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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18살 연하 훈남 남친과 결혼! 두 사람의 결혼 스토리

함소원이 18살 연하의 중국인 남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했다. 스무 살에 가까운 나이 차에 포털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가 크게 들썩였다. 연상연하 커플에 대한 달라진 시각 그리고 나이 차와 양가 어른들의 반대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기까지 두 사람의 결혼 스토리를 따라가봤다.

글 | 황혜진 여성조선 기자   사진 | 소셜미디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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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자친구도 많이 힘들었어요. 남자친구가 저희 집에 찾아와 부모님께 ‘모두 책임지겠다.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며 믿음을 심어줬죠. 저희 부모님만이 아니라 자신의 부모님에게도 ‘아버지 유산을 안 받겠다’ ‘내가 먹여살리겠다’고 말하며 저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고 하더라고요.”
 

중국에서 활동 중인 배우 함소원(42)이 18살 연하의 중국인 남자친구 진화(24)와 결혼했다. 지난 1월 경기도 의왕시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치고 중국에서도 혼인신고를 마쳤다. 현재 남편과 중국 동남부, 홍콩 바로 위에 위치한 도시 선전(深)에서 체류하며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준비 중이다.
 

18살 나이 차에 네티즌 공방
“나이 차 심하다” vs. “여자도 연하가 좋다”

한류열풍과 함께 한중 커플이 많아진데다 함소원이 중국에서 활동한 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남편 국적은 크게 놀라움을 불러일으키지 않았다. 하지만 20살에 가까운 나이 차이를 극복했기에 이들의 결혼은 큰 관심의 대상이 됐다.

1994년생인 남편 진화의 한국 나이는 스물다섯. 1976년생인 함소원보다 18살 어리다. 인터넷상에서는 “둘이 오래 살 수 있겠느냐” “한두 살 차이도 아니고 18살은 심하다” “아들뻘이다” 등 부정적 댓글이 여전했다.

하지만 주부들이 많이 찾는 커뮤니티에는 “함소원이 어려 보이니 상관없다” “여자도 능력이 되면 나이든 남자 굳이 만날 필요가 없다” “남자만 젊은 사람 좋아하겠느냐, 여자도 젊은 사람이 좋다” “늙으나 젊으나 남자는 애 같은데 연하가 낫다” “남자들도 20살 연하 만나는데 여자는 왜 안 되느냐” “젊고 멋진 남자랑 인생 한때 같이하는 거 부럽다” “오래 잘사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 등 긍정적 반응이 눈에 띄게 올라왔다. 시대가 바뀌어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연상연하 커플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함소원의 한 지인은 “(함소원이) 혼인신고 전날에도 여러 가지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르지 않은 나이에 결혼하게 된 만큼 예쁘게 잘살길 바란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남편은 소셜미디어 스타
대규모 농장사업가 집안의 막내아들

함소원은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출신이다. 스스로 “고등학교 때 몸무게가 74㎏에 달하는 거구였다”고 밝혔던 그녀는 요가와 필라테스 등 꾸준히 운동을 하며 자기 관리에 철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3년 싱글앨범 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영화 <색즉시공>에 출연하며 섹시 스타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중국으로 진출해 영화 <특공아미라>, 드라마 <꽃이 지면 꽃이 또 피고> 등에 출연했다. 현지에서 다수의 광고로 얼굴을 알리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진화는 중국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서 20만 명의 팔로어를 거느린 인플루언서다. 하얼빈 지방 출신의 대규모 농장사업가 집안의 2세로, 누나 셋을 둔 막둥이 외아들이다.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럭셔리한 일상과 아이돌 못지않은 외모로 크게 인기를 끌었다.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도 종종 올라온다. 함소원이 자신의 웨이보에 공유한 데이트 사진은 크게 화제가 됐다.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의 4억원이 넘는 모델 ‘458 스페치알레’를 함께 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함소원의 남편은 정확한 직업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과거 한국 연예기획사의 제안을 받고 가수나 배우가 되기 위해 연습생 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중국으로 돌아갔다.

진화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했지만 모두 해결했다”며 “남자니까, 평생 아내를 돌보고 사랑하겠다”고 밝혔다.
 

진화의 적극적 구애
양가 결혼 반대에 “유산 안 받겠다”

두 사람은 진화의 적극적인 구애가 아니었다면 시작도, 결실도 없었을지 모른다. 함소원은 지난해 열애를 인정할 당시 “진화와 2017년 3월에 만나 4월부터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히며 “올해 초 중국 선전으로 이사한 후 친구들과 모임에 갔다 만났는데 진화가 날 만나기 위해 그 모임에 참석했다고 말했다”고 첫 만남의 계기를 설명했다.

한 지인은 “진화가 함소원에 푹 빠져 몇 개월을 쫓아다녔다”고 전하기도 했다. 함소원은 “처음에는 연하라서 만남이 부담스러웠지만 그의 믿음과 사랑에 마음을 열게 됐다”고 했다.

약 1년간 교제를 거쳐 혼인신고에 이르기까지 두 사람은 쉽지 않은 과정을 지나왔다. 양가 부모는 열애설 보도 이후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알았고, 심하게 반대했다.

함소원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우리 집은 물론 남자친구의 부모님 역시 반대가 심해 결별 위기까지 맞았다”고 전했다.

“저도, 남자친구도 많이 힘들었어요. 남자친구가 저희 집에 찾아와 부모님께 ‘모두 책임지겠다.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며 믿음을 심어줬죠. 저희 부모님만이 아니라 자신의 부모님에게도 ‘아버지 유산을 안 받겠다’ ‘내가 먹여살리겠다’고 말하며 저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고 하더라고요. 남자친구 가족들은 막내의 이런 굳은 의지를 처음 봤다며 결국 결혼을 승낙해주셨어요.”

양가 결혼 승낙이 떨어진 후 올 초에 식을 올리려 했다. 하지만 중국 최북단인 하얼빈의 기온이 너무 낮아 부모님들과의 상의 끝에 한국과 중국에서 여름에 식을 진행하기로 하고 혼인신고를 먼저 마쳤다. 신혼여행은 진화의 세 누나가 거주하고 있는 산둥 지역으로 떠날 예정이다.

함소원은 “나이 어린 남편이지만 든든하고 늠름한 모습을 보여줘 고맙다”며 “힘든 상황에서 결혼을 진행한 만큼 잘살겠다.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후 방송 활동에 대해서는 “신혼을 즐기고 때가 되면 방송 활동을 하지 않을까 싶다. 활동은 몇 년 뒤 재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렵게 이뤄진 결혼인 만큼 양가 부모님들께 걱정 끼치지 않고 잘살고 싶다”고 밝혔다.
 
 

 
행복이 넘치는 한중 커플
 
한류열풍과 함께 중국으로 진출하는 한국 스타들이 많아지면서 국경을 초월해 부부의 연을 맺는 커플이 많아지고 있다.
사랑의 결실을 맺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한중 커플들.
 

이승현치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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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테이크 출신인 이승현은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하며 2012년 중국 드라마 <세계상령일개아>에서 만난 중국 배우 치웨이와 인연을 맺었다. 2년여 열애 끝에 2014년 결혼에 골인했고 이듬해 딸을 출산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커플 화보를 공개하는 등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추자현우효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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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결혼 조하”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한중 커플의 대표 주자. 중국 드라마 두 작품에 함께 출연하며 동료에서 연인으로, 연인에서 부부로 발전했다. 우효광은 아내를 살뜰히 챙기는 다정한 성격에 장난꾸러기 같은 매력이 더해져 ‘우블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첫아이를 임신해 오는 6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채림가오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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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라마 <이씨 가문>으로 연을 맺고 결혼에 골인한 5년 차 부부. 지난 연말 득남 소식을 전해 축하를 한 몸에 받았다. 가오쯔치는 출산 소식을 전하며 “내 인생이 새 단계로 들어섰다. 우리의 선물이 울 때 내 심장이 아파오는 것을 느꼈다”며 “여보! 1년 동안 너무 고생했어. 우리 선물과 부모님 모두 건강하길 바라요”라고 2세를 본 소감을 밝혔다.
등록일 : 2018-04-18 15:00   |  수정일 : 2018-04-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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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 2018-04-25 )  답글보이기 찬성 : 5 반대 : 3
다빼고 보지와자지만 놓고 보면 간단하다, 남것에 침 튀기지 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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