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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아나운서 - 김상민 의원 결혼식 참관기

당 대표부터 도지사까지 새누리당 의원 총출동

김경란 전 KBS 아나운서가 새해 처음으로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새신랑은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 정치인과 아나운서 등 수많은 하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두 사람의 백년가약을 축하했다.

글 | 김가영 여성조선 기자 2015-02-20 08:25




지난 1월 6일 김경란 전 KBS 아나운서와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이 열린 서울 삼성동 더라빌에는 1천2백여 명의 하객이 모였다. 결혼식은 극동방송 회장이자 중앙침례교회 원로목사인 김장환 목사의 주례로 경건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평소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두 사람은 식장 로비 한가운데에 남수단 아이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 부스를 마련, 나눔의 취지를 알렸다. 두 사람은 남수단 아이들에게 전달할 스쿨키트 등을 일일이 챙기며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하객들을 맞이했다고. 김경란은 2012년부터 매년 남수단을 방문해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결혼식은 현직 의원과 유명 방송인의 백년가약이라는 점에서 정치인과 언론계 중진, 방송인 등이 대거 참석했다. 김경란의 전 방송사 선배이기도 한 왕종근 전 KBS 아나운서는 “정치인의 아내가 되려면 고난의 길을 걸어야 되는데 참 곱게 자란 사람이다. 하지만 착한데 강단이 있어서 결혼생활을 잘할 거라 믿는다”며 후배의 결혼을 축하했다. 야구선수 양준혁은 “둘 다 잘 아는 지인들인데 서로 눈이 맞을 줄 몰랐다. 정말 깜짝 놀랐다.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시고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 밖에 개그맨 윤형빈, 탤런트 조향기, 박은지 전 기상캐스터가 하객으로 자리에 참석했다.

정치권에서는 김상민 의원과 같은 정당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부터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인제 최고의원, 정의화 국회의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 등 여당 주요인사와 공직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무성 대표는 “김상민 의원은 제가 품질을 보장한다”는 말로 분위기를 띄우며 “국회의원이 지역구 주민을 모시듯 남편이 부인을 모시면 부부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자신만의 결혼생활 비법을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결혼할 줄 꿈에도 몰라… 쌍둥이 낳고 싶어”

앞서 지난해 10월 김경란 소속사 측은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이 지난 7월 교제를 시작해 10월에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며 처음 결혼 소식을 알렸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 둘의 사랑과 믿음이 확실해서 서두르게 됐다”고 강조했다.

초스피드 결혼에 불을 지핀 김경란의 새신랑 김상민 의원은 누구일까. 김 의원은 아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2012년 비례대표로 당선돼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김 의원은 대학생 자원봉사단 ‘V원정대’ 설립과 활동을 위해 전 재산을 털어 넣기도 했을 만큼 NGO 운동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 순위에서 마이너스 6백만원을 신고, 전체 의원들 중 뒤에서 세 번째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김상민 의원은 한 종편 채널을 통해 짤막한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경란 씨가 처음에는 (내가) 정치인이기 때문에 거절했다”고 말하면서도 “처음 만났을 때 ‘이 사람은 나와 결혼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당시 심정을 밝혔다.

자신의 SNS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란 사람이 결혼이라는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 제가 만나온 경란 씨는 사람을 환경이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스펙, 돈 많고, 집안 좋고, 잘나가는 그런 것들이 인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라고 게재하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김경란은 “프러포즈를 무덤에서 받았다”고 깜짝 고백했다. “시간이 빈다면서 잠깐 들르자고 했던 곳이 양화진이었다. 선교사님들이 묻혀 계신 곳인데 심지어 공사 중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거기서 꽃다발을 꺼내더라. 그 거적때기가 꽃다발이었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신앙생활과 봉사활동을 통해 가까워져 결혼에까지 이르게 됐다.

그렇다면 차후 2세 계획은 어떨까. 김상민 의원은 “(아내와 제가 둘이 합쳐) 평균연령 40세지만 힘이 건장하다. 저희 나이를 생각해서 쌍둥이를 낳고 싶다”며 쌍둥이 욕심을 드러냈다. 쌍둥이가 붐일 만큼 대세(?)가 된 요즘, 두 사람이 쌍둥이 자녀를 낳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기대해본다.


사진 신승희, 더써드마인드
등록일 : 2015-02-20 08:25   |  수정일 : 2015-02-2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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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성주  ( 2015-02-21 )  답글보이기 찬성 : 16 반대 : 8
별로 인 듯?! 4514;세비만 축내고 4514;하는 일없는 국회의원 수 반으로 줄이고 4514;
특히 여야를 막론하고 4514;비례대표는 그 의미를 상실한 듯하다! 없애는 것이 상책인 듯! 대리운전폭행사건및 국무총리 청문회등 국민을 상대로 갑질하는 행태를 더이상 눈뜨고 볼수가 없네 ^^ 이것은 나의 오래된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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