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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0주 차! 함소원 산부인과에서 폭풍 눈물 흘린 사연

43세 함소원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기적 같은 자연임신이다. 산부인과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린 그녀 곁에는 18세 연하 남편 진화가 든든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글 | 임언영 여성조선 기자   사진 | 조선일보DB, 진화 웨이보

“남편 만나기 6개월 전에 결혼을 포기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난자 15개를 냉동했어요. 결혼은 안 해도 아이는 갖고 싶었거든요.”

함소원은 한국에서 난자냉동 시술을 하고 중국에 갔다가 18세 연하 남편을 만났고, 화제 속에서 결혼식도 올렸다. 임신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지만 장담할 수는 없었다. 1976년생으로 올해 43세인 함소원은 현실적으로 임신 가능성이 희박한 나이다. 임신이 된다고 해도 고령임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말하기도 창피한데 이 나이에 임신을 했어요. 신혼집 이사하는 동안 엄마가 좋은 날에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3주간 아버지 집에서 머물렀는데, 그때 자연임신이 된 것 같아요.”

함소원이 임신 사실을 알린 것은 남편 진화와 함께 출연하고 있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다. 함소원과 진화 부부는 함께 산부인과를 찾았고, 임신 사실을 확인했다.

“3주가 지나 신혼집으로 이사하는데 몸이 이상했어요. ‘이사하느라고 너무 피곤한가 보다’ 생각했는데 문득 ‘임신?’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닐 수도 있어서 남편에게 말은 안 했어요. 임신 가능성이 희박한 나이니까 실망하면 안 되잖아요.”

남편에게는 비밀로 하고 싶었으나 이내 사실을 알렸다.

“(남편이)평소에 장난을 많이 쳐요. 불안하더라고요. 장난으로 배를 가끔 때리니까 안되겠다 싶어서 ‘임신했을 수도 있으니까 장난하지 마’라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얼어붙더라고요. 그 길로 약국에 가서 테스터를 샀어요. 하필 일요일이라 문 닫힌 곳이 많아서 몇 군데 돌아다니다가 구했어요. 그 와중에도 남편은 임신이 아니어도 괜찮으니까 걱정 말라고 위로해주더라고요.”

함소원은 두 줄이 선명하게 나타난 테스터 사진을 공개하면서 또 눈물을 글썽였다. 임신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중에 들은 소식이라 함께 있던 사람들은 함소원이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자리를 지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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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의 자연임신
심장박동 소리 듣고 폭풍 눈물
 
출산 예정일은 12월 28일, 이제 임신 10주 차에 접어들었다. 초기에 출혈이 있어서 누워만 있었다는 함소원은 다행히 지금은 태아가 건강하게 자리를 잡았다고 전했다.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산부인과를 방문해서 진료 받는 장면도 공개했다. 아직 엄마 아빠라는 이름이 낯선 두 사람은 산모수첩을 받아들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초음파 사진도 공개했다. 난생처음 경험하는 일, 진화는 초음파 사진을 보면서 “저게 머리인가 봐, 신기하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벌써 아이 코가 보이는 것 같다”면서 너스레도 떨었다. 25세의 어린 남편이 아이 존재를 확인하자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함소원이 병원에서 폭풍 눈물을 흘린 것은 태아의 심장박동 소리를 듣는 순간이었다. 심장박동 소리를 듣기 위해서 기계 세팅을 하는데, 처음에 소리가 잘 안 들리자 함소원은 불안해했다. 하지만 잠시 후 크고 우렁찬 심장박동 소리를 듣자마자 함소원은 눈물을 쏟았다. “제가 긍정적인 나이가 아니라서…”라고 말하며 눈물을 터뜨렸다. 태아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었던 30초를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남편과 감동을 나눴다.

남편 진화는 순식간에 예비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주치의에게 아이에게 좋은 태교는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물어 웃음을 사기도 했다.
 
 
남편 진화는 누구?
향후 활동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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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2017년 3월 처음 만났다. 함소원과 진화의 만남이 처음 알려졌을 때 대중의 반응이 좋았던 것만은 아니다. 걱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도 많았다. 양가 부모도 반대했던 결혼인지라 임신 소식에 두 사람이 느끼는 감동은 남달랐을 것이다.

네티즌의 축하 인사도 쏟아졌다. “나이와 국경을 뛰어넘은 두 사람의 사랑이 좋은 결실을 낳아서 보기 좋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늦은 나이에 자연임신이라니 너무 감동적이다” “함소원 씨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같이 울었다” “진화는 어린 줄만 알았는데 산부인과에 가니 듬직해 보인다” 등 두 사람을 응원하는 멘트가 많았다.

방송에서 공개된 남편 진화의 책임감 있는 모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실 진화의 적극적인 구애가 아니었다면 두 사람의 결혼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두 사람을 아는 지인은 “진화가 함소원에 푹 빠져서 몇 개월을 쫓아다녔다. 함소원이 처음에는 연하라 부담스러워했지만 그의 믿음과 사랑에 마음을 연 것으로 안다”면서 그들의 러브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진화는 아이돌급 외모를 자랑하는 소셜미디어 스타다. 럭셔리한 일상과 아이돌 못지않은 외모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한국 기획사의 제안을 받고 연습생 생활을 한 경험도 있다. 하얼빈 출신인 진화는 대규모 농장을 운영하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소셜미디어에서 공개되는 일상이 주목을 받았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함소원은 2003년 싱글 앨범을 내고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색즉시공>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리면서 섹시 스타로 이미지를 굳혔다. 이후 중국에 진출해 드라마 <꽃이 지면 꽃이 또 피고>, 영화 <특공 아미라> 등에 출연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중국에서 많은 광고 작업을 하면서 한류 스타로 자리를 잡았다.
등록일 : 2018-06-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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