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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 송덕진의 자유세상의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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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인간 로봇의 향연장 터미네이터 제너시스

글 | 송덕진 휴먼디자이너, 극동미래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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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12월 성탄절, 눈이 큰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는 부모님과 함께 영화관에서 지구가 멸망했지만 뜻 있는 선지자가 있다면 인류를 구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받게 된다. 그 아이는 필자이고, 그 메시지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터미네이터였다.
 
당시 총에도 끄떡 없는 사이보그 101 역을 맡은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초등학교 1학년의 눈에는 최고의 영웅이었다. 함께 나온 사라코너의 린다 해밀턴은 섹시 여전사로 좋아하게 되었다. 
 
그 후 1991년 터미네이터 2편 심판의 날, 2003년 터미네이터 3편 라이즈 오브 더 머신, 2009년 터미네이터, 미래전쟁 시작으로 이어지는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최고의 작품으로 기억되었다.

돌아온 아놀드, 초호화 캐스팅, 한국배우 이병헌
 
이제 막 개봉한 터미네이터 제네시스는 역시 빠른 스토리 전개로 전작들의 명성에 뒤지지 않을 만큼 파워풀했다. 이번 작품을 연출한 감독은 전세계 커리어우먼이면 다 좋아하는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엘런 테일러이다. 엘런 테일러는 2004년 로스트 시즌 2, 2012년 왕자의 게임, 2013년 토르, 다크월드를 연출했다. 현대적이며 감각적인 연출을 하는 감독이라서 상당히 기대가 컸다.

196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보디빌더이며, 할리우드 액션배우, 그리고 제38대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정치인으로도 활동한 미국의 대표적 보수주의자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등장했다. 이번에는 터미네이터 T-800으로 돌아왔다. 
 
필자와 같은 영화 터미네이터 팬들은 아놀드의 귀환을 반겼다. 거기에 영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던 제이슨 클락이 저항군 지도자인 존 코너 역을 맡았다. TV 시리즈 왕좌의 게임에서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역을 맡아 인기 상승세인 에밀리아 클라크가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 역을 맡았다. 한국 배우인 이병헌은 살인병기인 액체금속 터미네이터 T-1000 역할을 맡아 약 10분간 출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첨단 인조인간 로봇의 향연장
 
이번 5편은 2029년과 1984년을 오가며 다른 시간대를 녹여 표현했다. 악한 역을 담당하는 인조인간 로봇, 터미네이터가 여럿 나왔다. 거기에 이병헌이 열연한 T-1000은 액체금속으로 만들어진 로봇으로, 접촉한 인간으로 위장과 침투가 능했다. 모습이 자유자재 변형되고 액체여서 이동이 간편했다. 총으로 쏴봐야 제거도 안 됐다.
 
거기에 최첨단 기술로 만들어진 T-3000은 현대 과학기술의 집약체인 최첨단 나노 기술이 녹여져 있었다. 기존  T-800, T-1000의 단점을 보완해 극저온 극고온에서도 타격을 입지 않아 강력했다. 스스로 생각하는 기능까지 보완됐다. 

배우, 와인, 시가는 오래될수록...
 
전직 정치인,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변함없는 몸매와 모습에 놀랐고, 이번 한국 방문에서 배우든 와인이든 시가든 오래될수록 멋있다고 말한 그의 말이 잊혀지지 않았다.
  
아놀드의 풍부한 감정이 담긴 연기를 다시 볼 수 있어서 상당히 고무적이었다.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을 하는 아놀드의 철저한 자기관리가 진정한 롱런 터미네이터를 유지한 것이 아닌가 싶다. 점점 더위지는 날씨에 더위를 식혀주는 화끈한 액션신들이 볼만했다.
등록일 : 2015-07-03 16:28   |  수정일 : 2015-07-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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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사진

송덕진 극동미래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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