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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노엘 갤러거, 3년만에 온다…하이 플라잉 버즈 콘서트

글 | 뉴시스

▲ / photo by 뉴시스
브리티시 록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오아시스' 출신 노엘 갤러거(51)가 3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에 따르면 갤러거는 8월16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노엘 갤러거 하이 플라잉 버즈 내한공연'을 펼친다.

오아시스는 1991년 결성 이후 '제2의 비틀스'라는 찬사를 받으며 브릿팝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발표한 정규 앨범 7장 모두 영국 차트 1위에 올렸다. 미국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세계에서 앨범을 7000만장 팔아치웠다.

로큰롤의 역동적인 리듬에 팝의 감성과 멜로디를 조화시킨 음악으로 동시대와 후배 밴드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원더월' '돈트 룩 백 인 앵거' '리브 포에버' 등 명곡을 쏟아냈다.

비록 노엘과 리암 갤러거(46) 두 형제 사이의 불화로 오아시스는 해체됐으나 각각 '노엘 갤러거 하이 플라잉 버즈', '비디 아이' 등의 밴드를 통해 오아시스 음악에 목마른 팬들의 갈증을 해소했다. 

노엘 갤러거는 오아시스의 보컬과 리드 기타를 담당한 것은 물론 오아시스의 히트곡 대부분을 작사, 작곡했다. 밴드의 구심점이었다. 영국의 음악전문지 NME는 오아시스와 노엘 갤러거의 영향을 받아 성공을 거둔 밴드의 음악을 '노엘록(Noelrock)'이라 명명하기도 했다.

오아시스 해체 이후 노엘 갤러거는 '하이 플라잉 버즈' 이름으로 지금까지 총 3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모두 UK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건 물론 미국 빌보드 얼터너티브 앨범 차트 등에서도 상위에 올랐다.

내한공연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떼창 문화'에 불을 지핀 것으로 평가받는 2006년 오아시스 첫 내한공연 때부터 한국에서 '큰형님'으로 통하고 있다. 독설과 재치가 섞인 인터뷰들을 국내 팬들이 모아서 만든 '노엘 갤러거 어록' 시리즈로도 유명하다.

이번 내한은 2015년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3번째 앨범 '후 빌트 더 문(Who Built the Moon)?'을 기념하는 투어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이 앨범 위주로 기존 히트곡을 함께 들려준다. 
등록일 : 2018-05-0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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