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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지각변동, ‘밴쯔’ 밀어낸 '떵개떵' '도로시'는 누구?

글 | 선수현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2019-06-12 09:28

유튜브 ‘먹방’계에서 ‘밴쯔’는 단연 독보적 존재였다. 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320만명으로 누적 조회수가 10억 9,950만 뷰에 달한다. ‘밴쯔’는 ASMR, 브이로그 등으로 콘텐츠 영역을 확장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에도 진출했다.

그 사이 유튜브 ‘먹방’의 지형이 흔들렸다. ‘밴쯔’는 1위 자리를 내줬다. 주인공은 구독자 수 343만명의 ‘떵개떵’이다. 2013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밴쯔’보다 2년 늦게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지만 조회수는 약 16억 3,000만 뷰로 5억 뷰 이상 차이난다. ‘떵개떵’은 형 ‘개떵’과 동생 ‘떵개’가 함께 운영하는 ‘먹방’ 전문 유튜브 채널이다. ‘떵개떵’은 ‘하루大끼’ ‘리얼사운드’ 등에서 다양한 음식을 섭취한다. ‘떵개떵’의 매력은 소리에 집중하여 몰입도를 높이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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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브 채널 ‘떵개떵’(왼쪽)과 ‘도로시’. 사진=유튜브 캡쳐
 
여성 ‘먹방’의 기세도 매섭다. ‘떵개떵’ ‘밴쯔’에 이어 ‘먹방’ 구독자 수 3~5위에 이름을 올린 유튜버는 모두 여성이다. 290만 구독자를 보유한 ‘도로시’는 해산물, 매운 음식을 즐긴다. 보통 사람이라면 혀를 내두를 정도의 매운맛을 아무렇지 않게 먹는 모습에서 스트레스가 풀리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직접 요리하는 과정 역시 그만의 차별성 있는 부분이다.
 
‘프란’은 ‘밴쯔’의 여성 버전에 가깝다. 먹는 양이 감탄을 자아낸다. 메뉴는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만두, 파스타, 치킨, 피자 등이다. 프란의 인기 비결은 단순하다. 맛있게 먹는 모습이다. 누구나 아는 그 맛을 끊임없이 흡입하는 기본에 충실하고 있다. 구독자는 215만명이다.
 
‘슈기’는 구독자 수 202만명의 ‘먹방’ 유튜버임에도 댄스, 게임 등 다방면의 끼를 발산한다. “앙 배불띠~!”라는 특유의 애교로 많은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가족 단위의 유튜버도 있다. 대표적 채널이 ‘흥삼’이다. 구독자 수는 50만명. 지난 2월 10만명을 달성한 데 비해 급격한 상승이다. 서울 노량진 옥탑방에서 홀로 ‘먹방’을 하다가 시골에서 부모님과 본격적인 가족 ‘먹방’을 시작했다. 이때부터 인기도 덩달아 올랐다. 어머니가 시골 솥뚜껑에 요리하고 아버지는 맛깔난 ‘먹방’을 선보인다. 한국의 시골을 배경으로 한 분위기 탓에 외국인에게 유독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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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흥삼’의 가족 ‘먹방’. 사진=유튜브 캡쳐.
등록일 : 2019-06-12 09:28   |  수정일 : 2019-06-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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