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메뉴

FUN | 피플
  1.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기사목록 
  2. 글자 작게 하기글자 크게 하기

바르셀로나 파리생제르망 꺾고 8강 진출, 각본 없는 드라마 영상

글 | 유슬기 조선pub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아무리 축구공이 둥글다고 해도, 전세를 뒤집기엔 어려운 경기였다. 이미 파리생제르망과의 1차전에서 4골을 뒤지고 있는 상황, 바르셀로나가 8강에 오르려면 무려 5골을 넣어야 했다.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이하 UCL) '10년 연속 8강 진출'의 공든 탑이 무너지려는 밤, FC 바르셀로나는 기적의 역사를 썼다.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는 지난 215일 파리생제르망과의 경기에서 0-4 대패 이후 자신의 SNS“1%의 가능성이 있다면, 우린 99%의 믿음을 가질 것이다(Enquanto houver 1% de chance, teremos 99% fe)”라는 글을 남겼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오늘 오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6~2017 UCL 162차전에서 파리생제르망을 6-1로 이겼다. 이로써 1·2차전 합산스코어 6-5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바르샤의 환호, 기적이 일어났다
 
 
 
 
본문이미지
경기 후 환호하는 바르셀로나 선수들_수아레스 SNS

 
 
본문이미지
평점 10점을 받은 네이마르_홈페이지 캡쳐

 
경기는 팽팽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부터 쉼없이 골문을 두드렸지만 쉬 열리지 않았다. 이들은 이겨야 할 뿐 아니라 5골 이상을 넣어야 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파리생제르망의 8강 진출이 유력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멘탈은 무너지지 않았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3분 네이마르의 프리킥 만회골이 터졌다. 이후 수아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성공시켰다. 1, 2차전 합산스코어는 5-5 동률이 됐다.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원정골이 없는 바르셀로나는 1골이 더 필요했다. 바르셀로나가 더욱 공세를 펼쳤다. 종료 20여 초를 남기고, 네이마르의 패스를 세르지 로베르토가 결승골로 연결했다. 이후 주심의 종료 휘슬이 울렸다. 바르셀로나가 8강에 진출하는 순간이었다. 이로서 바르셀로나의 막내인 네이마르는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경기 후 유럽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종료 직후 출전선수 평점을 공개했는데 네이마르에게 만점인 10점을 주었다.
 
본문이미지
FC 바르셀로나 트위터

 
 
이 거짓말 같은 시간에 세계 축구팬이 환호했다. 특히 마지막 1%를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의 집념에 경의를 표했다. 이름의 앞글자를 따 'MSN'이라 불리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는 팀의 6골 중 4골을 만들어내는 활약을 펼쳤다. 각본 없는 드라마란 이런 것이었다.
 
 
등록일 : 2017-03-09 11:34   |  수정일 : 2017-03-09 13:31
  1. 프린트하기 
  2. 기사목록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 리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맨위로

하단메뉴

개인정보 취급방침독자센터취재제보광고문의조선뉴스프레스인스타그램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