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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그뤠잇, 모르면 스튜핏! 2018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경기 침체와 개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혼란과 불확실성 속에서 스스로 자아와 행복을 찾아가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2017년을 뜨겁게 달군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 2018년 새롭게 주목할 트렌드를 살펴본다.

사진 이종수, LG하우시스, H&M
참고도서 <트렌드 코리아 2018>(미래의창), <라이프 트렌드 2018>(부·키)

글 | 강부연 여성조선 기자

1 나만의 케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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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 LG하우시스 디자인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 역시 ‘리베르(Liber)’. 공간 분리를 위한 디바이더, 쿠션감이 강조된 안락한 눅(Nook) 스타일 의자 등 휴식과 독서를 위한 아이템을 제안한다. 전통적인 오리엔탈 감성에서 벗어난 네오 오리엔탈은 절제된 공간이 주는 고요함을 기반으로 동서양의 아름다움을 자유롭게 믹스 매치한 것이 특징이다.

스페인어인 ‘케렌시아(Querencia)’는 나만이 알고 있는 아늑한 휴식 공간을 뜻한다. <트렌드 코리아 2018>에 담긴 2018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바쁜 일상에 지쳐가는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케렌시아’ 아닐까. 검색은 있되 사색은 없는 시대, 소란스러움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여유를 꿈꾸는 이들이 늘고 있다. 2018/19 LG하우시스 디자인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 역시 ‘리베르(Liber)’다. 평화로운 침묵이라는 뜻으로 동양의 미니멀하고 호젓한 정서를 반영한 오리엔탈 스타일 인테리어를 제안한다. 사람들은 점차 자신만의 아늑한 공간을 만들거나 찾아 나설 것이다.
 

2 손맛 나는 나무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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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결과 컬러가 고스란히 담긴 캄포 트레이, 고급 장미목을 조각도로 한 홈 한 홈 파서 만든 조리 도구와 숟가락, 테이블 위에 운치를 더해주는 캔들 홀더는 모두 나무목 제품.

취향이 깃든 소비는 언제는 즐겁다. 경우에 따라 그것이 주머니 사정을 감안했을 때 다소 큰돈이라도 말이다. 이러한 취향 있는 소비가 늘면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손맛 나는 나무 살림이다. 2010년대 초반 불기 시작한 목공 가구의 열기는 2017년부터 목공 살림의 열기로 이어지고 있다. 일반 가구는 집 구조나 평수에 따라 들일 수 있는 디자인과 크기에 제약이 있고 가격 또한 만만치 않아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반면, 소소한 목공 살림은 비교적 큰돈 들이지 않고 구입할 수 있는 가격대에 일상에서 사용하며 얻는 만족감이 크다. 요즘 소셜미디어를 비롯해 요리 요리연구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나무목(www.namumok.co.kr), 성북동에 위치한 물건연구소(www.object-labs.com), 나무 소품 판매는 물론 직접 만들 수 있는 클래스를 운영하는 우드스튜디오 루(blog.naver.com/anmoonsu), 강원도 일대에서 자라는 우리 나무로 만드는 은곡도마(brand.eungokdoma.com) 등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3 Original N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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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home의 2018년 스프링 컬렉션. 가공하지 않은 나무 본연의 보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원목 스툴, 욕실은 부드럽고 따뜻한 파스텔 톤으로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봄의 무드를 그대로 담아냈다.

“지난 2017년 인테리어의 화두는 ‘미니멀리즘’이 아니었을까요? 2018년도 단순하고 간결함을 추구하며 절제된 스타일의 미니멀리즘 인테리어가 꾸준히 사랑받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다만 불안하고 숨 막히는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쉼을 누리고자 하는 욕구가 반영된 인테리어 소품이 공간에 더해지리라 봅니다. 돌이나 나무, 식물 등 자연 소재가 가공되지 않은 본연의 모습으로 인테리어 소품이 되고,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식물이나 오브제, 컬러로 변화를 주어 공간에 생동감을 더하면 편안하면서도 싫증나지 않는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 김현진(공간 디자이너)
 

4 하이스트리트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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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일부터 H&M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H&M과 어덤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이다. 아름다운 드레스와 테일러링이 돋보이며, 각기 다른 세대와 배경을 그만의 해석으로 의상에 반영하여 모든 피스를 독특한 스타일로 완성시켰다.

<2018 라이프 트렌드>의 저자이자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의 김용섭 소장은 2018년 역시 하이스트리트패션의 인기가 계속될 것이라 말한다. 하이스트리트 패션은 하이 패션과 스트리트 패션을 합친 말로, 비싸서 엄두를 내지 못하던 브랜드도 패스트 패션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순식간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으로 변신한다. H&M는 패스트 패션업계 최초로 명품 브랜드 및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컬래버레이션을 시작했다. 2004년 샤넬의 칼 라거펠트를 시작으로 2017년 어덤에 이르기까지 매년 성공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이어온 것. 지난 2017년 11월 선보인 H&M과 어덤과의 컬래버레이션 역시 솔드 아웃은 물론 중고시장에선 새 상품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유니클로 역시 해마다 유명 디자이너와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다른 라인에 비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5 진화한 더마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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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 장이면 긴급 보습 충전이 가능한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페이셜 마스크. 22g 1ea 4천원.
2 민감한 피부를 순하게 씻어주는 비욘드 피토 데일리 더마 바디 워시. 450㎖ 2만7천원.
3 피부 속까지 수분을 전달하는 바이오더마 수분 미백 부스터. 200㎖ 3만2천원.
4 피부 장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SNP 히든랩 스킨 세이버 컨센트레이트. 50g 3만8천원.
5 트러블 지우개 칼라민 성분이 함유된 로벡틴 스킨 이센셜즈 시카 케어 밤. 40㎖ 3만6천원.
6 반복해서 올라오는 트러블 케어에 효과적인 듀크레이 케라크닐 PP크림. 30㎖ 3만5천원.
7 피부 본연의 활력을 찾아주는 CNP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 15㎖ 2만5천원.
8 72시간 지속되는 보습력 아벤느 트릭세라 로션. 200㎖ 3만3천원.
9 피부 에너지를 되찾아주는 CNP Rx 스킨 수프리머시 리뉴 세럼. 50㎖ 30만원대.
10 칼라민 성분으로 환절기 민감한 피부를 지켜주는 리얼베리어 시카 릴리프 크림. 50㎖ 3만8천원.

피부과학과 화장품의 합성어인 더마 화장품. 안전한 성분, 기본 이상의 스킨케어 효과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해 2017년 더마 화장품의 인기는 실로 대단했다. 단순히 무자극 유해 성분 배제를 넘어서 피부 타입에 따른 디테일한 맞춤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하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킨케어 제품 외에도 자극 없이 촉촉한 쿠션, 외부 유해 물질을 차단해주는 보디 제품, 트러블 두피를 근본적으로 케어하는 샴푸까지 그 영역을 점차 확장하면서 소비자들의 건강한 뷰티 라이프를 실현해주고 있다. 더마 화장품의 인기가 계속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6 2018 컬러, 울트라 바이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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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AL골드 립스틱 6호 로즈 스파클. 3.2g 3만8천원.
2 투쿨포스쿨 글램락 베일드 #NO.1 미스테리어스 신비로운 퍼플 테크니컬. 3만6천원. 
3 VDL 엑스퍼드 컬러 아이북. 6.4 NO.7(팬톤 18) 9.6g 4만8천원.
4 나스 벨벳 섀도우 스틱 우스베크 비비드 퍼플. 1.6g 3만9천원.
5 나스 벨벳 립 글라이드 리치 베리. 5.7㎖ 3만7천원.
6 나스 듀얼 인텐시티 아이셰더우 수브라 블랙 오키드. 1.5g 3만9천원.
7 정샘물 하이 컬러 립스틱 하이 모이스트 레어 플럼. 4.7g 2만7천원.

“2018 팬톤에서 공개한 올해의 컬러는 ‘울트라 바이올렛’입니다. 피부는 깨끗하고 약간 윤기감이 느껴지게 연출하고 울트라 바이올렛과 블랙 컬러 섀도를 이용해 강렬한 느낌의 스모키 아이를 연출합니다. 여기에 눈 아래 앞머리나 점막 부위에 실버를 더하면 신비로운 느낌을 살릴 수 있습니다. 립과 치크는 누드 톤을 선택합니다. 립은 매트한 질감보다는 약간 글로시한 것을 발라 마무리하면 고급스러운 스모키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메이크업을 할 때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를 활용하고 싶다면 핑크 베이지나 로즈 핑크 계열 베이스 제품을 사용하고, 울트라 바이올렛 컬러로 아이라인을 그리면 신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무드로 메이크업할 수 있습니다.” - 신미주(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어딕션 교육부)
 

7 진격의 푸드 박스와 배달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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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넣고 가열하기만 하면 셰프의 손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비셰프의 프렌치 비스큐소스링귀니 쿠킹박스, 아이 반찬 카테고리를 따로 두어 워킹맘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민찬의 소고기순한짜장과 홍백아삭무깍두기.

1인 가구와 워킹맘이 늘면서 가정간편식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미처 장을 보지 못해 냉장고가 텅텅 비어있어도 당황할 것 없다. 배민찬(www.baeminchan.com)에서는 전날 밤 11시까지 음식을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 현관 문 앞에 아침 메뉴를 배달해준다. 요리 솜씨가 없어도 손님을 초대할 수 있다. 비셰프(shop.bechef.co.kr) 쿠킹박스에 담긴 반조리 상태 재료를 섞어 익히기만 하면 셰프의 솜씨를 집에서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식당(meesig.com)에서는 서울에서 부산의 맛집 메뉴를 1박2일이면 배달시킬 수 있다. 배달음식의 종류와 질도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배달음식 전문점 요리만 배달하는 것이 아니라 배달음식을 취급하지 않는 맛집 요리를 배달하는 배달의민족 배민 라이더스와 요기요의 푸드플라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우버이츠 역시 강남권을 시작으로 맛집을 배달한다는 콘셉트로 음식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진화한 푸드 박스와 배달 앱 덕분에 올해는 더욱 간편하고 편리하게 집에서 맛집 메뉴를 즐길 수 있다.
 

8 ‘소확행’ ‘혼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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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아일랜드 포스타 필스
가볍고 청량한 보디감과 깔끔한 피니시를 가진 전통식 필스너 맥주. 서로 다른 맛과 향의 독일 호프와 미국 호프를 함께 사용해 포스타 필스만의 고유한 맛을 완성했다.

<트렌드 코리아 2018>에 담긴 2018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행복은 멀리 있지 않으며 거창하지 않다. 평범한 일상에서 ‘소확행’을 추구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러한 맥락의 ‘소확행’ 중 하나인 ‘혼맥(혼자 마시는 맥주)’ 역시 맥주 시장에 다양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지난 2017년 하반기에는 국내 지역 이름을 딴 다양한 풍미의 수제 맥주가 출시되었다. 대강맥주를 시작으로 달서, 강서, 서빙고, 해운대, 전라와 제주도에서만 판매하는 로컬 맥주 제주 위트 에일 등이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런 수제 맥주는 여럿이 함께 모여 마시기보단 ‘혼맥’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출시된 것들이다. 재미있는 스타트업도 눈에 띈다. 커뮤니티 기반의 온라인 펀딩 플랫폼 텀블러(www.tumblbug.com)에서 맥주 배달 서비스를 선보이는 ‘벨루가’가 주목받고 있다. 맥주만 배달해주는 게 아니라 맥주를 골라주는 ‘맥주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문 비어마스터가 국산이나 수입 크래프트 맥주 중 한정판 맥주, 신상 맥주, 소량 수입된 맥주 등을 골라 보내준다. 맥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놓은 맥주도감까지 보내 ‘혼맥’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등록일 : 2018-01-03 08:58   |  수정일 : 2018-01-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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