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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꽃, 나무, 씨앗... 4월의 봄날엔 이런 책

식물의 위로, 꽃보다 다육이, 우리동네 씨앗도서관

글 | 선수현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2019-04-02 10:15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 어떤 식물을 키우는 게 좋을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권하는 신간 세 권이 있다. 식물을 소재로 한 <식물의 위로>, <꽃보다 다육이>, <우리동네 씨앗 도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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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마음을 토닥토닥 <식물의 위로>
 
반려식물은 소소하게 삶에 위로를 건넨다. <식물의 위로>는 오랜 친구가 그리운 사람, 소소한 행복을 즐기고픈 사람, 마음의 안정이 필요한 사람,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은 사람, 부담 없는 친구가 필요한 사람, 자존감을 높이고 싶은 사람, 혼자 외롭게 지내는 사람들에게 말을 건다.
 
저자 박원순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알려진 미국 롱우드가든에서 국제 가드너 양성 과정을 이수하고 현재 에버랜드에서 가드너로 꽃 축제를 기획·연출 중이다. 저자는 단순히 식물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식물의 특성을 설명하며 왜 그렇게 키워야 하는지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원리를 말한다.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가 합쳐진 플랜테리어(planterior)가 유행하는 요즘, <식물의 위로>가 초록빛 식물로 꾸며진 자신만의 공간에서 정서적 안정과 일상의 힐링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박원순 저 | 행성B | 204쪽 | 1만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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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답다! <꽃보다 다육이>
 
꽃이 주는 화려한 즐거움과 생활의 실용적 이로움을 주는 식물, ‘다육이’로 알려진 다육식물이다. 다육이는 공기정화에도 탁월해 요즘 같은 환경에서 좋은 반려식물이 된다. 다육이는 건조한 기후, 모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잎에 물을 저장한다. 생육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식물에 낯선 초보자도 쉽게 기를 수 있다.

다육이는 다양한 컬러와 개성 있는 모습을 갖고 있다. 탱탱한 잎이 옹기종기 모인 옵튜사, 이름 그 자체가 불꽃축제인 크라슐라속 등 다육이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다채로움에 빠져들기 쉽다. 식탁, 창가, 베란다, 테라스, 책상 위 어디든 어울려 실내 인테리어에도 탁월하다. 이 책은 다양한 다육이를 소개하며 각각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알려준다.

꽃꽂이를 하다 다육이의 매력에 매료돼 다육식물을 공부하고 전문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는 저자처럼 다육이의 귀여운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알면 알수록 꽃보다 아름다운 다육이다.
 
마츠야마 미사 저 | Gbrain(지브레인) | 200쪽 | 1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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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씨앗 지킴이들의 <우리동네 씨앗 도서관>
 
물을 먹고 봄볕을 받으면 생명을 틔우는 씨앗. 농촌의 기계화, 기술화가 보편화되면서 씨앗의 의미도 종묘회사에서 돈을 주고 구입하는 단순 상품으로 전락했다. 씨앗 도서관은 이러한 위기 의식에서 출발해 토종 씨앗을 보존하고 지키는 마음을 모은 곳이다.

<우리동네 씨앗 도서관>은 충남 홍성군에 터를 잡은 귀농인들이 모여 씨앗을 지키고 아이들에게 생명의 가치를 전하는 책이다. 씨앗 도서관을 만들게 된 동기, 건립 과정과 씨앗농사 짓기, 씨앗 교육 등을 설명하고 있다.

토종 씨앗을 받는 일이 미래 건강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건강한 씨앗이 농부의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정다운 이웃의 목소리로 전한다. 봄에 어울리는 건강한 씨앗에 무엇이 있나 살펴봄직하다.
 
홍성씨앗도서관 저 | 들녘 | 352쪽 | 1만 5,000원
등록일 : 2019-04-02 10:15   |  수정일 : 2019-04-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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