 찾아 온 국내영화의 인기 속에서 할리우드 대작인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5번째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주연 탐 크루즈와 함께 유명하다. 1996년 미션 임파서블의 1편의 주인공과 제작자로 시작하여 19번째의 주연과 제작자로 활약하고 있는 탐 크루즈가 이번 5편에서도 비행기에 직접 매달리고 수중 발전소에 침투하기 위해서 6분간 숨을 참는 훈련까지 받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연기를 선보이면서 실감나는 재미를 주었다.

임무는 무조건 완수해
 
이번에는 에단 헌트(탐 크루즈)와 글로벌 첩보기관인 IMF 최정예 팀원들과 함께 IMF와 소속요원을 파괴하고 죽이기 위해 고도의 훈련을 받은 국제적인 테러 조직 신디케이트에 맞서 역대 가장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렸다. 지난 4편의 시리즈가 에단과 IMF에 임무 완수가 불가능한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과정을 그렸다면 이번 5편은 IMF 요원들만큼 고도로 훈련된 비밀 연합 조직인 신디케이트가 오히려 역공격하면서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음모에 대해 대항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탈국가를 모토로 자신만의 행동규범을 갖고 있는 신디케이트는 CIA까지 끌어들여 IMF를 해체시킬 것을 요구하는 등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재미를 선사했다.  

IMF팀원과 미녀요원까지
 
어벤져스 시리즈로 친숙한 마스크를 가진 제레미 레너가 전략 분석요원 브랜트로 열연했고, IT 전문 요원 벤지역에는 사이먼 페그가 팀의 핵심 브레인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빙 라메스는 최고의 해킹 전문가 루터역을 맡아 전체적으로 완벽한 팀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거기에 정체를 알 수 없으면서 매력적인 눈매와 몸매를 지닌, 새로운 미션걸 일사 파우스트역으로 레베카 퍼거슨이 합류해 신선미를 불어넣는다. 원년 멤버들부터 새로운 미스터리한 인물까지 가세해 신구의 완벽한 조화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자동차와 오토바이 추격씬
 
이번 5편에서 실감나는 액션만큼 추격전도 주목받았다. 영화 전체 중 가장 박진감 넘치는 장면으로 꼽는다면 에단이 자동차와 모토사이클을 타고 미션걸 일사를 추격하는 것이라 하겠다. 바이크를 타고 구불구불한 산등성이 도로에서 자동차 사이로 추격하는 장면과 모로코 카사블랑카의 좁은 골목을 누비는 장면은 5편의 최고라 하겠다. 여기에 등장하는 모든 바이크가 바로 BMW 최초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인 S 1000 RR이다.
 
한화로 1억 9천만원짜리 뉴 M3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1초밖에 걸리지 않는 6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심장으로 지녔다. 고회전 자연 흡기 엔진의 장점과 터보차저의 강점만을 결합해 최고출력 431마력과 최대토크 56.1kg·m의 힘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MW 뉴 S 1000 RR에 장착된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은 6단 DCT 변속기와 함께 최고출력 199마력, 배기량 999cc, 최대토크 11.52kg·m의 파워를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200 km/h 이상. 정지 상태서 100 km/h까지 단 3.1초 밖에 걸리지 않는 것을 알려져 있다. 한화로 2천만원이 넘어 왠만한 중형차 한대 값인 고성능 바이크는 비싼만큼 옥탄가 95~98 수준의 고급 휘발유를 연료로 사용한다.
 
5편에서 등장한 BMW의 차와 오토바이로 남성팬들은 또 한번의 매력에 푹 빠졌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바이클은 필자가 40살 기념으로 장만하려고 마음 속에 새겨둔 모델이기에 더욱 더 눈길이 쏠렸고, 엔진하면 BMW인 기존 생각을 더욱 더 굳게 만들었다.  

생체인식 산업의 미래가 보여
 
이번 5편에서도 새로운 기술들이 많이 소개되었다. 특히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주요 사건에서 등장하는 생체인식 기술은 2020년까지 36조원 시장으로 성장한다는 예측이 있어서 무척이나 흥미롭게 다가왔다.   
 
안면 위장을 하기 위해서 위장하고자 하는 사람의 얼굴 모형을 본따서 위장마스크를 만들어 쓰면 마치 쌍둥이처럼 똑같은 사람으로 변신을 도와주는 생체 얼굴 가면(hyper-realistic face)은 좀 더 현실적으로 3d 프린터로 제작하였다. 또한 홍채 인식기술이 선보이는데 홍채를 통해 개인정보를 인식하는 장면은 머지않아 개인정보 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듯 했다. 
 
그밖에 양쪽에 전신을 스캔하는 카메라를 통해 레일 위에서 사람이 걸을 때 마다 걸음걸이 패턴을 분석하는 걸음걸이 인식 보안 기술, 휴대폰 위에 USB장치를 올려 놓으면 USB내 모든 데이터가 날아가 버리게 하여 암호화된 USB파일 내의 암호를 비롯해 모든 데이터를 제거하는 기술, 전 세계 CCTV망을 분석하여 실시간으로 모든 인물을 스캐닝하여 사람을 찾아내는 Sketch Facial Matching 등등 미래에 실현가능한 기술들이 소개되었다. 
 
앞으로의 미래는 지문, 정맥, 얼굴표정, 음성, 걸음거리까지 신체의 모든 행동이 비밀번호가 되는 세상이 다가올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미션 임파서블처럼 철통보안이 해결해야할 과제라 하겠다.

7번째 한국을 찾은 탐 아저씨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홍보를 위해 한국을 처음 찾은 이래 7번째 내한한 탐 크루즈는 내내 웃는 얼굴로 팬들에게 요구에 답하며 사인, 사진 촬영, 악수 등을 친절과 매너를 통해 한국 팬들을 감동시키면서 친철한 탐 아저씨 이미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그간 영화 홍보만을 위한 팬훑기에 가까웠던 할리우드 스타들의 내한방문과는 사뭇 달랐다.
 
탐 크루즈는 웃음이 아름다운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탐은 어릴 때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 막노동, 각 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연기자가 되기 까지 고생을 엄청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비록 어떤 처지의 인생이라도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에서 매일 하루를 즐기려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긍정의 마인드를 심어주었다. 탐은 거울을 보고 매일 웃는 연습을 하면서 성공을 준비했다고 한다.
 
90살까지 촬영하고 싶다는 탐 크루즈를 보면서 불만보다는 감사, 우울보다는 맑음, 절망보다는 희망, 슬픔보다는 행복, 부정보다는 긍정으로 삶이 변하기를 기원하면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을 통해 막바지 더위를 잊기 바란다.  
등록일 : 2015-08-13 14:21   |  수정일 : 2015-08-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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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사진

송덕진 극동미래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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