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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을 뉴욕 ‘소호’로… 한국 미술 한 자리에 모은 SIIAF

김용모 서울인사동국제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장

글 | 선수현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2019-06-13 09:28

서울 인사동은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 거리다. 수많은 화랑이 밀집해 있다. 인사동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이 늘어나며 인사동은 어느새 관광 명소로 더 알려졌다. 서울인사동국제아트페스티벌(SIIAF)은 옅어져 가는 인사동의 미술 색채를 짙게 알리고자 시작됐다. 인사아트플라자와 갤러리 라메르를 중심으로 6월 18일까지 개최된다. 인사동을 뉴욕의 화랑 밀집지역 ‘소호’처럼 알리고자 하는 김용모 SIIAF 운영위원장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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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서울인사동국제아트페스티벌(SIIAF)은 어떤 행사인가?
미국 뉴욕의 소호는 현대미술의 메카다. 우리에게는 인사동이 있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이 지역사회를 이루며 인사동은 한국 미술의 중심지로 발전했다. 최근 관광지의 색채가 짙지만 미술을 기반으로 한 관광지로 부각시키고자 SIIAF를 시작했다. SIIAF는 올해 처음 기획됐다. 현재 약 200명의 작가가 1,000여 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매년 6월 첫째·둘째 주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의 미술을 보고자 하는 국내외 관람객이 6월이면 인사동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Q. SIIAF의 관람 포인트는?
개인 전시회는 한 작가의 작품 세계를 깊이 만나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 SIIAF는 한국 미술 작품을 망라했다고 할 수 있다. 각 지역의 작가들이 동참했기에 가능했다. 많은 작품을 감상하고자 하는 예술가 입장에서 원하는 작품이 있으면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것이다. 지역마다 찾아다니며 작품을 보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SIIAF는 전국 모든 지역의 작가가 참여해 서양화, 동양화, 조각, 조소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중국, 일본, 몽골, 미국 등 해외작가 초대전도 마련했다. 양과 질이 모두 담보된, 흔치 않은 전시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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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사동국제아트페스티벌(SIIAF)가 6월 18일까지 인사아트플라자와 갤러리 라메르를 중심으로 열린다.

Q. 작품이 많아 일반인이 관람하는 데 어렵지 않을까?
작품을 다소 무겁게 여길 수 있지만 직접 보면 재밌다. 이번 전시는 일반 관람객이 미술을 생활에 접목할 수 있길 바라며 가까이 접하도록 했다. 무엇보다 다수의 작가가 부스를 지키고 있다. 작품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직접 물어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마음에 드는 건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 장벽도 낮춰 1만원부터 다양하다. 전시회를 즐기며 힐링하고 마음을 맑게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Q. 향후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인사동의 참여 갤러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사동 갤러리별로 테마를 나눠 즐기는 축제로 거듭날 것이다. 축제 기간에 인사동 골목 한 바퀴를 돌면 한국 미술의 모든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명실상부한 대표 축제로 자리잡길 바란다. 아울러 부강한 나라가 되려면 경제와 문화가 같이 발전해야 한다. 경제가 몸을 살찌우듯 문화는 정신을 살찌운다. 한국 문화가 꽃을 피우기 위해 예술가가 작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지원도 강화됐으면 한다.
 

서울인사동국제아트페스티벌(SIIAF)
· 장소 |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플라자 2-3층, 갤러리 라메르 1-3층
· 일시 | 6월 18일(화)까지
· 관람료 | 무료
 
등록일 : 2019-06-13 09:28   |  수정일 : 2019-06-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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