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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 공연·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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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를 그린 화가, 샤넬을 그린 여자

마리 로랑생 : 색채의 황홀展

글 | 황혜진 여성조선 기자

파리 여성들을 황홀한 색채로 화폭에 담아낸 프랑스 대표 여성 화가 마리 로랑생(1883~1956)의 특별 전시가 국내 최초로 개최된다. 여성 화가가 드물던 100여 년 전 화가의 길로 들어선 그녀는 세계 미술사에서 마크 샤갈과 더불어 색채를 가장 아름답게 표현해낸 작가로 손꼽힌다. 남성 관점에서 여성을 바라보던 서양미술사의 흐름에서 탈피해 여자의 눈으로 응시한 여성성을 포착해낸 최초의 여성 화가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마리 로랑생이 20대 무명 작가이던 시절부터 세상을 떠나기 며칠 전까지도 붓을 놓지 않았던 73세 대가로서의 시절까지, 전 시기의 작품을 작가의 인생을 따라 추적해간다. 1·2차 세계대전의 풍랑 속에 영화나 연극보다 더 파란만장한 삶을 산 그녀는 그녀와 열애 후 이별의 아픔을 맛본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가 쓴 명시 ‘미라보 다리’의 주인공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일시 12월 9일(토)~2018년 3월 11일(일)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B컷 Drawing B-Cut 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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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미술에서 주요 형식으로 수용되고 있는 드로잉에 초점을 맞추어 드로잉이 지닌 미적 가치와 양상을 살펴보는 전시다.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10명의 참여 작가가 드로잉이 가지는 특유의 자유로움을 적극 이용해 다양한 매체와 공간 속에서 만들어지는 회화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일시 ~12월 31일(일)
장소 금호미술관
 
 

<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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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은 백수가 되고 싶은, 평범한 현대인들의 에피소드를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전시다. 집-회사, 회사-집, 집-학교, 학교-집을 오가며 하루하루를 무료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위로의 메시지를 건넨다.

일시 11월 28일(화)~2018년 1월 28일(일)
장소 강남미술관
 
 

<퀀틴 블레이크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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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의 20세기 거장 시리즈 다섯 번째 주인공은 영국의 일러스트 작가 퀀틴 블레이크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내 친구 꼬마 거인> 등을 쓴 작가 로알드 달의 작품에 다수의 삽화를 그린 것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로 60여 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영국의 국민 작가다. 문학 작품의 삽화, 병원, 극장, 공원 등 런던 곳곳에 숨어있던 그림들도 선보인다.

일시 ~2018년 2월 20일(화)
장소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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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Ark: 동물들을 위한 방주’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사진작가 조엘 사토리가 10여 년 전 시작한 동물보호 프로젝트 ‘포토 아크’의 일환이다. 인간과 함께 지구를 공유하는 동물 1만2000종의 존재를 증명하고 보호하기 위해 40여 개국에서 약 7000종 이상의 동물을 촬영했다.

일시 ~2018년 3월 4일(일)
장소 전쟁기념관 특별전시실
등록일 : 2017-12-13 08:44   |  수정일 : 2017-12-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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