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메뉴

FUN | 방송·연예
  1.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기사목록 
  2. 글자 작게 하기글자 크게 하기

싸이 매직, 800만 뷰 돌파 ‘실망시키지 않는’ 싸이 뮤직

글 | 유슬기 조선pub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본문이미지
5월 10일 6시 공개된 싸이 8집

 
한때 곡이 안 나와 가수를 그만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했다
보통 데뷔 후 시간이 흐르면 초심을 되찾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데뷔 후 글로벌 슈퍼 스타가 된 싸이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그는 초심보다는 본심을 되찾기로 했다. 노래가 좋고, 무대가 좋은 마음이다. <7집 싸이다>이후 1년 6개월, 대선 다음 날인 지난 510 싸이의 여덟 번째 음반 <4X2=8>이 발매됐다.
 
초심 같은 본심을 20대 음악가들과 일하며 다시 찾았다고 고백했다. 이번 앨범의 마지막 장면이 자신의 마지막을 상상하며 만든 곡이라고 한다. 배우 이성경이 피쳐링에 참여한 이 곡에서 그는 자신이 음악을 하는 이유와 삶의 목적에 대해 적었다.
 
덕분에 내가 아직까지 살고 있는 거 같아
덕분에 내가 앞으로도 살 수 있을 것 같아
죽음을 알고 있는 채로 살아왔듯이
이별을 알고 있는 채로 살아간 우리
나의 낭만이었어
 
본문이미지
카메오로 등장한 이병헌
 
결국 이 마지막 곡 덕분에 한 장의 앨범이 나왔다. 그는 남성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에게 요즘 감성의 랩을 부탁하고 같이 제작하는 과정에서 새로움을 느꼈고 창작에 불이 붙어 당초 싱글로 생각했던 신작 계획을 정규 앨범으로 확장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출연진도 화려해졌다. 공개 하루 만에 500만뷰를 돌파한 노래 「I luv it」의 뮤직비디오에는 이병헌이 등장한다. 멀끔한 수트를 입고 나와 생선 가시발라 먹어”, “수박에 씨발라 먹어라고 립씽크하는 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싸이는 뮤직비디오가 지난해 10월 촬영됐다. 그 당시만 해도 병헌이 형이 영화 내부자들로 한창 뜨거웠고, 그래서 . 그때 그 느낌으로 뮤직비디오에 나와서 가시를 발라드시고, 씨를 발라드시면 어떻겠습니까?’라고 물었더니 그래. 그 정도만 돼도 내가 준비를 해갈게라고 승낙을 해주셨다. 그리고 저렇게 정극 연기를 펼치셨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코믹한 노래 ‘PPAP’로 유튜브를 달군 일본 코미디언 피코 다로도 찬조 출연했다.
 
<아이 러브 잇> 뿐 아니다. 싸이의 정규 8집 신곡 7곡이 차트를 점령하며 줄세우기를 하고 있다. 그의 신곡은 멜론, 지니, 벅스, 올레, 엠넷, 소리바다 등 6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빅뱅 지드래곤이 참여한 <팩트폭행>도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빌보드, 싸이는 실망시키지 않는다
 
본문이미지
<뉴페이스>에 등장한 손나은

빌보드지도 싸이의 새앨범 소식에 관심을 보였다. "새 앨범과 초호화 출연진으로 돌아왔다"는 제목 속에, 싸이의 <아이 러브 잇><뉴 페이스>에 대한 기사를 전했다. 여기에 싸이는 실망시키지 않는다는 평도 덧붙였다. 국내외에서 관심을 모은 그의 앨범은 발표 시기 때문에도 화제가 됐다. 대선 바로 다음날 신곡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는 최순실 게이트가 한창이던 당시 그의 비호를 받는 연예인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다. 당시의 답답한 심정을 <팩트폭행>이라는 곡에 담기도 했다.
 
앨범발매 기자회견에서 그는 특혜를 받았다는 얘기가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신곡 발표를 미룬 이유는, 신나는 노래를 주로 하는 입장에서 사람들이 신나지 않는 상황에 나오는 게 주책 같고 바보 같은 상황이라 판단해서였다고 했다. 또 어떤 말을 해도 본심이 굴절되는 상황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전혀 신나는 곡을 부를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그는, ‘말이 말을 낳는 상황이라 침묵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새앨범과 함께 등장한 새 정권에 대해 멋지고, 활기차고, 소통이 되는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을 수 있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등록일 : 2017-05-11 15:24   |  수정일 : 2017-05-11 15:03
  1. 프린트하기 
  2. 기사목록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 리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맨위로

하단메뉴

개인정보 취급방침독자센터취재제보광고문의조선뉴스프레스인스타그램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