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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건국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역사관...8가지 모순점

글 |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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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8년 8월 15일 중앙청에서 열린 대한민국 정부 출범을 축하하는 행사. ‘1919년 건국론’은 이 국민축하식이 ‘대한민국 정부 수립’ 플래카드를 내건 점을 들어 당시 정부도 대한민국을 건국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오늘 아침에 택시를 탔더니 60대 운전자가 "나는 여덟 대통령을 거치면서 무사고 운전을 하고 있다"고 자랑하였다. 그가 거친 여덟 대통령이란 문재인, 박근혜, 이명박, 노무현, 김대중, 김영삼, 노태우, 전두환이다. 투옥, 자살, 수사중이다. 대통령은 위험한 직업이다. 운전기사보다. 
  
  운전기사는 "나는 자유민주공화국을 만드신 이승만을 1등 대통령으로 친다"고 하더니 "그런데 왜 문재인 대통령은 이승만의 대한민국 건국을 부정합니까? 상해임시정부가 건국이라는데 왜 외국에 가서 건국을 하지요?라고 했다. 
  
  순간 말문이 막혔다. 그렇다. 상해에서 문을 연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건국이라는 게 문재인 대통령의 역사관인데, 왜 중국 땅에서 건국을 하나? 대한민국이 중국의 종살이를 하기 위하여 그렇게 했던 것인가? 한민족(韓民族)은 한반도에서 건국을 해야 한다. 
  
  대한민국이 1919년 상해에서 건국되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주장을 수용하는 순간 아래와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1. 대한민국이 건국되었는데도 3000만 한민족은 일본 국적자로 살았다. 반역자라는 이야기이다. 오늘을 사는 한국인들은 모두가 반역자의 후손들이다.
  
  2. 대한민국이 건국되었는데도 독립운동을 한 이승만, 김구는 분리주의자라는 이야기가 된다.
  
  3. 대한민국 헌법에는 대한민국이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되어 있다. 상해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인데 대한민국으로부터 대한민국이 어떻게 계승을 하나?
  
  4. 국회는1948년 5월10일 총선을 거쳐서 5월31일에 문을 열었다. 7월에 헌법을 만들고 헌법에 기초하여 구성된 정부가 8월15일 선포됨으로써 건국과정이 완료되었다. 대한민국이란 옥동자가 탄생한 날이다. 그러니 이날을 건국 기념일로 삼아야 하는 것이다. 1919년 건국설을 고집하면 총선, 국회, 헌법제정은 모두가 정당성을 상실한다. 건국한 이후 29년이 지나 이뤄진 행위니까.
  
  5. 1919년에 대한민국이 건국되었다면 국군이 있었어야 하고 태평양 전쟁 때 연합군의 일원으로 참전, 승전국이 되었어야 한다. 당연히 분단은 없어야 마땅하다. 
  
  6. 대한민국 국적자는 1948년 8월15일 이후에 제정된 국적법에 근거하여 생겼다. 1919년에 건국이 되었다면 29년간 국적자, 즉 국민이 없는 국가였다는 이야기가 된다.
  
  7. 1919년에 대한민국이 건국되었다면 38도선 분단이 되었을 때 도대체 이 나라는 뭘 했나? 영토를 침범한 미군, 소련군을 상대로 왜 싸우지 않았나? 그리고 무슨 나라가 공장을 하나도 짓지 않았나?
  
  8. 모든 국가는 국제적 승인을 얻어야 한다. 대한민국은 1948년 12월 유엔총회의 결의에 의하여 한반도 전체의 유일한 합법정부로 승인 받았다. 상해임시정부는 국제연맹이나 어느 나라로부터도 국가로 승인을 받은 적이 없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이라고 우기는 것은, 부모가 약혼한 날을 태어난 아기의 생일이라고 우기는 것과 같다. 대한민국은 태어나선 안될 나라였다는 증오심을 깔고서 생일을 없애버림으로써 국가적 정통성 정당성 정체성의 뿌리를 잘라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한반도에선 이른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만 남게 된다. 이를 바라는가?
등록일 : 2018-03-16 10:31   |  수정일 : 2018-03-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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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사진

조갑제(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

1945년 10월 일본에서 났다가 이듬해 고향인 경북 청송으로 돌아왔다.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수산대학(현재의 釜慶大)에 들어가 2학년을 마친 뒤 군에 입대, 제대 후 1971년 부산의 국제신보 수습기자로 입사해 언론생활을 시작했다.
문화부, 사회부 기자로 일하면서 경찰, 공해, 석유분야를 다루었는데 1974년 중금속 오염에 대한 추적 보도로 제7회 한국기자상(취재보도부문·한국기자협회 제정)을 받았다.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 현장 취재를 했다. 1980년 6월 신문사를 그만둔 뒤 월간잡지 <마당> 편집장을 거쳐 1983년 조선일보에 입사, <月刊朝鮮> 편집장으로 일했다.
저자가 <月刊朝鮮> 편집장으로 활동하던 시절 <月刊朝鮮>은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보도로 1994년 관훈언론상(관훈클럽 제정)을 수상했고 ‘6·29 선언의 진실’ ‘12·12 사건-장군들의 육성 녹음 테이프’ 등 많은 특종을 했다. 1996년부터 1년 간 국제 중견 언론인 연수기관인 하버드대학 부설 니만재단에서 연수를 했다. 2001년 <月刊朝鮮>이 조선일보사에서 分社하면서 (주)月刊朝鮮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지금은 <조갑제닷컴> 대표로 있다.
저서로는 《석유사정 훤히 압시다》 《사형수 오휘웅 이야기》 《有故》 《국가안전기획부》 《軍部》 《이제 우리도 무기를 들자》 《朴正熙 傳記》(全13권)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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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들아  ( 2018-04-16 )  답글보이기 찬성 : 1 반대 : 2
대한민국의 탄생일은 곰이 마늘 먹던 바로 그때다. 그 이후에 식구들끼리 지지고 볶고 갈라서고 들러붙고 하면서 이름만 여러차례 바뀌었을 뿐 그때가 바로 건국일이다. 좆도 모르는 것들이 썰이나 풀어대긴...ㅉㅉㅉㅉㅉ
최승일  ( 2018-04-04 )  답글보이기 찬성 : 1 반대 : 0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국제적으로 승인들을 안해줬다고 했는데 그 당시 중국(장개석중국)과 에스토니아 두 나라가 우리 임시정부를 승인해줬다고 하던데요
황일식  ( 2018-03-24 )  답글보이기 찬성 : 0 반대 : 6
차겠다. 리박사가 천재인데 니들은 덩신이라고, 운암이 세운건 기독교국가니라 그걸 다시 세워라 이조갑제 멍청한 할배야. 지금 문제인이가 리박사가 세운 기독교국가를 부정하고 있는게 안보이냐 이조갑제 띨띨아 그걸 다시 세워야지 다른거 가지고 거품 물어봐야. 기독교건국정신을 무너트리고 반일, 항일, 민주화를 나라의 스피릿으로 다시 쓰려는 문재인이다. 그래서 1948 이박사 건국이 소중한거다. 글 잘 쓴다고 자랑하냐 이 조갑제 얼치기. 예수믿고 구원받아라 그러면 다 회복된다 그게 운암의 정신이야 대한민국은 리박사가세운 기독교국가다 이거 하나면 다 끝 1948 815 큰 정신 스피릿 전쟁을 해라 이 조갑제 띨틸아
      답글보이기    ( 2018-04-03 )  찬성 : 0 반대 : 0
역사공부 다시하라우! 혹시 이분도 쭝국사람 댓글부대인가 왜 대한민국 역사를 이리도 모르지?
문지지자 댓글들은 다 말이 함하다,교육을 대한민국에서 안받은걸로 의심가게...129300;
박성용  ( 2018-03-23 )  답글보이기 찬성 : 2 반대 : 8
별 그.지 발싸개 같은 .....

1,한 때 ,못 난 가장이었지만 평온하게 살던 집에 강도가 들어 식솔을 놓아 둔 채
황급히 피난했다.내 집이 아닌건가?.식구들은 강도의 식구가 되었던 것인가?. 중생의 논리는 흉악범을 은인으로 여기는 것이다.이거 심각한 스톡홀름 신드롬인가?

2.집을 되찾으려 흉악범을 내쫒기 위한 사투가 분리주의인가?
그리고 분리주의라는 것은 중앙정부를 전제로 그에 반해서 사용되어 져야하는 언어로, 총독부가 중앙정부라는 아주 요상한 사고의 연장이다,친일 골수구먼..ㅉㅉ 언어도단!

3.계승이라는 것은 문화,업적,공적,전통 같은 것을 이어 받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법통을 이어받아 다시 광복정부를 수립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대한민국은 이승만 대통령이 광화문 작명가 김봉수씨 찾아 가 새로 지은 이름인가?아니지..임시정부 그거 그대로,그 느낌 그대로 감격스럽게 가져다 쓰신게야..정부수립 이라고 국민축하연을 열었지..
대통령 당신이 직접 수립이라 말씀하고 다니셨어...근데 중생은 왜 느닷없이 나서서 이승만 대통령을 욕 보이지?

4,강도에게 쫒겨났다 다시 들어 온 것이 무슨 문제인가?
그럼 중생 말 대로 중생은 19년 부터 45년 까지는 일본사람 이었고 45년부터 48년 까지는 양키였냐?..어이그..

5.가장이 강도를 잡은 것은 아니지.경찰이 다른 사건 다루다 해결되었지.도움을 바래기도 했지만..이런,제기럴...
근데 그 경찰이란 넘들이 또 조폭이었던게야...결국 그 넘덜 한테 또 넘어 간 것이지..즈덜끼리 거실을 반 나눠서 들어와 사네........그렇다고 우리 집,가족이 갸들 집,자식이 되는거야? 중생은 그걸 바랬어ㅆ어?

강도가 더 큰 강도한테 패한게야.어디서?..우리 집에서...

그리구 말야,? 참 ...이상하다.분단을 우리가 했냐?...양키,로스케 김일성,이승만이 했지...

6.억지,떼거지고...

7.이것도 독 소리고..

8.하이고 마.그럼 대한제국은 승인 받고 장사했냐?승인 않 받겠다고 차린거야...
48년이 건국이라면 45-47년은 미합중국이냐?19-45년은 일본국이냐?,강도 강점기 쟎아!

중생 말 처럼 정통성을 짤라 버리자는 말이냐,
그럼 북한 건국해도 아무문제 없네..김일성이는 강도와 야전에서 싸운 놈이고 이승만은 미국에서 애쓰신 분인데...시비 걸지마 !이런 빨게.이 중생아...

광복이 뭐냐? 어렵지?...그럼 병원 회복실은 아니?....그런 의미야..
다시..복짜야...다시....처음,새로가 아니고 다시..원래대로 돌아간다는 말이여..아 참,중생 수준이면 광부라고 읽을지도 모르겠다..광부절...그래도 문제는 없어,걱정 마..

중생 말은 부친이 주민증을 잃어 버리셨으니 족보에서 부친을 빼자는 말 아니냐?..조부에서 손자로..그냥 갈까?

아이의 탄생을 말한다면 유치한 야그지..그럴려면 결혼 기념일을 택해야지.잠시 해어졌다 다시 만난건데 또 결혼식 하리?....
.결혼 이후 탄생은 선택사항으로 있을 수 도, 없을 수 도 있는게야..그럼 둘째,셋째 태어나면 또 건국할 래?







      답글보이기  sunkor  ( 2018-04-02 )  찬성 : 4 반대 : 1
대한민국 훨씬 전에 대한제국이 있었다. 1910년에 대한제국은 일본제국에 합방되어 그 이름이 사라졌다. 1919년 대한제국 독립운동이 전국에 불같이 일어났다. 그러나 독립은 실패였다. 그러자 그해에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수립하였다. 초대 대통령은 이승만 박사였다. 1945년 일제가 패망하고 그해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정식으로 수립됨과 동시에 임시정부 해산이 선포되었다. 역시 초대 대통령은 이승만 박사였다. 임시정부가 선출한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이 선출한 공식적이고 국제적으로 인정한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다. 이 역사를 부정할 수는 없다. 임시정부 요인들이 왜 임시정부 해산을 선포했을까? 무식해서? 문재인보다 역사관이 없어서? 분명한 역사적 사실은 상해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였지, 정식 정부가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문재인과 좌파들은 더 이상 무식한 논쟁을 불러 일으키지 마라.
      답글보이기  전향  ( 2018-04-03 )  찬성 : 6 반대 : 0
당연히 건국이 1948년이지,역사공부 안하셨나?
혹시 북 돼지 김정은이도 좋아하시나?
이경섭  ( 2018-03-16 )  답글보이기 찬성 : 12 반대 : 9
화나는 논리이며 억측이다.
그 논리 그대로라면 혼인신고하지 않고 살다가 태어난 아기는 존재하지 않는 것인가?
국가의 존재를 부정당한 가슴 아픈 과거를 통감해하기보다는 남에게 인정받지 못한 대상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는 과하게 천박한 발상이다.
      답글보이기  이동훈  ( 2018-03-16 )  찬성 : 9 반대 : 9
억측은님이하는거같은데요?
나머지7가지도 반박해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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