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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 최재형의 2030이여, 돈을 지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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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지배하는 자 vs 돈에 지배되는 자⑦

부자가 되는 법, '견물생심'의 원리 이해하기

글 | 최재형 VIP wealth manager(VIP 자산관리 투자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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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학군과 견물생심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주인공 앤디 듀프레인의 올드 프렌드 엘리스 레딩은 40년을 교도소 복역한 후 가석방 심사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다.
 
“반성 하냐고요??? 단 하루도 후회하지 않는 날이 없었소. 그 옛날의 젊은 나를 다시 만날 수만 있다면 그에게 이런 말을 해주고 싶소. 제발! 정신차리라고… 그리고 교도소에서 인생 40년을 보내버린 지금의 내 모습을 똑똑히 보라고… 말해주고 싶소. 그러나 그렇게 할 수가 없지! 젊은 그 녀석은 오래 전에 사라져 버리고 앙상한 몰골의 한 늙은이만 여기 이렇게 남아 있으니까….”
 
가난한 흑인 동네에서 나고 자라며 청소년기을 보낸 엘리스 레딩은 정상적인 삶이 어떤 모습인지 보지조차 못하고 슬럼가에서 자랐다. 오직 본 것이라곤 흑인들의 마약과 살인이었다. 주변에 범죄가 넘쳐나면 보고 자란 것이 그 것 밖에 없으니 범죄에 휩쓸릴 수밖에 없다. 물론 모든 흑인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이 그랬었다.
 
우리가 많이 들어 알고 있는 맹자네 가족은 처음에 공동묘지 근처에 살았다. 그렇다 보니 어린 맹자는 맨날 장사 지내는 놀이를 하고 있었다. 이에 맹자의 어머니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기로 한다. 이번에는 시장 근처 동네로 이사를 갔더니 맹자가 맨날 시장 상인들처럼 거친 욕설과 가격 흥정놀이를 하고 있었다.
 
이에 맹자의 어머니는 또 다시 이사 가기로 한다. 곰곰히 생각한 맹자의 어머니는 서당근처로 이사를 가면 공부놀이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서당근처로 이사를 간다. 인류 역사상 최초의 8학군 열풍의 선구자는 맹자의 어머니였다. 
 
어린 시절에 아름다운 삶에 관한 책을 읽거나 여행을 통해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면 자신의 건강한 삶을 자연스럽게 그려보게 된다. 맹자의 어머니는 자식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배우도록 3번에 걸친 이사에서 결국 학교 근처로 이사를 갔다.
 
20~30대 젊은 나이에 화려하진 않지만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추천한다. 사물이나 현상을 직접 보면 인간은 원리와 구조를 이해하고 바로 거기에서 욕심이 올라오기 때문이다. 부자의 후손은 부자 되는 법을 보고 배우며 자란다. 이 것이 견물생심이다.
 
견물생심이란 돈을 보면 돈 욕심이 난다는 의미도 있다. 길거리에 돈 만원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서 줍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또한 부자가 되는 메커니즘을 정확히 이해하면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된다. 이 것도 견물생심이다.
 
즉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활동이 돈으로 연결되는 메카니즘만 명확히 이해할 수 있다면 늦잠을 자거나 집에서 팝콘을 먹으며 스포츠 TV나 보면서 주말을 보낼 사람은 한 명도 없다. 노력해서 도달할 부자의 꿈이 손에 잡힐 듯이 명확하면 인간은 누구나 죽도록 뛴다.
 
이 것이 바로 견물생심의 원리이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직장에서 대부분 정년 퇴직을 하는 이유는 막상 취직하여 생활하다 보면 그 분야를 들여다 보게 되고 그 분야에서 인생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삶의 주거지도 마찬가지이다. 자기가 좋아서 그 동네에 갈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어찌 하다 보니 막상 그 직장 그 동네에 맨 처음 자리를 틀게 되고, 본능적으로 자기가 살아본 동네에서 근거지를 마련하려고 노력한다. 왜냐하면 몇 년 살다 보면 이미 익숙해지고 또 나름 재미도 찾을 수 있어서 새로운 세상에 대한 낯섬과 막연한 두려움 보다는 현재의 위치가 훨씬 안전하다고 느끼고 해답도 찾을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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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DB

 농경시대에 20~30 젊은이들의 다양한 농장 생활 환경

인간은 일단 한 분야에서 자리를 잡게 되면 그 분야와 그 동네에서 청춘과 정력을 바쳐 세상을 살아간다. 인간의 생존 방식 이기도 하다. 복지와 급여 등 안전장치가 많으면 많은 대로 거기에 맞춰 안락함을 추구한다. 복지와 급여가 상대적으로 열세이면 거기에 맞춰서 자신의 먼 미래의 삶을 꿈꾸며 현재를 희생하는 삶을 산다. 어느 것이 정답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다만, 어느 쪽이던 자기가 도달하고자 했던 목표지점에 시간에 관계없이 안착할 수만 있다면 아름다운 인생이다.
 
첫째, 배부른 월급쟁이로서 비전을 상실한 개구리.

대표적인 동물이 개구리이다. 개구리는 물에 삶을 때 찬물에서 서서히 뎁혀지면 거기에 몸이 적응 한다고 한다. 그래서 개구리는 물이 뜨거워져도 거기에 적응이 되어서 튀어 오르지 않는다고 한다. 즉 따스하고 아늑함에 적응이 되어 결국은 끓는 물에 한번도 저항 없이 삶아진다고 한다.
 
현실에 안주가 결국 죽음으로 연결되는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소위 신의 직장이라고 일컫는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이다. 젊었을 때 친구들 보다 급여와 복지가 좀 더 낫다는 이유로 재산 증식을 적극적으로 고민하지 않는다. 그러나 퇴직할 때쯤 되면 재산 축적에 있어서 이미 역전된 초라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둘째, 배고픈 월급쟁이로서 티끌 모아 태산을 만드는 개미군단.

개미는 자기 스스로 경쟁 동물에 비해 한번에 운반하거나 축적할 수 있는 규모가 적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남들과 똑 같은 방식으로 게임을 하면 자신이 필패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더욱 동분서주 뛰어 다니고 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계속해서 모색한다.
 
그러다 보면 한 해 두 해 지나 어느 덧 노하우도 쌓이고 방법도 터득해서 20년이 지나고 나면 티끌 모아 태산이 쌓여져 있다. 상대적으로 초봉이 신의 직장에 비해 다소 적은 중견기업에 다니는 생각이 트인 월급쟁이들이 마지막에는 태산 위에 올라 서 있다 (필자가 독자들께 해주고자 하는 것이 생각을 터(通) 주는 것이다).
 
셋째, 배고픈 예술가.

물이 100도에 도달할 때에만 끓는다는 진리를 알고서 물이 마침내 100도에 도달해 펄펄 끓을 때까지 오직 한 곳만을 바라보며 절대 좌우를 돌아보지 않고 가는 사람들이다. 지금은 비록 한 끼 식사해결도 쉽지 않지만 물이 100도에 도달하는 순간 대박이 터진다.
 
그들은 오직 산의 꼭대기에 바위를 굴려 올려 놓을 때까지 쉬지 않고 바위를 굴려 올리는 시지프스 신화의 주인공들이다. 시지프스는 오직 한가지 방법으로만 바위를 굴려 올렸기 때문에 매번 미끄러졌지만 창의적인 인간은 매번 다른 방법을 시도하여 마침내 정상에 도달한다.
 
예술가의 삶에서 그 분야 최고의 경지에 이르는 것이고, 전자 소프트 웨어 개발자의 작품이 세상에 새로운 길을 만들때 그러하며, 장사꾼이 장사의 원리를 터득했을 때가 바로 물이 100도에 도달하여 펄펄 끓는 단계에 도달한 삶이다.
 
넷째, 병아리 사업가.

중소기업을 창립하여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책 중에 <일본 전산이야기>만큼 재미 있는 책도 없다. 사업을 하다 보면 자칫 부도가 나서 파산할 뻔한 적도 수없이 많고 또 실제로 파산도 하게 되어 좌절과 실패를 불가피 하게 만나지만 병아리 사업가는 수많은 파도와 풍파를 헤쳐 나왔을 때 비로소 위대한 기업가가 된다. 따라서 젊었을 적엔 천당과 지옥을 수 차례 들락날락 거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하늘을 뚫는 의지만 꺽이지 않는다면 반드시 일어선다고 한다.
 
5천만원 시드머니를 마련한 개미가 자금을 투자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에 앞서, 20~30대 젊은이가 농경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환경에 대해서 개괄적으로 살펴 볼 필요가 있었다. 왜냐하면 다수의 대중이 가는 길이 아닌 외롭게 나 홀로 가는 길이 나의 길(My Way)일 수도 있으니까.  
 
다음엔 배고픈 개미가 말년에 태산 위에 올라서기 위해 농경시대에 투자하는 구체적인 실행방법 알아본다.
등록일 : 2013-11-08 09:33   |  수정일 : 2013-11-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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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사진

최재형 VIP wealth manager(VIP 자산관리 투자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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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펀드  ( 2013-11-13 )  답글보이기 찬성 : 24 반대 : 4
글이 점점 재밌어지네요. 다음회도 기대합니다.
짱이  ( 2013-11-11 )  답글보이기 찬성 : 7 반대 : 20
기사가 너무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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