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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동서당 '아시나요?'

글 | 김보선 여성조선 기자

최근 반려견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하면서 ‘펫티켓’(펫(Pet)과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에 대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층견(犬)소음 등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도 증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반려동물 친화구’인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반려동물 강동서당과 길고양이 급식소 등 다양한 반려동물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에 가장 주목받는 사업이 ‘반려동물 강동서당’이다. 강동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정이 증가하는 만큼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고자 지난 4월부터 반려견과 견주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강동서당’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반려견 행동교정 상담 교육’을 올해는 상시적,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상설 운영해 확대했다.

강동구는 비싼 훈련 비용 및 전문 훈련소 부족으로 반려동물 양육법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만 교육 기회를 갖기 어려운 반려견 보호자에게 원하는 정보와 상담을 지원하고자 지난 11월 반려동물 행동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반려동물 행동전문가 양성 교육은 총 6개월 과정으로, 2018년 4월까지 주 3회 진행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된 ‘길고양이 급식소’ 사업도 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동물복지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혁신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기 웹툰 작가 강풀의 제안으로 시작된 ‘길고양이 급식소’는 지역 내 동물보호 활동가와 힘을 합쳐 관리하고 있다. 강동구는 주민 홍보등 행정지원과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22개소에서 시작한 급식소는 현재 61개소로 확대되었으며, 인근 자치구는 물론 서울시와 국회 등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공공기관 최초로 청사 옥상에 길고양이 쉼터를 조성한 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추위와 배고픔으로 고통받는 길고양이를 보호하고자 지난 2월 강동구청 성안별관 옥상(성내로3가길 19)에 ‘길고양이 어울쉼터’를 마련했다. 작년 7월에는 일자리경제과 내 유기동물 관리와 동물등록제 등 동물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동물복지팀’을 신설했다. 지자체 최초로 동물 블로그(blog.naver.com/gd_animal)를 운영하며 동물복지 정책과 행사를 소개하고 동물의 습성과 언어, 건강 상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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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급식소

이밖에도 강동구는 반려동물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반려동물 사랑축제’를 개최, 일자산 숲길 걷기와 반려견 달리기 대회, 대형 퍼즐 맞추기와 반려견 미용 및 상담, 동물 매개 치료 등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반려견 가족들과 소통하고 있어 ‘반려동물 친화구’로 손색이 없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반려동물과의 올바른 관계는 행복한 삶과 연결되며 때로는 삶을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공동체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청 반려동물 프로그램
 
강동서당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5주 과정)
행동전문가 양성 교육 반려동물 행동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6개월 과정) 
길고양이 급식소 전국 최초로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운영, 현재 61개소로 확대
길고양이 어울쉼터 공공기관 최초로 구청 청사 옥상에 길고양이 쉼터 마련
반려동물 사랑축제 반려동물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
동물복지팀 신설 동물 관련 업무를 전담, 지자체 최초로 동물 블로그(blog.naver.com/gd_animal) 운영
등록일 : 2017-12-26 16:52   |  수정일 : 2017-12-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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