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메뉴

시리즈 | 이의춘 국장의 인생경제
  1.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기사목록 
  2. 글자 작게 하기글자 크게 하기

김우중이 전두환과 다른 이유

글 | 이의춘 데일리안 편집국장
필자의 다른 기사

본문이미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2013년 4월 25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TV조선과의 대담을 하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YBM(Global Young Businessman for Vietnam) 프로그램과 과거 대우의 세계 경영에 대해 말하고 있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그가 오대양 육대주를 무대로 세계경영을 전개했다가 재계 무대뒷편으로 사라진 지 10여년이 됐다.
 
70년대 봉제품 수출로 기업을 일으킨 그는 험지나 다름없는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동유럽 남미 등을 줄기차게 공략했다. 다른 기업들이 가지 않는 곳마다 선점해서 시장을 개척했다. 햄버거로 끼니를 때우면서 바이어와 상담했다. 외국 공항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면도하고, 와이셔츠를 갈아입고 곧바로 파트너를 만나러 갔다.
 
90년대 김우중의 세계경영은 거침이 없었다. 동유럽에선 당시 세계최고의 GM을 누르고 현지 자동차 회사를 인수하는 대파란을 일으켰다. 폴란드FSO와 루마니아자동차 공장은 김우중회장이 역발상의 조건을 내걸고 사들여 유럽의 전초기지로 삼았다.
 
빈사상태에 있던 폴란드FSO공장 매각 입찰과 관련, GM은 종업원을 대규모 해고하겠다는 강압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반면 세계자동차업계에 신인이나 다름없던 김우중 회장은 오히려 인력채용을 늘리고, 생산도 대폭 증대하겠다며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폴란드정부가 골리앗 GM대신 김 전회장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었다.
 
대우 임직원들은 김 전회장이 제창한 창조 도전 희생이란 사시를 모토로 세계를 누볐다. 우리세대가 고생해서 후세들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말자는 취지에서다. 대우의 세계경영은 재계를 선도했다. 서구 언론은 미친 듯이 질주하며 시장을 개척하는 그에게 제2의 징기즈칸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그의 대우그룹은 외환위기 후 자금난에 몰려 그룹이 공중분해되는 아픔을 겪었다. 재판을 받고 구속까지 되는 등 온갖 풍상을 겪었다. 실패한 경영자였던 그는 국내에 머무르지 못하고, 베트남 등 해외를 전전하는 유랑생활도 했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책으로 젊은이들의 우상으로 부상했다가 졸지에 세계 최대 파산기업 총수로 전락하기도 했다.
 
세계경영으로 한국기업의 갈 길을 제시했던 김 전 회장이 최근 다시금 뉴스의 중심이 됐다. 법원으로부터 선고받은 추징금 18조원을 갚지 않고 해외에서 호화 생활을 하고 있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야는 최근 그의 3남 선용씨를 국감장으로 불러 애꿎게 호통쳤다. 선용씨는 전두환 전대통령의 장남 재국씨와 함께 도매금으로 불려가 곤욕을 치렀다. 둘다 아버지의 비자금으로 재산을 불린 것 아니냐는 추궁을 받았다.
 
김우중 회장은 18조원의 회사돈을 횡령한 부도덕한 기업인인가? 그는 재벌들로부터 5년간의 재임기간 5,000억을 꿀꺽한 전두환 전대통령과 함께 추징금 추징 대상자인가?
 
전 전 대통령은 박근혜 정부들어 강도높은 재산 압수 및 수사에 위협을 느껴 가족들이 추징금을 완납키로 했다. 백기투항한 것이다. 자신의 재산이 29만원이라는 태연한 해명에 대해 정치권과 국민여론은 워낙 싸늘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초대 검찰총장이었던 채동욱씨는 정권과 국민여론을 등에 업고 전 전대통령 일가를 전면적으로 압박했다. 마침내 전 전 대통령측은 일가친척 등에게 숨겨놓은 재산으로 추징금 1,700여억원을 갚기로 했다.
 
전 전 대통령에 대한 추징금 환수가 마무리되자 이제는 김우중 전 회장 차례라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김 전 회장과 전두환 전대통령의 추징금은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다. 180도 차이가 난다. 그는 개인적으로 회사돈을 횡령하거나, 빼내간 것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단지 환란이 한창이던 98년 이후 대우 유동성위기 때 계열사들이 해외에서 자금을 조달하거나, 수출입대금을 거래할 때마다 당국에 외국환관리법에 따라 신고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무한책임을 진 것뿐이다.
 
당시 자금난에 몰렸던 대우 계열사들은 런던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부도를 막기 위해 매일 매일 만기연장을 위한 자금조달 전쟁을 벌였다.
 
김 전 회장의 추징금은 계열사들이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자금조달, 수출입 거래대금및 투자금 등을 모두 합산한 것이다. 고스톱이나 포커판의 판돈을 모두 합산한 것과 같은 개념이다. 고법과 대법원에선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 전 회장과 계열사 중역들에게 징벌적인 추징금을 부과했다. 개인적인 횡령을 한 것도 아닌데 계열사 자금거래에 대해 무한 책임을 지게 만든 것이다. 지나치게 가혹하고, 산정기준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는 판결이었던 셈이다.
 
2000년 대우계열사들의 워크아웃 때 이를 실사한 회계법인이나 금융감독원도 현지 조사를 통해서 김 전 회장과 임직원들이 횡령이나 착복은 전혀 없다고 결론내린 바 있다. 법원은 이를 전혀 감안하지 않은 것이다.
 
일반적인 의미의 추징금은 불법적인 횡령이나 비자금 조성 또는 해외도피 재산에 대해 강제적으로 환수 내지 회수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전 전 대통령에 해당하는 사안이다.
 
그에게 부과된 징벌적 추징금은 해외에서 빌린 자금, 즉 부채로 잡힌 것만 합산한 것이다. 갚은 것은 전혀 계산하지 않은 것이다. 대우는 워크아웃에 들어가기 전에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부채 18조원 중 17조원은 상환했다. 나머지 1조원만 갚지 않았다. 추징금을 물렸다면 상환하지 않은 1조원에 대해 적용했어야 했다.
 
김 전 회장은 그룹의 공중분해이후 극심한 법률적, 경제적 고통을 겪었다. 말로 할 수 없는 상처도 받았다. 개인적으로 갖고 있던 모든 재산은 계열사 사재출연과 압류로 잃었다. 교보생명과 대우중공업 주식 등 당시 시가 13,000억원 상당액은 계열사 유동성 확보를 위해 금융회사에 제공됐다. 이들 재산은 워크아웃 과정에서 경매처분을 통해 채권을 갚는 데 쓰였다. 방배동 자택과 안산 농장마저 채권단에 압류됐다. 분식회계 등의 혐의로 구속돼 실형을 살기도 했다.
 
이를 감안하면 김 전 회장과 전전 대통령을 부도덕한 추징금 환수대상으로 동일하게 매도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 전 전 대통령은 대기업들로부터 불법적으로 비자금을 받아서 일가의 재산을 불리는 데 전용했다. 범죄수익금이요, 검은 돈이다. 반면 김 회장은 대우의 부실화에 대해 그룹총수로서 책임을 진 것이다.
 
대우 계열사들은 워크아웃을 거쳐 화려하게 재탄생했다. 대우에 투입된 공적자금은 대부분 거둬들였다. 오히려 더 걷어 나라재정과 채권금융회사를 살찌웠다. 국민혈세를 지원받아 건강하게 회복한 후 나라와 금융회사들에게 화끈하게 보은한 것이다.
 
대우에 들어간 공적자금은 297,000억원에 달했다. 정부(자산관리공사)와 채권금융회사들은 옛 대우 계열사들의 경영정상화와 제3자 매각을 통해 총305,000억원을 회수했다. 당초 투입된 공적자금에 비해 8,000억원이나 더 거둬들인 셈이다. 대우 계열사들은 뿔뿔히 흩어졌지만, 제각각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면서 화려하게 재비상한 것이다. 결초보은한 셈이다.
 
예컨대 종합상사인 ()대우는 포스코에 매각됐으며, 대우자동차는 GM이 인수했다. 대우중공업은 두산이 인수해서 두산인프라코어로, 대우전자는 동부그룹이 인수해서 동부전자로 변신했다. 대우조선, 대우건설, 대우증권등도 현재 매각이 진행중이다. 옛 대우계열사들은 주력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국가경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런 점에서 대우가 국민혈세를 엄청 축냈다는 비난은 재고돼야 한다. 김 전 회장에게 영구적인 부실기업인 낙인을 찍는 것도 재검토돼야 한다.
 
김 전 회장 자녀가 고의적으로 재산을 빼돌렸다는 의혹도 상당부분 과장된 것이다. 그의 아들 선용씨는 대우가 정상적인 경영을 할 때 김 전 회장으로부터 일부 재산을 증여받아 베트남 골프장 등을 구입한 바 있다. 선용씨는 당시 증여세를 납부했다. 이는 당시 증여세 납부자료를 보면 알 수 있다.
 
선용씨가 증여세를 내고 구입한 베트남 골프장에게까지 김 전 회장이 고의적으로 재산을 빼돌렸다거나, 비자금으로 샀다는 등의 비난을 하는 것은 전후사정을 가리지 않는 정치공세로 보인다.
 
그가 최근 베트남에서 호화생활을 하고 있다는 일부 방송과 신문의 보도도 사실을 확인하지 않은 것이다. 그는 현지의 소담한 집에서 살고 있을 뿐이다. 골프장에서 황제골프를 즐긴다는 것도 팩트가 틀린 것이다. 그는 골프를 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그의 아들이 운영하는 골프장을 거닐면서 건강을 다질 뿐이다. 그는 평생 골프와는 거리가 멀었다. 전 세계를 강행군하며 시장개척에 심혈을 기울인 그는 골프가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며 골프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견지했다. 임직원들이 골프를 치면 부인에게 간접적으로 경고까지 했다.
 
정부나 정치권, 언론에서 김 전 회장을 마녀사냥의 도구로 삼거나, 국민정서법에 편승해 뭇매를 가하는 것은 균형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국가경제를 위해 분투하다가 실패한 기업인으로 재계무대에서 퇴장한 재계원로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감안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 전 회장은 한국기업의 세계경영을 선도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재계총리를 역임하면서 국가경쟁력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 과정에서 정경유착을 통해 부실기업을 인수해 사업을 확장한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외환위기 당시 김대중 대통령에게 외환보유액 1,000억달러를 조기에 돌파해 국제통화기금에 넘겨준 경제주권을 조기에 되찾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우부터 수출확대에 솔선수범했다. 그가 수출 드라이브를 선도하다가 외상수출 등의 부실 채권문제로 발목이 잡혀 그룹을 무너지게 한 것은 통한의 실수였다.
 
그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가 엇갈릴 것이다. 다만 그가 부도덕하게 회사돈을 횡령하고, 개인적으로 배를 불리지 않았다는 점만은 너그럽게 인정해주는 분위기가 아쉽다.
 
김우중 전 회장. 그는 한국경제의 영웅이었다가 추락했다. 이카루스가 태양을 향해 달리다가 녹아버렸듯이 김 회장도 세계시장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다가 타들어갔다.
 
80을 눈앞에 둔 그에겐 아직도 할 일이 많다. 그가 사업상 재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국가원로로서 그가 가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었으면 한다. 그는 여전히 신흥국가와 개도국 정상 등 실력자들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재계총수보다도 막강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아프리카 및 중앙아시아 중동 등은 여전히 우리가 더 진출해야 하는 지역이다. 자원도 많고, 시장개척 여지도 크다. 김 전 회장은 이들 지역에서 기여할 게 많다. 그로 하여금 이 지역의 원전 등 국책사업 수주와 석유 등 자원외교 등에서 황혼의 불꽃을 활활 태우도록 해주는 게 국가적으로도 유익할 것이다.
 
등록일 : 2013-10-29 17:47   |  수정일 : 2013-10-30 09:19
  1. 프린트하기 
  2. 기사목록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칼럼니스트 사진

이의춘 미디어펜 발행인

전 한국일보 경제부장 논설위원.
88년부터 한국일보 서울경제신문에서 20여년간 경제, 금융, 산업현장을 누볐습니다. 한국일보 산업부장,경제부장, 논설위원을 끝으로 2008년 퇴사. 인터넷신문 데일리안 편집국장을 거쳐 현재 미디어펜 발행인을 맡고 있습니다. 시장경제와 자유주의 시각에서 재계현안과 기업지배구조등에 대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서울대 문학석사, 서강대 경제학석사, 경희대 경제박사과정 수료.

11건
독자 리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정학길  ( 2013-11-02 )  답글보이기 찬성 : 17 반대 : 6
김우중 전 대우그룹회장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 수는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는 자수성가한 경제계의 거목으로서 한국경제에 크게 기여한 분임은 틀림없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그의 저서에서 그의 열정과 애국심을 읽을 수 있다. 1999년 내가 로마에서 티코 자동차를 보고 울컥했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우리나라 자동차가 유럽의 심장부에서 굴러다닌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가슴 뭉클했기 때문이다. 누가 뭐라든 김우중 회장은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겼던 멘토였었다. "기업을 경영해 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이 주는 기쁨은 그까짓 재산이 늘어나는 것에 비할 바가 아니다" 김우중 다운 말이다.



이한규  ( 2013-10-31 )  답글보이기 찬성 : 8 반대 : 4
그게다 김대중정권의 희생으로 희생된 케이스요, 맞는 말이요.
정진영  ( 2013-10-31 )  답글보이기 찬성 : 19 반대 : 19
기사를 읽어보니 한마디 안쓸수가 없네. 이 글을 쓴 기자는 김우중을 경험하지 못했슴이 틀림없어요. 대우그룹이 망하기 전에 신문지상에 정부가 발표한 대우그룹의 부실총액이 5조로 발표되었다가 얼마후 6.5조로 수정발표되었다. 그러나 내가 근무했던 다른그룹에서 조사한 바로는(당시 김대중정부가 대우전자와 XXzzz의 빅딜을 강요하려하였기에 정밀조사했슴) 대우그룹의 부실총액이 10조가 넘었으며 그중 5-7조는 역대대통령들 및 떨거지들에게 바쳐진 뇌물이고(그중 전/노TW/김DJ에게 대부분 상납)1-2조는 장사못해서 깨진 돈이고(US Line파산등) 나머지 3-4조는 김우중이 런던의 금융법인등을 시켜서 빼돌렸다는 것이 그당시 정설이었다. 이 글을 쓴 기자 및 김우중에 동정적인 댓글들을 쓴 분들은 아마 그당시의 상황에 대한 직접경험이 없지앟나 생각된다.

대우전자만 예를 들어보면 수많은 해외생산법인을 채려놓고(대부분 현지국가의 보조금으로 대우는 돈도 안들이고 설립/운영)가격/품질경쟁력없는 대우전자본사의 반제품(해외법인 조립용)의 가격을 높게 책정하여 본사가 이익이 나게 하고 그대신 해외법인들은 필연적으로 부실화 하였슴. 어차피 자체자금으로 투자한 법인도 아니니 배째라하고... 그외에도 상당수의 협력업체들은 김우중이 컨트롤하는 회사였으며 여기서도 자금이 새고... 그룹전체가 이런 식으로 운영되었으며 김회장 밑의 고위임원들은 소액전결권도 없고 일일히 김회장이 싸인하는 등(이유는 상상할 수 있겟슴).. 사람들은 당시 대우전자의 배xx사장(탱크주의로 당시 인기좋았슴)을 칭송했으나 속을 들여다보면 대우그룹이 망한 이유가 이해될 것임.

물론 나중에는 정계진출(대선)가능성 유포등으로 김DJ의 견제를 받은 것도 망한 이유중의 하나로 보는 사람들도 있으나 근본적으로는 비정상적 비상식적인 경영을 총지휘한 김우중의 자체책임이 막중하며 그 과정 및 결과로 인하여 엄청난 국민혈세가 투입된 것이다.

정치권, 재계, 금융기관등이 짜고 저지른 비리들에 대하여 앞의 조영일씨가 잘 설명해주었는데 이런 식으로 20-30년동안 샌 천문학적인 돈이 전국민의 목을 지금도 조이고있다. 직접경험이 없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써보았슴.
윤희준  ( 2013-10-30 )  답글보이기 찬성 : 9 반대 : 12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는 이제 인생을 마무리 하실 연배에 접어드셨는데..세계 곳곳에 평생 쌓아놓은 김우중회장님의 인적인프라를 최대한 대한민국을 위해서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드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장기해외체류를 하신 시점에 전경련회장직에 재직중이셨던 분이고..그분의 살아오신 행적으로 보아 작금의 몇몇 부도덕한 재벌의 체납 및 전직대통령의 모습과 동일시 하는 것은 심하다는 생각입니다...현재 경제적으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에 돈 벌어서 갚아라 명하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한 그림이 아닐까 하네요...당시의 정치적피해자로 거의 완성된 중국.베트남 자동차시장을 송두리채 일본과 중국에 헌납하게 된 결과는 역사가 증명해 주리라 생각합니다..
imhm03  ( 2013-10-30 )  답글보이기 찬성 : 43 반대 : 5
기사 올리신 이의춘 국장님 이런 사실을 국민 에게 특히 10∼30 대 층에게 널리 알려야 할 진실입니다.
김우중 회장은 시대적으로 당시의 정치적 희생자입니다. 당시 우리나라 정부,사회 국민 모두는 김 우중 회장에게 너무 가혹한 짐을 지웠습니다.대한민국이 세계에 자랑할 만한 위대한 기업 영웅을 우리나라는 우리스스로 매장 시켰습니다. 김 우중 회장의 남아있는 뛰어난 역량을 그가 생존 하시는 동안 이시대 젊은 기업인들이 많이 배웠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시실파악을 제대로 하지 않은체 얇은 지식을 갖고 김우중 회장을 매도하는 일부 정치인과 언론과 평론가들은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면 좋겠군요 ∼∼
김고치  ( 2013-10-30 )  답글보이기 찬성 : 11 반대 : 9
세상 살이 동전 양면같이 공과과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은 간곳 없고 과만 부각시켜 매도하는 것은 지나치다.
내가 알기로는 대우 종사자들은 우상화는 인물이다.
나는 전문가가 아니라 잘은 모른다.
하지만 기업이 정상일 때는 100원짜리지만 도산되면 10짜리 아니 후지가 된다.는 사실를 일반인은 잘 모른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니 위 기사를 온 국민에게 알려야 겠다.
KIMSUNGHOON  ( 2013-10-30 )  답글보이기 찬성 : 41 반대 : 20
김우중 대우 회장 은 김대중 에 의해서 만들어진 몰락한 기업인 이 되었다 만고 의 반역자 인 김대중 역적 에 의해서 공중분해됐다, 김대중 이야말로 부관참시 를 해야할 천추 에 남을 반역자 이고 역적이다
      답글보이기  imhm03  ( 2013-10-30 )  찬성 : 21 반대 : 14
참 안타까운 일이였습니다.
이루  ( 2013-10-30 )  답글보이기 찬성 : 40 반대 : 13
우리사회에 그분을 존경한 사람들이 많았다. 나 또한 그중 한사람이다. 그동안 그를 판단한 수많은 언론 보도들이 당시 정부의 입맛에 맞는 이야기들로 채워졌다. 독자들 중 대우와 그분에 대해 호감을 가졌던 사람이라면 의구심만 가진체 10년이 흘러갔다. 본인 또한 IMF당시 대기업에 있었다. 당시 신동아를 보면 대우붕괴의 원인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게재된적 있는데 주목받지 못했다. 우리사회에서 정치인을 두고 존경이란 낱말을 떠 올리는 사람들이 있는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들은 국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를 위해서 싸우는 협잡꾼과 무엇이 다른가? 투쟁으로 창조를 이루어 낼 수는 없는 것이다. 평가는 단순하다. 그러나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은 인생을 다바쳐야 할 만큼 힘든 길이다. 본인은 대기업 퇴직 후 많은 일을 경험했다. 지금은 1인소기업치고는 적지않은 매출을 했지만 누구의 도움도 청하지 않았다. 사업을 시작하면 내앞에 정확히 나타나는 것은 고지서 뿐이다. 어떤 기관이나 단체도 도움이 되지 않으며 명백히 1인 창업을 제도도 없고 환경도 되어있지 않다. 이는 예나 지금이나 같을 것이다. 남을 평가하기 전에 퇴직 후 뭔가 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고 평가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것 매우 어려운 일이고 존경받아야 할 일이다. 창조는 기나긴 열정과 투자가 필요하다. 평가는 그보다는 아주 쉬운일이고 시대에 따라 耳懸鈴鼻懸鈴아닌가?
맨위로
자유지성광장 마음챙김 명상 클래스

하단메뉴

개인정보 취급방침독자센터취재제보광고문의조선뉴스프레스인스타그램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