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기사목록 
  2. 글자 작게 하기글자 크게 하기

사실과 논리 조갑제 기자의 최신정보파일

趙甲濟(조갑제) 졸병이 군대에서 배운 것

글자 꺼꾸로 빨리 쓰기, 단편소설보다 긴 연애편지 쓰기, 영어·일어 회화, 자기 몫찾기, 그리고 참을성, 약간의 애국심

글 | 조갑제(趙甲濟) 조갑제닷컴대표
필자의 다른 기사 2014-08-07 10:02

본문이미지
20전투비행단의 '전시 전투기 최대출격훈련'  모습./조선DB

나는 1967년3월1일에 공군에 자원 입대하여 3년4개월간 요격관제 특기병으로 근무한 뒤 건강한 몸으로, 자랑스런 병장으로 제대하였다. 대전에서 부산으로 열차를 타고 歸鄕 길에 올랐을 때 나의 心身은 부산에서 대전으로 갈 때보다 더욱 剛健(강건)하게 되어 있었다. 나의 가슴은 대한민국 국민의 의무를 다했다는 자부심과 몸 성히 돌아오도록 도와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차 있었다.
  
   나는 사병 161기로 입대한 뒤 대전에서 훈련을 받던중 결핵성 늑막염에 걸려 40일간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163기와 함께 항공병학교를 졸업했다. 입대 기준으로는 161기, 졸업 기준으로는 163기란 正體性의 혼란을 줄곧 겪어야 했다. 나는 동해안의 레이더 사이트에 배치된 다음부터 軍番과 제대연원일을 기준으로 하여 『나는 163기가 아니라 161기이다. 그러니 162기 너희들은 비록 나보다 먼저 훈련소를 졸업하고 이 부대에도 먼저 배치되었으나 나의 부하이다』는 입장을 취했다.
  
   처음에는 말을 서로 놓던 163기가 반발하였고 162기 졸병들은 어이없어 하였으나 주먹다짐도 해가면서 내가 찾아먹어야 할 몫은 찾아 먹게 되었다. 161기 동기생들이 나를 밀어준 덕분에 나의 정체성 회복이 가능했던 것은 물론이다. 한국 현대사의 한 시대를 주름잡은 육사8기처럼 역시 동기생은 많고 보는 것이었다.
  
   나는 군대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그 덕을 기자생활 때 보았다. 요격관제병은 관제사가 전투기를 관제할 때 그 옆에서 수동식 컴퓨터로 비행기의 속도, 고도, 방향 등을 계산하여 보좌해주는 助手(조수)이다. 이때 얻은 비행기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나는 기자생활을 하면서 대한항공 007피격 사건 등 항공사고를 많이 취재할 수 있었다. 우리 부대는 美 공군과 합동근무를 하면서 비행기 識別(식별)업무로 해서 일본 자위대와도 연락관계를 유지하였다. 이런 환경 속에서 나는 영어 일어 회화를 실습할 수 있었고 지금껏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나의 상관 한 분은 야간 근무를 할 때 하늘이 조용하면 육법전서를 펴놓고 考試 공부를 했다. 그 분은 지금 대구에서 유명한 변호사가 되어 있다. 우리 부대는 절간 같은 山頂의 고독한 사이트內 침묵의 암실에서 근무한 관계로 해서 학구적이었다. 유일한 樂이 있었는데 저녁 먹고 내무반에서 영화상영을 할 때였다.
  
   영어를 좀 한다고 조갑제 졸병은 맨날 미군 부대에 가서 영화 필름을 빌어오는 역할을 맡았다. 1년에 300편 정도는 보았으리라. 영화를 많이 본 이력도 요사이는 대화의 중요 반찬으로 살아 있다. 나는 휴가 갈 때 상관들의 연애 편지 심부름도 많이 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부산의 군 병원에 근무하던 간호장교를 알게 되었다.
  
   눈이 많이 와서 찾길이 끊어지는 바람에 예정된 4박5일의 휴가가 취소되어 내무반에서 시간을 죽이고 있을 때 나는 이 간호장교에게 단편 소설 분량의 편지를 써서 소포로 붙였다. 언제 답장이 오는가 하고 가슴을 졸이고 기다리는데 한 달쯤 지나서 그것이 왔다. 엽서 한 장이었는데 「잘 받았습니다」가 전부 다였다. 답장이 아니라 접수증이었다. 공군졸병과 간호장교 사이의 연애는 성사되지 않았지만 이때 연습해둔 긴 글 쓰기는 나의 유일한 자산이 되고 있다.
  
   요격관제병이 맨 처음 하는 일은 플라팅(plotting)이란 것이다. 비행기 航跡(항적)을 플라스틱 게시판에 그려넣는 일이다. 플라터(plotter)는 게시판 뒤에서 리시버를 끼고 있다가 레이더 관측병이 불러주는 좌표를 찍으면서 비행기가 날고 있는 자취를 그려넣으니 글자는 거꾸로 써야 한다. 「글자를 거꾸로 빨리 쓰기」가 기네스 북에 오른다면 내 이름은 上位에 가 있을 것이다.
  
   남자들 모임에 나가서 한 30분간 대화를 나누다가 보면 누가 군대에 갔고 누가 가지 않았나 하는 것을 거의 80%의 확률로써 맞출 자신이 있다. 對話 방식, 사람을 대하는 태도 등 분위기가 서로 다른 것이다.
  
   군대에 갔다온 사람은 言動이 신중하고 조직에 잘 적응하며 참을성이 많고 뭔가 강인한 느낌을 준다. 가장 감수성이 예민할 때 3년여 기간을 군대에서 보냈다는 것이 한 인간의 모습에 지울 수 없는 자취를 남기는 것이다.
  
   군대는 소비집단이라고 하지만 나의 경험에 따르면 생산집단이다. 인생항로에서 逆境에 처했을 때 군대에서 고생한 것을 想起하면 저절로 투지가 되살아나도록 하는 힘, 그것을 만들어내는, 재학생 70만명의 대학, 즉 軍大야말로 사나이다운 사나이, 여성다운 여성, 한국인다운 한국인을 찍어내는 가장 고귀한 생산현장이 아니겠는가.
칼럼니스트 사진

조갑제(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

1945년 10월 일본에서 났다가 이듬해 고향인 경북 청송으로 돌아왔다.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수산대학(현재의 釜慶大)에 들어가 2학년을 마친 뒤 군에 입대, 제대 후 1971년 부산의 국제신보 수습기자로 입사해 언론생활을 시작했다.
문화부, 사회부 기자로 일하면서 경찰, 공해, 석유분야를 다루었는데 1974년 중금속 오염에 대한 추적 보도로 제7회 한국기자상(취재보도부문·한국기자협회 제정)을 받았다.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 현장 취재를 했다. 1980년 6월 신문사를 그만둔 뒤 월간잡지 <마당> 편집장을 거쳐 1983년 조선일보에 입사, <月刊朝鮮> 편집장으로 일했다.
저자가 <月刊朝鮮> 편집장으로 활동하던 시절 <月刊朝鮮>은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보도로 1994년 관훈언론상(관훈클럽 제정)을 수상했고 ‘6·29 선언의 진실’ ‘12·12 사건-장군들의 육성 녹음 테이프’ 등 많은 특종을 했다. 1996년부터 1년 간 국제 중견 언론인 연수기관인 하버드대학 부설 니만재단에서 연수를 했다. 2001년 <月刊朝鮮>이 조선일보사에서 分社하면서 (주)月刊朝鮮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지금은 <조갑제닷컴> 대표로 있다.
저서로는 《석유사정 훤히 압시다》 《사형수 오휘웅 이야기》 《有故》 《국가안전기획부》 《軍部》 《이제 우리도 무기를 들자》 《朴正熙 傳記》(全13권) 등을 출간했다.

등록일 : 2014-08-07 10:02   |  수정일 : 2014-08-07 11:20
  1. 프린트하기 
  2. 기사목록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2건
  • SNS 로그인
  • 페이스북 로그인
  • 카톡 로그인
  • 조선미디어 통합회원 로그인
  • pub 로그인
댓글을 입력해주세요.
노복균  ( 2014-08-07 )  답글보이기 찬성 : 33 반대 : 5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군대란 황금기인 젊은시절 인생의 낭비기간이 아니라
앞으로의 생을 위한 터닝포인트 입니다. 인생에서 높은 품질의 생산을 위한
훈련기간입니다.
송영길  ( 2014-08-07 )  답글보이기 찬성 : 11 반대 : 10
저보다 후배시네 저는 157기 ㅋ ㅋ
김일용  ( 2014-08-07 )  답글보이기 찬성 : 56 반대 : 10
로무현씨는 군에 가서 썩는다는 표현을 썼지요. 그것도 국군 통수권자로서 말입니다. 인류 역사상 그런 저질 군 통수권자는 없었을 것입니다.
강성수  ( 2014-08-07 )  답글보이기 찬성 : 6 반대 : 0
내가 존경하는 조갑제님이 공군선배님이시군요. 우리때는 3년2개월짜리였는데. 161기면 내가 이등병때 위세도 당당한 병장님이셨군요. 통신병으로 사천비행학교에서 근무를했는데 글을읽으니 옛군대생활이 추억처럼 떠오르네요.항상건강하시고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임성재  ( 2014-08-07 )  답글보이기 찬성 : 5 반대 : 5
저도,그 무렵,육군 복무했습니다.36개월 더∼ .대전 육군병참학교 나와,행정 보급병 복무했는 데 차라리,전투병이 낫겠더라구요.저녁마다 줘 패는 바람에,죽는 줄 알았고,그 덕에 사회생활하면서 인내심하나는 끝 내줍니다.독립부대,의무,보급,행정등이 내무반 생활이 더 고되고 힘든 것같습니다.
johnwoo  ( 2014-08-07 )  답글보이기 찬성 : 9 반대 : 6
공군...육군 야전부대 소총수 부대원들의 생활을 어떻게 이해하시겠습니까? 좋게 말하면 사람을 더욱 성숙하게하는 군 생활이 될 수 있지요.허나 적은 병력으로 낮엔 고된 훈련에다 밤엔 내무 생활에선 눈치 아닌 눈치를 안볼수 없는 쫄병들의 고됨과 자다말고 깨우면 두 세시간 야간 보초.정신적으로 지칠때로 지쳐서,군기만 들어서 죽으라면 죽는 흉내를 내야하고 인간성 더러운 고참한테 기죽어 어리하게 한번찍혀 놓으면,헤어 나올 수 없는 군 병영생활인데,중대장 퇴근 소대장은 숙소로 일직사령 본부사무실에서 tv 보며시간보내고....병영생활 개혁위원횐가를 뭘 만들어 바꾸어 보겠다고...윗에 계급장 단 사람들이 뭘 알아야 직접나서지.. 사병들의 병영생활에 무지와 무관심에결과입니다.아닌 말로 단 한번이라도 사단장이 누굴 몰래 전입시켜서라도 암행점검을 했다면 ..어떠했을까? 군생활에 최소한의 인격적인 생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그래야 맘 놓고 신문도 보고 개인의 정신 수양을위한 책도 보도록하고, 형제들 처럼허심탄회하게 이야기도 나누고...그러지 못하니 문제는 생길 수 밖에..개인이 존중받지 못하는 군대는 실로 오합지졸 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YoungKim  ( 2014-08-07 )  답글보이기 찬성 : 10 반대 : 3
건실하게 군생활 하시었네요. 스스로 알차게 군생활을 하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봅니다. 통신병들이 전화통 매고 부대 밖에 나갈때는 얼마나 부러워 했는지, 전봇대를 타러 나갈때도 부러워했습니다. 부대안 공기가 얼마나 차가왔던지 군기가 서있지 않으면 버티기 어려운 군생활에, 야간 타작도 많았지만 그래도 추억입니다. 조금은 억지부리는 기질을 배우고 나왔지만 현실의 모순을 이기는 힘은 그때의 힘입니다. 모순투성이의 군생활에서 배운 모순을 이기는 힘, 합리적 사고론 이해하기 힘들것 입니다. 삶은 역시 태도군요.
박하영  ( 2014-08-07 )  답글보이기 찬성 : 12 반대 : 8
지금 윤일병사건을 보면 우리군 지휘부는 은페와 거짓을 일삼는 스스로 자정능력이 없는 부패한 집단이란걸 보여주고 있읍니다. 이시기에 조선생은 나군대생활 편안하게 햇다고 자랑하시느는겁니까.
이런글을 쓰기에는 적절한 시기가 아니고 지금은 군의 부패을 도려내는대 도움이 되는글을 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군사법권을 민간에 이양하면 현재처럼 이렇게 썩은 집단은 되지않을겁니다.
오인환  ( 2014-08-07 )  답글보이기 찬성 : 36 반대 : 7
나는 70년부터 만 36개월간 김신조가 넘어온 DMZ 고랑포 계곡에서 수색대로 활동 했었습니다...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지켜야할 임무와 목적이 있었기에 몸은 힘들어도 군기와 정신 무장만은 최강 이었는데, 어쩌다 우리 손주들이 이러게 변했는지 참으로 참담합니다...가정교육에서 부터 학교교육을 다시 점검해야 할 때 인것같습니다...
배성철  ( 2014-08-07 )  답글보이기 찬성 : 2 반대 : 19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한 사람으로서 아직 예전 군에 대한 향수 가 있는 분들이 계신거 같습니다. 그 이유는 예전 5,60년대는 군대가 사회 조직 중에 선두 주자 였지만, 지금 사회가 전반적으로 발전해서 군대가 그 만큼 따라 오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요즘 티브를 보면서 과연 우리 아들이 그런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반 의문 반 생깁니다. 국방의 의무가 신성한 만큼 최소 생활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요즘 그런 내무반에서 단체로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얼마나 될까요 ? 그러니 없는 자식들만 군대 간다는 말이 예나 지금이나 나오는것 같습니다. 일단 저부터 가능하면 합법적으로 우리 애가 군대 안간다고 하면 반대 안할것 같습니다.
심재범  ( 2014-08-07 )  답글보이기 찬성 : 5 반대 : 28
후임병은 부하가 아니라 전우이다, 일 기수 가지고 그렇게 따지니 아이들이 기수 찾아 먹겠다고 살인까지 저지르는 것 아닌가? 지금 그것이 어른으로서 할 말인가?
김광세  ( 2014-08-07 )  답글보이기 찬성 : 3 반대 : 5
조갑제님 반갑습니다. 저도 공군 139기로 김 신조 덕분에 42개월 근무하고 하사로 제대 했읍니다. 그땐 힘들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리운 시절이 되었읍니다. 좋은 글 항상 감사 합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이동석  ( 2014-08-07 )  답글보이기 찬성 : 22 반대 : 38
조갑제씨는 육군사병보다는 편한 공군에서 레이다 관제병으로 복무했기 때문에 속 편하게 군대 생활을 미화하는 저런 글을 쓴 것입니다. 그나마 공군레이다병은 레이다를 다루니까 조갑제씨는 군대에서 항공레이다에 대한 지식을 배웠고,그저 훈련을 받고 선임병들에게 시달리기만 하고 거의 배우는 것 없이 군대에서 제대하는 육군병사보다는 편하게 군대생활을 했겠지요.
육군사병으로 복무하지 않아 못된 선임병들에게 시달림을 받지 않은 조갑제씨가 어찌 한국군의 포악한 군대문화를 알겠습니까? 자신의 군대생활을 미화하는 조갑제씨의 위의 글은 자기 아들이 군대에서 선임병들에게 맞고 시달리는 생활을 했어도 그저 무조건 군대생활을 찬양할까 라는 의문을 불러옵니다.
운일병이 한국군의 고질적인 폭력으로 비참하게 죽어 한국군의 무능과 병폐가 드러나고 있는 이 때에 엉뚱하게 자기의 군대생활을 미화하고 한국의 군대생활을 찬양하는 글을 쓴 조갑제씨가 매우 한심합니다. 그저 무조건 신라의 삼국통일(실제는 삼국통일이 아님)찬양 일본찬양 트루먼 찬양의 글을 쓰다가 이제는 자신의 군대생활을 찬양하는 글을 쓴 조갑제씨가 매우 한심합니다.
우리나라의 육군 사병들의 군대생활이 조갑제씨가 경험한 것과 같은 편한 군대생활이면 얼마나 좋겠습니다마는 우리나라의 육군사병들의 군대생활 거의 전부가 지옥이라는 것이 매우 어이가 없습니다..
김부웅  ( 2014-08-07 )  답글보이기 찬성 : 12 반대 : 0
김신조가 내려오기 직전에 제대하는 바람에 3년만기 제대를 하였습니다만, 조갑제님 덕분으로 옛시절이 떠오릅니다. 어느 군대 어느 시절에서나 한국적인 기합이 있었고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교조덕분에 잘못된 역사관, 학교에서 예의와 도덕을 배우지않고 선생님에게 대드는 교육을 받고, 국가관을 제대로 심어주는 교육과 훈련을 받지못한 이 시대의 젊은이들은 정상적이고 바람직한 판단과 행동기준이 없어서 매우 불우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자기가 살고있는 대한민국 정부는 욕을 하면서, 남쪽으로 총을 마구 쏘아대며, 북쪽인민들을 노예처럼 부리는 북한정권을 찬양하면 질나고 지식이 있는 사람으로 착각이 되는 풍토속에서 북쪽을 향하여 총뿌리를 대고 국가를 지키라고 하는 아이러니 속에서 제대로 된 병영생활이 되겠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국민들 모두가 확실한 국가관아래 뭉치기 전에는 군대나 사회나 전체에서 비정상적인 문제들로 난국이 계속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이계호  ( 2014-08-07 )  답글보이기 찬성 : 6 반대 : 1
조갑제님의 긍정적마인드에 찬사를 보냅니다 잘못된 뇌들의 준동을 분별해주는 중요한 역활을 하고 계십니다 오래도록 건강하시어 이민족 자유통일의 날을 앞당기시는데 많은 기여 요청드립니다.
      답글보이기  서승원  ( 2014-08-07 )  찬성 : 2 반대 : 4
군생활 전반에대한 정신교육이 새롭게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언론의 태도나 부화뇌동하는 사람들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답글보이기  서승원  ( 2014-08-07 )  찬성 : 12 반대 : 3
시스템 문제도 있겠지만 상황에 대한 개인의 대응태도가 더 크게 좌우한다고생각됩니다 군대에대한 이동석씨의표현은과장이 좀 심하다고 생각됩니다.나는 76년제대자이지만 예전보다 개선되어가고 있다고믿고싶고 이런 사건이 있을때 전문가들이 더 심도있게 논의하여 군 정신교육체계를 쇄신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이희련  ( 2014-08-07 )  답글보이기 찬성 : 8 반대 : 1
나 자신은 육군 일병(학보병)으로 제대한 몸이지만, 아들 셋이 아무도 현역에 입대하지 못했음을 부끄럽게 여겼다. 그러다가 손자가 육군에 입대하여 만기 근무를 한 후 제대하였다. 반분은 풀리는 기분이었다. 나는 현역 손자에게 충실하게 복무하라고 기회 있을 때마다 당부하였다. 이 아이는 학교에 복귀하였고, 군대 경험이 그의 삶의 한 밑천이 되리라는 점을 의심치 않고 있다. 입대하는 자식에 대한 부모의 심경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과보호의 폐해는 없어야 한다. 남자는 남자다워야 한다. 조갑제 님의 긍정적인 경험은 이 나라 남자의 대부분의 그것과 같다고 본다.
오세철  ( 2014-08-07 )  답글보이기 찬성 : 12 반대 : 3
나라가 없으면 국민 모두가 고통을 당한다 고로 국민은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그런데 국회위원이나 고위공직자들 중에서도 국민의 4대의무인 국방의 의무를 필하지 않거나 부실하게(방위등) 한 사람이 높은 지위에 올라 대장출신의 장관을 강아지 다루듯 하는 몰 지각한 정치인도 작금에 보이고 있다 군단체 생활을 하다보면 다양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과 부딪치며 생존경쟁을 벌여야한다 이런 곳에서 무사히 제대하면 인내력,위기대처능력,인간관계 조화력,체력,용감성,부모에 대한 효심, 애국심,등 많은 분야에 대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그래서 집에서 말썽 부리던 자식이 군대 갔다 오면 효자가 되고 철이 드는 사람을 많이 보았다 윤일병 사건 같이 가혹 행위는 근절 되어야 하겠지만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잘날이 없듯이 65만 대군이 함께 살아 가는데 사건 사고가 없을수는 없을 것이다 평화가 계속 되다 보니 사건하나 나면 벌떼 같이 달려들어 매도하고 하는데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자중할 필요가 있다 군대는사기를 먹고사는 집단이고 군기도 병행해야 한다 빈데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이성적인 관점에서 군대를 바라보자
      답글보이기  오세철  ( 2014-08-07 )  찬성 : 21 반대 : 2
군인은 전시에 대비하여 운영하는 조직입니다 전시 생활환경을 생각해 보세요 먹는것 입는것 자는것 모두 불편할 것입니다 평화시에도 항상 전시에 준하는 상황에서 훈련을 하고 생활을 해야지 전시의 악조건을 참고 견디며 전쟁을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평시에 편안하게 지낸 군인이 과연 전시에 승리를 장담 할수 있을 까요? 지금 군 병영생활 수준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가정집 수준은 안되지만 의식주 이만하면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다만 문제는 이번 윤일병 사건 같이 가정이나 학교에서 인성 교육이 안된 젊은이들이 많아져서 군의 기강을 무느뜨리는 것이 큰 문제인 것입니다 부모들의 과보호가 나약한 젊은이를 양산하고 있다고도 볼수 있습니다 불량품을 군 입대 시켜 놓고 군 한테 품질관리 잘못 했다고 삿대질 하면 안됩니다
김봉주  ( 2014-08-07 )  답글보이기 찬성 : 1 반대 : 0
잘 읽었습니다...^^
정일영  ( 2014-08-07 )  답글보이기 찬성 : 9 반대 : 2
플라팅? 조화유씨한테 야단 맞을까봐 이렇게 쓰지 않았수? 그럼 오토바이는 모러사이클이라고 쓰쇼? 해본 소리고 분명 군대에서 배운 것이 사회에 나와 큰 도움이 되었다 하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노영석  ( 2014-08-08 )  답글보이기 찬성 : 6 반대 : 3
오랜만에 좋은글 읽었습니다. 늘 좋은글로 일깨워 주시는 님같은 분이 있어 아직 우리한국은 희망이 있다고 왁신 합니다. 제가 님을 존경하는 이유중 제일큰 하나는 불의를보고 참지않는 용기 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조성남  ( 2014-08-08 )  답글보이기 찬성 : 0 반대 : 3
일월산 산나물 쥑입니다
      답글보이기  JongKim  ( 2014-08-08 )  찬성 : 2 반대 : 1
그럼 부자들은 자기 생활환경 충족 못시켜주는 군대이니, 군대가지 말아야 하는건가요? 없는 자식들만 군대가는게 불만이면 그러지 않도록 하는 제도화가 필요한 게 아닐까요. 과보호 최고로만 키우겠다는 다짐이 오히려 자식들에게 독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예전 5, 60년대에 군대가 사회조직 중 선두주자이긴 했지만 당시에도 그리 풍족한 생활 환경은 아니라고 알고 있스니다.
김천규  ( 2014-08-08 )  답글보이기 찬성 : 3 반대 : 0
우린 문제가 한가지라 생각됩니다. 사기를 먹고 사는 군에서 전우애가 없는 이유 아니겠어요? 어찌 적과 대치한 우리가 하급자에게 엉뚱한 짓을 할수 있는지? 만일 전쟁이 나서 옆에서 죽어가는, 아니면 피를 흘려서 아픔을 호소하는 동료와 상급자,하급자를 보면 과연 전우애를 발휘해 서로 피끓는 전우애가 발휘될수 있겠어요,만연한 학교 폭력,역사관,인성교육에 근본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학교교육을 담당하는 중고교 교사중에 그걸 그릇치게 가르치는 일부 무리는 정말 발본색원해야 합니다
      답글보이기  이동석  ( 2014-08-09 )  찬성 : 7 반대 : 30
군대의 폭행과 얼차려가 없고 세계에서 매우 우수한 군대인 미국군과 이스라엘 군대에서의 생활은 생산적이고 자기 인생에 도음이 되나, 제국주의 일본군대의 폭력적인 시스템에 바탕을 둔 한국군에서의 생활은 배운 것이 없고 지옥같운 생활입니다. 자주국방력이 없어 군사력이 매우 약하고 상급사병의 횡포가 유난히 심해서 상급사병이 내무반에서 같이 생활하는 하급사병을 괴롭히고 때려 죽이는 한국군은 정상적인 군대가 아니고 미친 집단입니다. 군사력이 매우 강해 전쟁에서 늘 이긴 이스라엘군에서는 고질적으로 행해지는 사병간의 폭행사건은 아예 있을 수가 없습니다. 폭력사고가 계속되는 한국군에서 복무하는 사병들은 지옥같은 생활을 강요당하므로 군대에 갔다와야 사람된다는 말은 거짓말이고 이는 한국과 한국군이 아주 미개하고 한심함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임효영  ( 2014-08-11 )  답글보이기 찬성 : 1 반대 : 5
정말 부럽습니다.1년에 영화 300편이면 매일 영화를 봤다는 얘기인데 일반병이 그런 환경에서 복무했다니...역시 빽이 든든했군요.나도 그런데서 근무해 봤으면...
진인구  ( 2014-08-13 )  답글보이기 찬성 : 9 반대 : 12
좋은점만 부각시켰군요^^. 나쁜 점에서 으뜸은 요령만 배워갖고 나오는 것이죠.. 군대갔다온 신입사원가 안가본 사원과의 차이가 요령만 피우는가 요령안부리고 성심히 임하는가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답글보이기  이동석  ( 2014-08-16 )  찬성 : 4 반대 : 4
한국군의 잘못된 성격을 비난한 나의 글이 심하게 과장되었다는 서승원씨의 생각이 담긴 위의 글은 구태스럽고 무사안일과 보신주의애 빠진 한국군부의 의식을 보여주는 글입니다. 한국군이 이스라엘군같은 우수힌 의식과 시스템으로 변하기 전애는 결코 한국군은 정상적인 군대가 아닙니다. 제국주의 일본군의 잔재인 매질과 얼차려가 군기를 살리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힌국군의 시스템이 군대의 표준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우물안 개구리와 같은 바보들입니다.
군대에서 사병의 폭행사망사건이 일어나고 사건을 숨기고 거짓말을 하는 것이 군기를 살리는 것인가요? 한국군과 한국안들은 군기가 뮤엇인지도 모르는 바보들입니다. 사병을 괴롭혀서 죽게 만드는 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한국군은 우수한 군대이고, 사병구타 사건이 없는 이스라엘군은 군기가 죽은 당나라군대인가요?
사승원씨는 박정희 군사정권시절인 1976년에 제대했으므로 메질과 폭행이 심한 군대 생활을 하셨겠군요. 특히 그 당시의 한국군병사들은 군인의 길 구호 암기를 강요당하고 군인의 길 구호를 외우지 못하거나 제대로 외우지 못하면 매잘과 욕설과 얼차려를 격는 군대생활을 했다고 하는데, 이것은 병사들에게 황군의 길 선서문 암기를 강요했던 제국주의 일본군이 했던 악습입니다.
군기를 핑계로 늘 폭행질이 행하여져 윤일병이 맞아죽는 사태가 일어났는데도 군기를 잡으려면 매질과 얼차려가 필요하고 요즘군대 많아 좋아졌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한심한 사람들입니다.
근사력이 약해서 자주국방력은 없어서 미국군에게 국방을 의지하고 늘 사병의 폭력과 얼처려 사건이 일어나는 한국군은 군대가 아납니다. 군사력은 매우 약하고 유닌히 사병의 횡포가 심한 한국군이 우습고 한심합니다. 한국은 세월호 침몰사건이 일어날 만큼 미개하고 한심하니까 한국군도 미개하고 한심합니다.
      답글보이기  이동석  ( 2014-08-16 )  찬성 : 0 반대 : 7
한국군의 무능힌 실상을 보도하는 언론을 비펀하고 무능과 폭력으로 가득한 한국군을 미화하는 글을 쓴서승원씨는 잘못입니다.
      답글보이기  이동석  ( 2014-08-16 )  찬성 : 0 반대 : 4
오세철씨는 한국군의 부리가 포악한 일본재국주의 군대라느 것을 알기나 하는지 모르겠내요.한국군은 제국주의 일본군대에 기반을 둔 군대답게 제국주의 일본군의 침상과 똑같은 마루침상을 쓰고 있고 일본군과 똑같이 폭행이 계속되는데도 의식주만 불편하지 않으면 된다는 글이 한심합니다. 제국주의 일본군의 침상을 쓰는 한국군 사병들의 주거문제가 해결괸 것인가요? 당신의 생각은 요즘 군대 좋아졌다고 생각힌는 사람들과 같은 한심한 생각입니다.
그리고 군대는 전시에 대비하여 운영하는 조직이라고 써야 하는데도 군인은 전시에 대비라여 운영하는 조직이라고 잘못 글을 쓴 것도 한심합니다.
군인이 극한 전시에 대비하여 운영되는 군대에 있는 사람이라면 사병들만 아니라 장교들과 부사관들도 사병들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데도 장교들과 부사관들은 시병들과는 다르게 편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사병들만 고생스런 생활을 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이경석 기자의 영월 한 달 살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