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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진기자의 별별 이슈 따라잡기

20대 총선에 도전하는 종편 패널 출신 출마자들

정치평론으로 얼굴 알리고 국회입성 도전

글 | 권세진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2016-03-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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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측부터 <최진, 강연재, 이상휘, 이지수>

4.13 20대 총선 후보가 모두 확정되고 후보들이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이제 정치커뮤니케이션의 한 형태로 자리잡다시피한 ‘종편 정치평론’ 관련 인물들이 적지않게 나서 눈에 띈다.

‘새누리 영입 1호’로 불렸던 종편 패널들은 상당수가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고 변환봉 변호사(성남 수정)와 전희경 전 자유경제원 사무총장(비례대표)만이 공천에 성공했다.

또 이준석(노원병), 이철희(비례대표) 등 종편 예능으로 얼굴을 널리 알린 인물들은 어렵지 않게 공천을 받았다. 그러나 이미 잘 알려진 이들 외에도 적지않은 종편 패널 출신 후보들이 이번 총선에 도전한다. 본선에 나서는 종편 패널 출신 후보들을 점검해봤다.
 
새누리당 지상욱 후보와 국민의당 정호준 후보가 맞붙어 관심지역구로 떠오른 서울 중·성동을 지역구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지수 미국변호사다. 지역구민들에게는 낯설수 있는 후보지만, TV조선 등 종편 정치프로그램 패널로 얼굴을 알렸다. 이지수 후보는 미국 뉴욕주 변호사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지배구조 컨설턴트,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센터 실행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2월 15일 더민주에  입당해 “중산층은 붕괴되었고 부의 양극화는 날로 심해지고 있으며 외국 투자자들은 우리 기업들의 낙후된 지배구조로 인해 발길을 돌리고 있는 지경”이라며 “현장의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것은 정치권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라는 말로 입당 이유를 밝혔다. 출마지역은 당에 일임해 중·성동을 지역에 출마하게 됐다.
 
광주 동구남구갑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선 최진 후보 역시 종편을 통해 얼굴이 알려진 정치평론가다. 기자 출신으로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하기도 했던 그는 대통령리더십연구소 소장으로 TV조선, 채널A, MBN 등 종편에서 정치평론을 해 왔다. 최진 후보는 더민주가 광주지역 의원들의 연쇄탈당 이후 후보를 쉽게 찾지 못하던 상황에서 염동연 전 열린우리당 사무총장이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에게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구로갑에 국민의당 후보로 나선 김철근 새정치전략연구소 소장도 종편 정치평론가 출신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진심캠프’ 시절 대외협력위원으로 동국대 겸임교수직을 맡으며 각 종편에서 정치평론을 해 왔다. 그는 고향인 전남 고흥 보성 지역에서 출마하기를 원했지만 경선에서 김승남 의원, 황주홍 의원과 붙어 패배한 후 ‘그냥 두기엔 아까운 인재’라는 중앙당의 판단에 따라 서울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하게 됐다.
 
서울 동작갑에서 정치 신인의 경선 승리로 화제를 모은 이상휘 후보도 종편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다. MB정부 청와대에서 춘추관장,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내고 위덕대 부총장으로 재임하며 종편에서 활약한 그는 경선에서 김수한 전 국회의장의 딸인 김숙향 예비후보에 지지율이 앞서 공천을 받게 됐다. 이 지역 현역인 더민주 전병헌 의원 컷오프로 국회 입성에 좀 더 가까워진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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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측부터 <박용진, 이양수, 강훈식, 김철근>

서울 강북을에 출마하는 더민주 후보 박용진 전 민주당 대변인도 종편을 통해 얼굴을 널리 알렸다.  그는 보수성향이 대다수인 종편 패널계에서 야당의 대변인으로 나서 몸값을 올린 경우다. 
 
서울 강동을에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하는 강연재(여) 변호사도 ‘안철수계’ 종편 패널로 유명하다. 새정치민주연합 당시 안철수계를 대변하는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종편과 인연을 맺은 강연재 후보는 미모의 여성 변호사 겸 정치인 패널로 입지를 다져왔다.
 
강원도 속초고성양양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하는 이양수 후보도 정치평론가로 활약해왔다. 청와대 행정관,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출신으로 설악정치경제연구소장으로 재임하며 각 종편에서 정치평론을 해 왔던 그는 경선에서 현역인 정문헌 의원을 꺾고 승리해 새누리당 후보가 됐다.
 
충남 아산을의 더민주 후보인 강훈식 동국대 겸임교수도 종편 정치평론가 출신이다. 손학규 경기도지사 보좌관, 민주당 대표정무특보, 더민주 전략홍보본부장 등 공직과 당직을 거쳐 쌓은 노하우로 정치평론을 해 왔다.
 
한편 정치평론으로 널리 얼굴을 알리고 국회 입성에 나섰지만 경선에서 실패해 출마 기회를 얻지 못한 패널도 많다. 종편에서 활발하게 활약해 온 김태현 변호사(노원을), 최진녕 변호사(마포갑), 배승희 변호사(중랑갑), 박상헌 정치평론가(송파을), 송승호 정치평론가(경북 김천), 정군기 홍익대 교수(고양시병), 전옥현 전 국정원 차장(강서병)등은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칼럼니스트 사진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등록일 : 2016-03-29 10:30   |  수정일 : 2016-03-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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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상호  ( 2016-03-30 )  답글보이기 찬성 : 8 반대 : 2
종편방송의 시사프로에 나와 극히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을 전체국민의 의사인양 호도하는데 열을 올리는 패널들을 보며 나는 종편방송의 시사프로를 더이상 보지않는다.
그얼굴이 그얼굴로 이방송 저방송에 나와 사실을 왜곡하고 침소봉대하여 본질을 흐리게 하고 어느 한쪽의 이익을 대변하던 사람들이 국회의원이 된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이제 생각해 보면 아! 그래서 저들이 그쪽편을 그렇게 침을 튀겨가며 들었구나 하는 생각이든다. 제발 거기서 덩이상 가지말고 멈추기를...!
이상준  ( 2016-03-30 )  답글보이기 찬성 : 20 반대 : 9
변호사들은 돈을 주거나 실리가 주어지면 자기편에서 청탁을 불문하고 견마지로를 다하는 사람들입니다 돈 띠묵어 감옥에간 회장들을 면회실에서 차마시며 하루종일 면회해주면서 돈받는 회장취향 화장을 하는 집사 여변호사들도 많습니다 그런치들이 tv에 나와 이러쿵 저러쿵 이당 저당 얘기하는것은 그쪽과 선이 있다는 예기죠... 믿을게 없습니다 강뭐시기 여변호사가 침튀기며 선을 이야기하고 안후보 칭찬에 법률조문까지 들이대며 칭찬하더니 결국 그쪽에서 출마... 자기는 실리를 챙겼지만 tv보며 그렇구나 하는 시청자만 비잉신 취급받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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