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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 장윤희의 캠퍼스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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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모델로 보는 이통3사 전략 "SKT 1등·KT 친근함·LGU+ 젊음"

글 | 장윤희 서울대 일반대학원 문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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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겼다~잘 생겼다~' '빡! 끝! 뭉치면 올레'  '팔로우, 팔로우 미'  

 요즘 텔레비전 광고는 통신사들이 점령한다. 영업정지 기간 비축한 마케팅비를 광고로 쏟아 붓고 있는 것이다. 
 통신 업계 경쟁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광대역 LTE-A 시대와 월드컵 시즌을 맞아 이동통신 3사 광고 모델에 변화가 생겼다. 통신사 모델을 보면 각사가 추구하는 비전을 감지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1등을 지향한다. 이동통신 3사 중 점유율 50%로 시장 1위의 SK텔레콤은 늘 '최초'와 '1위'를 강조한다. 우리나라는 7월 1일부터 광대역 LTE-A 시대가 열리지만 SK텔레콤은 시장 선점을 위해 삼성전자와 손잡고 광대역 LTE-A 서비스를 6월 19일 먼저 선보였다. '세계 최초 광대역 LTE-A 상용화'란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광대역 LTE-A 개막과 함께 등장한 SK텔레콤 새 모델은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선수다. 김연아 선수의 '세계 1등' 이미지가 SK텔레콤이 추구하는 바와 잘 맞는다는 것이 이유다.
 김연아 선수뿐 아니라 SK텔레콤은 당대 최고 인기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특징이 있다. 원빈, 하정우가 한창 주가가 높을 때 SK텔레콤 모델로 활동했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이정재와 전지현도 SK텔레콤 '잘생겼다' 캠페인을 홍보했다. 

 시장 점유율 약 30%로 업계 2위인 KT는 친근한 분위기의 연예인 기용으로 차별화한다. 그동안 KT는 국악소녀 송소희의 '아니라오~' 판소리 광고, 중견 배우 한진희와 이혜숙의 '금 나와라 뚝딱' 드라마 패러디 광고로 대형 스타 없이도 화제를 모았다.
 현재 유행어 '빡! 끝!'의 개그맨 조윤호와 방송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배우 장현성이 KT 올레 모델로 활동 중이다. 이밖에 KT는 일반인과 아기 모델 등을 골고루 광고에 활용하며 장수 기업다운 푸근하고 가족적인 이미지를 드러낸다.

 업계 3위 LG유플러스는 인기 아이돌 빅뱅 멤버인 지드래곤을 모델로 기용 중이다. 특유의 패션 감각과 음악 실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지드래곤은 광고 카피 '팔로우 미(follow me)'를 외치며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다.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6월 초부터는 박지성 선수와 지드래곤이 함께 등장하는 광고가 방영되고 있다. 이같은 LG유플러스의 광고 집행은 후발 주자 특유의 젊은 이미지와 신규 서비스에 민감한 주요 고객층을 감안한 것이다. 실제로 LG유플러스의 LTE 가입자 비율은 지난 1분기 기준 68.6%로 이통 3사 중 가장 높다.
등록일 : 2014-06-27 오전 10:31:00   |  수정일 : 2014-06-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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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사진

장윤희 서울대 일반대학원 문학교육

uniqueque@naver.com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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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0709  ( 2014-07-06 )  답글보이기 찬성 : 17 반대 : 22
티비만 틀면 나오는 통신사 광고... 그런 사정이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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