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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돌아온다! 제대를 앞둔 스타는?

이별을 상징하는 공간은 여럿 있다. 훈련소도 그중 하나다. 훈련소 앞에서는 많은 이가 이별을 한다. 스타도 마찬가지. ‘어색해진 짧은 머리를’ 만지며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하는 스타와 ‘오빠’의 입대가 슬픈 팬의 눈물의 이별이 이곳에서 이뤄진다. 그럼에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가고 스타의 제대도 코앞으로 다가온다.

글 | 장가현 여성조선 기자 2019-04-19 09:41

대한민국 남자라면 거쳐야 하는 곳 군대다. 스타라고 예외는 없다. 오히려 성실하게 군 생활을 한 스타는 대중의 호감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라도 입대를 피하지 않는다. 이별이 있으면 다시 만날 날도 있는 법. 씩씩하게 군 복무를 마친 스타들이 제대를 앞두고 있다. 2019년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스타 중에는 유난히 톱 배우가 많다. 이민호, 지창욱, 김수현 등 잠시 화면에서 사라진 ‘오빠’들이 돌아온다는 소식에 많은 여심이 술렁이고 있다.

이미 2월에 제대한 주원, 빈지노의 뒤를 이어 3월 제대를 앞둔 스타는 임시완이다. 임시완은 2017년 7월 11일 경기도 양주에 있는 2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입대 후 조교로 복무하고 입대 2개월 만에 특급 전사로 선발되는 등 성실하게 군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3월 말 제대를 앞둔 임시완은 이미 복귀 계획을 마무리 지었다. 광희, 박형식 등과 함께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로 활동하던 임시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입지를 다졌다.

가수보다 배우로서 더 주목받은 그답게 제대 후 첫 작품은 드라마다. 임시완은 케이블채널 OCN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를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드라마로 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 사이에서 가상 캐스팅으로 갑론을박을 벌일 만큼 화제가 된 작품이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고시원에 사는 수상한 사람들 이야기를 다루는 스릴러물이다. 임시완은 여기서 취직을 위해 상경해 고시원 생활을 시작한 청년 윤종우 역을 맡았다. 임시완은 전역하자마자 드라마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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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이민호·지창욱·김수현 나란히 제대

벚꽃이 피는 4월에는 한류스타 이민호가 소집해제를 한다. 이민호는 2017년 5월 12일 서울 강남구청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생활을 시작했다. 강남구청은 많은 스타가 거쳐 간 장소다. 배우 고수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복무했고, 가수 전진이 2009년, 배우 김남길이 2010년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다. 그룹 JYJ 박유천도 여기서 복무했다. 박유천은 복무 당시 성폭행 사건에 휩싸이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박유천과 강남구청에서 함께 근무한 이민호는 사회복무요원 첫날부터 조기 퇴근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출근 후 병무청 자료를 제출하고 대체복무 기관을 배정받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로 일단락됐다. 이후 조용히 군 생활에 매진한 이민호의 복귀작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남자도 반한다는 훈훈한 비주얼로 유명한 지창욱도 4월에 전역한다. 2017년 8월 14일 강원도 철원 백골부대에서 복무한 지창욱은 강하늘, 인티니트 성규, 샤이니 온유 등과 함께 육군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 출연해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

5월에는 지창욱과 신흥무관학교에 함께 출연한 강하늘, 슈퍼주니어 규현이 돌아온다. 강하늘은 휴가 때 아버지가 운영하는 칼국숫집에서 서빙 일을 도우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 슈퍼주니어 규현은 2017년 서울 성북구청 장애인복지관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소집해제를 앞둔 규현은 3월 초 열린 슈퍼주니어 콘서트 객석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콘서트에 온 팬들에게 “매일 바보처럼 그 자리에서 오지 않는 ‘규’를 기다려줘서 고마워. 거의 다 왔어”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컴백을 예고했다. 콘서트에서 예고한 대로 규현은 슈퍼주니어 활동으로 팬들에게 먼저 인사할 것으로 보인다.

악동뮤지션 이찬혁도 5월 29일 전역한다. 이찬혁은 2017년 9월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신속기동부 제승부대에 입대했다. 훈련병 수료 후 공개된 사진은 바짝 군기가 들어있는 모습이 마치 인간병기가 된 것처럼 보여 누리꾼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2PM 택연은 6월에 제대한다. 택연은 원래 미국 영주권자라 면제 대상이었다. 군 입대를 위해 영주권을 포기하고 육군 백마부대에 입대했다. 백마부대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한 택연은 지난해 10월 국군의 날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거수경례를 하는 모습이 생중계됐다.

택연이 휴가를 나온 모습도 포착됐다. 지난해 5월 한 소셜미디어에 “카페에 왔다가 잘생긴 군인이 있어서 봤더니 택연이었다”는 설명과 함께 사진이 공개됐다. 짐승돌다운 늠름한 모습 때문에 누리꾼 사이에서 ‘캡틴 코리아’로 불리며 화제가 됐다. 택연은 제대 후 소속사와 재계약을 논의한 다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시아를 뒤흔든 한류스타 김수현은 오는 7월 전역할 예정이다. 2017년 10월 23일 입대해 육군 수색대에서 복무 중이다. 첫 신체검사에서 사회복무 판정을 받은 그는 9년 뒤인 2015년 재검을 신청해 1급 판정을 받고 현역 입대했다. 군 복무 중엔 외부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군 생활에 전념했다. 3월에는 성실하게 군 생활에 임해 병장으로 조기 진급한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파란만장 군 생활 빅뱅 탑·지드래곤 올해 제대

논란의 중심이 된 그룹 빅뱅의 탑과 지드래곤은 올해 말 제대를 앞두고 있다. 탑은 의경으로 복무하던 2016년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지망생 한서희 씨와 총 4회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대마초 사건으로 강제 전역당한 탑은 서울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고 6월이면 소집해제를 한다.

2018년 2월 27일 육군3사단 백골부대에서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한 지드래곤은 입대 후 여러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6월 발목 불안정증으로 국군양주병원에 입원할 당시 대령실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가 하면, 2월 26일에는 휴가를 과도하게 사용하고 계급에 걸맞은 체력을 갖추지 못해 상병진급이 누락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3월 2일에는 조기제대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육군 측은 지드래곤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지드래곤은 군 생활 적합 판정을 받아 만기 제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11월 26일 제대한다.
등록일 : 2019-04-19 09:41   |  수정일 : 2019-04-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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