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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지금부터 싸워야 하는 10가지 이유

태극기 집회에서 느낀 점...박근혜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되살아날 것 같은 예감

朴 대통령이 탄핵심판에서 파면되어 하야하더라도 골수 지지층이 버티는 한 정치적으로 죽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그를 정치적 순교자로 여기면서 결집할지 모른다. 관건은 朴槿惠 대통령의 태도이다.

글 | 조갑제(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
필자의 다른 기사 2017-01-16 09:55

박근혜(朴槿惠)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죽었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다. 탄핵이 기각되어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하야할 것이라든지, 인용되어 파면이 되면 구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요사이 태극기 집회에 가 보면 다른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생각이 든다.
  
  1. 박근혜 골수 지지층이 재결집한다. 이들도 처음엔 박 대통령이 최순실과 함께 벌인 비리에 분노하였다가 언론과 검찰이 해도 해도 너무 한다고 생각하면서 돌아섰다. 일종의 동정심이고 균형감각이다. 
 
  2. 새누리당의 비박계는 이념적 배신으로 떠나고 친박계는 겁을 먹고 숨어버리니(김진태 의원을 제외한 거의 전원) "나라를 지킬 사람은 우리밖에 없다"는 절박감으로 악이 받치듯이 태극기 집회장으로 몰려든다.
  
  3. 골수 지지층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배신감이 동정심으로 바뀌면서 정치권을 둘러보고는 "박근혜만한 지도자도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 그러면서 왜 박 대통령이 이렇게 당하는지를 생각한다. 
 
  4. 통진당 해산 등 국가정체성 확립 정책에 대한 좌파진영의 반발, 국가적 낭비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개혁에 대한 기득권층의 반감(反感)이 朴 대통령을 희생양으로 삼았다고 본다. 박 대통령을 일종의 순교자로 보는 이들이 의외로 많아지고 있다.
  
  5. 태극기 집회장에 가 보면 박정희, 육영수에 대한 사진, 동영상, 노래 등 감성적 이미지가 넘친다. 박정희 작사 작곡의 '나의 조국'은 이 집회의 주제가이다. 심수봉의 '무궁화'는 지금의 박 대통령 처지를 내다 보고 작사한 노래 같다. "한민족을 가난과 굴욕으로부터 구출하고도 비명에 간 부모의 딸을 이렇게 할 수 있느냐"는 감상(感傷)은 분노로 바뀐다.
  
  6. 여성 참여자가 많은 것은 여성 대통령을 벌거 벗겨 거리에 내몰아 욕보이겠다는 언론, 검찰, 국회에 대한 보호본능적 분노 때문인 것 같다. 기독교 신도들의 참여가 높은 것은 공산주의의 실체를 잘 아는 교인들이고 교회가 민노총을 능가하는 조직력을 갖고 있는 것과 관계가 있을 것이다.
  
  7. 새누리당엔 탄핵 반대 표를 던진 의원들이 약60명이다. 이들이 이런 민심의 변화에 반응하여 공개적으로 탄핵 반대 운동에 참여하면 태극기 집회는 정치적 운동으로 변하여 선거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 태극기 집회자로 대표되는 골수 박근혜 지지자들의 숫자는 선거 판도를 결정할 정도이다. 15~30%나 된다. 이렇게 되면 반기문 같은 보수성향 대통령 후보는 박근혜를 매도할 수 없다.
  
  8. 朴 대통령이 탄핵심판에서 파면되어 하야하더라도 골수 지지층이 버티는 한 정치적으로 죽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그를 정치적 순교자로 여기면서 결집할지 모른다. 관건은 박근혜(朴槿惠) 대통령의 태도이다. '감옥에 가더라도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가 있느냐의 여부(與否)이다. 그런 투지가 없으면 태극기 집회의 동력(動力)도 꺼질 것이다. 투지는 의도되지 않는 데서 생기기도 한다. "싸우지 않으면 내가 죽게 생겼다"는 각성에서 살아 남기 위하여 싸우는 것이다. 그러면 운이 따른다. 대한민국 70년의 기적은 그렇게 하여 만든 것이다.
  
  9.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 재판 결과를 조용히 기다릴 것도 없이 지금부터 싸워야 산다. 적극적으로 자신을 변호할 필요가 있다. 박 대통령에게 지금은 진실의 순간이다. 진실은 선물이 아니다. 치열한 고뇌의 산물이다. 나는 왜 사는가에 대한 답이 나와야 한다.
  
  10. 박근혜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살아난다면 이는 선동 언론의 공이다. 거짓과 불공정에 대한 분노는 인간의 본능이다. 이를 건드린 언론의 거짓이 인간의 善한 면을 폭발시킨 것이다.
조갑제닷컴
칼럼니스트 사진

조갑제(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

1945년 10월 일본에서 났다가 이듬해 고향인 경북 청송으로 돌아왔다.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수산대학(현재의 釜慶大)에 들어가 2학년을 마친 뒤 군에 입대, 제대 후 1971년 부산의 국제신보 수습기자로 입사해 언론생활을 시작했다.
문화부, 사회부 기자로 일하면서 경찰, 공해, 석유분야를 다루었는데 1974년 중금속 오염에 대한 추적 보도로 제7회 한국기자상(취재보도부문·한국기자협회 제정)을 받았다.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 현장 취재를 했다. 1980년 6월 신문사를 그만둔 뒤 월간잡지 <마당> 편집장을 거쳐 1983년 조선일보에 입사, <月刊朝鮮> 편집장으로 일했다.
저자가 <月刊朝鮮> 편집장으로 활동하던 시절 <月刊朝鮮>은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보도로 1994년 관훈언론상(관훈클럽 제정)을 수상했고 ‘6·29 선언의 진실’ ‘12·12 사건-장군들의 육성 녹음 테이프’ 등 많은 특종을 했다. 1996년부터 1년 간 국제 중견 언론인 연수기관인 하버드대학 부설 니만재단에서 연수를 했다. 2001년 <月刊朝鮮>이 조선일보사에서 分社하면서 (주)月刊朝鮮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지금은 <조갑제닷컴> 대표로 있다.
저서로는 《석유사정 훤히 압시다》 《사형수 오휘웅 이야기》 《有故》 《국가안전기획부》 《軍部》 《이제 우리도 무기를 들자》 《朴正熙 傳記》(全13권) 등을 출간했다.

등록일 : 2017-01-16 09:55   |  수정일 : 2017-01-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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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현  ( 2017-01-16 )  답글보이기 찬성 : 64 반대 : 6
공감합니다, 금일 16일 간첩신고서를 제출하셨습니다,
국민들의 호응이 뜨겁습니다,
https://www.facebook.com/haesun.hong.1/videos/722947901213550/
이 주소를 붙혀넣기 해보셔요
태극기는 나라의 상징  ( 2017-02-03 )  답글보이기 찬성 : 30 반대 : 2
대한민국이 분단국가 라는 현실 감각이 없는 것인지, 잃어버린 건지, 한국야당 집단들 은 진정으로 공산당 체제 를 체험 을 원하는지, 태영호 북한대사관 은. 왜 그좋다는 지상락원 공산주의 북한 을 탈출했는지,,머리가 달렸으면 생각 해봐라, 한국속 간첩조선족 들아 그렇게 중공 공산당 체제가 좋으면, 자유대한민국 에는 왜 와서 이적질 하느냐" 대한민국 에 살면서 대한민국 이적질 하는 야당 공산당 들아" 너희집단들도, 자유 민주주의 싫어하고 중공 과 교류 하는 북한 으로 가라 가라 북으로, 좋아하는 곳에살면서 제발 대한민국 에 오지마라.대한민국 은 육이오 때, 중공 북한에 초토화 되었던 나라다 , 그런 대한민국 에 살만하니까, 슬그머니 기어들어와 돈도 벌고, 같은 민족이라고 위로도 받고, 정부지원도 받고, 혜택받았잖아, 중공 조선족 아" 그만큼 돈벌어 갔어면, 이제는 만족하고 살아라,조용한 아침의 나라 는 당신들이 세운 나라가 엄연히 아니다.,대한민국 태극기 는대한민국 을 표현 하는 깃발 이다.대한민국 속에 살면서 고마운 마음 감사함내마음 이 있다면, 제발 자유민주주의 에 맞는 충성심으로 작은나라 대한민국 을 일으켜세우고 돌아가신 유엔 우방국 호국 영령, 과 국군 충혼탑 애국자 들앞에 무릎 꿇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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