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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개봉한 <인크레더블2>의 인크레더블한 선물

글 | 유슬기 조선pu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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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크레더블2, 7월 19일 개봉
슈퍼히어로에게도 경력단절기는 찾아온다. 슈퍼맘 헬렌은 아이 셋을 키우는 엄마고, 아빠 밥은 슈퍼히어로가 불법화되자 새로운 일터를 찾아야 한다. 평화를 위해서는 슈퍼히어로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이들과, 사라져야 한다는 믿는 이들 사이에서, 헬렌과 밥의 가정의 평화도 함께 흔들린다. 결국 슈퍼히어로의 존재 의미를 밝혀야 하는 것 또한 이들의 몫,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복귀한 사이, 아빠 밥은 인크레더블한 능력으로 아이 셋을 돌본다. ‘세상을 구하는 것 만큼이나, 사춘기 딸과 초등학교 아들과 젖먹이 막내를 돌보는 건’ 인크레더블 한 일이다.
 
슈퍼히어로만큼 어려운, 슈퍼맘 슈퍼대디
 
1편 이후 14년 만에 돌아온 2편은, 슈퍼 히어로의 고민과 함께 현대를 살아가는 가족의 고민도 함께 담았다. 아빠와 엄마가 둘 다 유능하다면, 둘 중 누가 육아를 맡아야 할까. 사회와 가정이 동시에 도움을 요청할 때 어떤 요청에 먼저 응답해야 할까 등이다. 특히 부모의 부재가 어떤 결과를 낳는지 역시, 악당의 캐릭터를 통해 녹여냈다. 초능력을 가진 아기 잭잭의 등장 역시 흥미로운 볼거리이지만, 엄마인 헬렌이 인라스티걸로 활동하느라, 아이의 첫 ‘초능력’ 발견 현장을 목격하지 못해 안타까워 하는 건 공감을 자아낸다. 사춘기 딸과 아빠가 서로 다른 의사소통의 방법을 이해하게 되는 모습이나, 초등학교 아이를 돌보기 위해 밤새워 초등 수학을 공부하는 모습 등도 생활의 무게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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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와 픽사가 함께 만든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 2는 19일 어제 개봉했다. 벌써부터 놀라운 기록을 경신중이다. 겨울방학의 ‘코코’만큼이나 여름방학의 ‘인크레더블’이 선전하고 있다. ‘인크레더블’은 2004년 개봉해 전세계 수익 6억 3천만 달러,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 등 픽사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이다. 14년 만에 만들어진 2편은 픽사의 스무 번째 작품이다. 연출은 전편에 이어 브래드 버드 감독이 맡았다. ‘쿠키영상’은 없지만, 시작 전 공개된 7분 40초 짜리 ‘빠오’ 영상이 인크레더블 하다는 후문이다. 이 영상은 만두보다 더 예쁘게 빚어 금지옥엽 키운 자식이 떠난 뒤 ‘빈둥지 증후군’을 앓게 되는 양육자의 슬픔과 상실감을 담았다. 연출한 도미 시 감독은 중국 충칭 출신으로 동서양을 아우르는 따스한 영상을 만들어냈다.
등록일 : 2018-07-20 17:43   |  수정일 : 2018-07-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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