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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티첼리와 르네상스를 낳은 피렌체 메디치 가문

글·사진 | pub 편집팀
필자의 다른 기사 2019-07-08 17:26

▲ 조토의 탑에서 본 피렌체 전경이다.
‘동방박사의 경배’ ‘비너스의 탄생’ 등으로 알려진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화가 보티첼리. 그가 르네상스를 꽃피우는 데 일조할 수 있었던 건 이탈리아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의 후원 덕분이다. <월간조선> 7월호는 보티첼리를 있게 한 메디치 가문의 예술 서사를 소개했다.
 
보티첼리는 ‘작은 술통’이란 뜻으로 본명은 알레산드로 디 마리아노 필리페피다. 그의 삶 전반은 거의 알려진 게 없어 수수께끼와 같다. 그림 역시 상징으로 가득 차 있어 최근에야 그 뜻이 해독됐을 정도다.
 
그의 삶은 ▲메디치가의 피에로 일 고토소가 피렌체를 다스린 시기(1464~1469) ▲‘위대한 자’ 로렌초 데 메디치가 다스린 시기(1469~1492) ▲괴짜 수도사 지롤라모 사보나롤라가 다스린 시기(1494~1498) ▲사보나롤라 사후(1498~1510)부터 보티첼리 사망까지 네 단계로 분류할 수 있다.
 
보티첼리는 알레고리적 기법과 비교적 세세한 것을 가지고 맥락 전체를 암시하는 걸 즐겼다. 그의 아름다운 기법은 누구에게나 감흥을 일으키지만 그림에 담긴 사상의 깊이를 읽는 건 별개의 문제였다. 시대의 역사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없으면 그림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그의 작품 ‘동방박사의 경배’는 제목만 보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앞둔 이야기를 다룬 그림처럼 오해하기 쉽지만 실상은 메디치 가문 구성원을 묘사한 그림이다. 그림 속 로렌초가 들고 있는 칼이 해석의 단초다. 아버지의 목숨을 구하고 가문 전체를 파멸의 위기에서 건진 이야기를 암시한다.
 
‘비너스의 탄생’ ‘석류의 성모’ 등 보티첼리의 작품과 메디치 가문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월간조선> 7월호 또는 홈페이지(monthly.chosun.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보티첼리作 〈동방박사의 경배〉, 1475년경, 목판에 템페라, 134×111cm, 우피치 미술관 소장.
등록일 : 2019-07-08 17:26   |  수정일 : 2019-07-0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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