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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알아서 아무도 모르는 고전 이야기, ‘세계문학기행’

베르나르베르베르, 도스토예프스키, 허밍웨이, 세익스피어 그리고 제인오스틴을 만나다

글 | 유슬기 조선pu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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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삶의 행적을 따라가는 EBS <세계문학기행>

EBS에서는 216일부터 316일까지 매주 목요일 밤 950, 세계적인 문학작품을 남긴 대문호들과 작품의 탄생지, 또 그들의 고향과 삶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EBS 세계 문학 기행을 방송하고 있다. 한 번의 여행도 함께 하지 못했다면 이번 목요일이 마지막 기회다.
 
개그맨 이윤석, 배우 정진영, 가수 하림, 뮤지컬 배우 최재림, 가수 박지윤 등이 작가와 그의 나라를 찾아 떠나는 것으로 진행되는 세계 문학 기행은 프랑스, 러시아, 영국, 쿠바에서 세계문학사에 영향을 미친 작가들의 작품과 작품에 얽힌 사연을 듣는다. 1부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베르베르 2부에서는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 3부에서는 쿠바의 연인 헤밍웨이 4부에서는 불멸의 세익스피어 5부에서는 사랑 전문가 제인오스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만난 건 방송인 이윤석이다. 그는 작가의 책을 모두 읽었다고 했다. 프랑스의 자택에서 이윤석을 맞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인 작가이기도 하다. 그는 천만부 판매 기념 파티에서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로 자신의 아내를 소개했다. 아내는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세상 외로운 사람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오늘의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있게 한 작품은 소설 <개미>. 처음 그가 그 작품을 썼을 때 아무 출판사에서도 출간을 원하지 않아 12년을 기다렸다고 한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책을 고쳐 쓰고, 다시 쓰고, 새로 썼다. 절망할 시간은 없었다고 한다.
 
삶을 글로 승화한 도스토예프스키
 
도스토예프스키는 심리학자라 불릴 만큼 인간 내면 심리를 깊게 파고들며 성찰한 작가다. 평범하게 살기 어려웠던 그의 굴곡진 인생 때문이다. 아버지의 살해 사건, 평생을 괴롭힌 뇌전증, 아들의 갑작스러운 죽음, 정치적 사건에 연루되어 사형대에 올라야 했던 고통의 순간, 도박 빚에 쫓겨 궁핍한 삶을 이어갔던 시간 등 온전한 정신으로 견디기 힘든 시간들은 위대한 작품으로 승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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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예프스키 편에 참여한 배우 정진영

 
도스토예프스키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습지대를 메워 인공도시로 건설된 이곳은 흐린 날과 맑은 날의 이미지가 다르게 느껴지는 도시다. 작가의 소설 <죄와 벌>의 탄생지로도 알려졌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말년까지 머물며 거리 곳곳을 소설 속 무대로 등장시켰다. 그리고 화려한 도시 속 가난한 사람들과 소외된 이들의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배우 정재영은 이 곳에서 그의 글을 읽으며 작가의 삶의 행적을 쫓는다.
 
쿠바의 연인 허밍웨이
 
허밍웨이는 쿠바의 연인이다. 술을 좋아했던 그는 미국에서 내려진 금주령을 피해 음주가 자유로운 쿠바로 왔다.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한 헤밍웨이는 이 모든 상을 쿠바에 바쳤다. 가수 하림은 헤밍웨이의 작품 <노인과 바다>의 실제 배경이 된 쿠바의 코히마르와 어부들, 그리고 소설 속 노인의 실존모델인 그레고리오 선장의 손자를 직접 만나 본다. 허밍웨이는 유명한 낚시광이었다. 그가 쿠바에 온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청새치 낚시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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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밍웨이 편에 참여한 뮤지션 하림_세계문학기행 캡쳐

 
 
글을 쓰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매일 청새치 낚시에 나선 헤밍웨이. 거친 바다에서 상어와 싸우다 총상을 입기도 했지만 그는 대형 물고기인 청새치를 잡기 위해 바다와 사투를 벌였다. 결국 그것이 바로 소설 <노인과 바다>를 탄생시키는 기반이 되었다. “인간은 파멸할지언정 패배하지 않는다는 유명한 글귀는 그렇게 탄생했다.
 
제인오스틴과 셰익스피어에게 사랑을 묻다
 
뮤지컬 배우 최재림은 세익스피어의 미스터리한 삶과 불멸의 세익스피어의 작품들을 찾아가 본다. 생애 흔적을 남기지 않은 미스터리한 작가 세익스피어, 과연 진짜 세익스피어는 누구인 것일까? 그가 남긴<소네트>의 의미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의 생가에서 읊어보는 세익스피어의 작품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뮤지션 박지윤은 현재도 활발히 영화의 소재가 되고 있는 소설가 제인오스틴을 통해 결혼과 사랑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15세부터 단편을 쓰기 시작한 제인오스틴은 42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섬세한 시선과 재치있는 문체로 영국 중상류층 여성의 삶을 재현한다. 특히 남자 쪽 집안의 반대로 결혼이 무산되는 아픔을 바탕으로 쓴 소설 <첫인상>은 훗날 <오만과 편견>의 원작이 되었다.
 
 
EBS 세계문학기행 '제인오스틴'편,  3월 16일 목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  
 
 
 
등록일 : 2017-03-15 11:33   |  수정일 : 2017-03-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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