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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의 연이은 흥행, 2017년의 '영화꾼' 현빈

글 | 유슬기 조선pu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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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의 연이은 흥행, 2017년의 남자 현빈

“<
>이 가진 대중성을 굳이 부정하진 않아요. 제가 이 작품이 하고 싶었던 이유는 그동안 해보지 않은 장르였고 인물이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했고, 무엇보다 범죄오락액션 장르는 제가 실제로 즐겨보는 장르이기도 합니다.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느껴졌던 속도감이나 경쾌함도 좋았고요. 범죄오락은 흔해 보일지 모르지만 사기꾼이 사기꾼에게 사기를 친다는 설정은 흔하지 않아 보였습니다.”
 
결과는 선방이다. <>은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관객 370만 명을 동원했다. 손익분기점을 넘어 하반기 최고 흥행영화가 되리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렇다면 2017년은 1<공조>의 현빈이 문을 열고 <>의 현빈이 문을 닫은 셈이 된다. 2015<국제시장>, <히말라야>, <베테랑>의 황정민이 2016<부산행>, <밀정>의 공유가 있었다면 2017년은 현빈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해다.
 
그럼에도 현빈은 차분해보였다. <공조><>에서 선보였던 짧은 머리에 스타일리쉬한 수트를 입은 현빈은 거기 없었다. 이미 차기작인 <창궐> 모드로 바뀐 현빈은 길게 내려온 머리에 얼굴을 덮은 덥수룩한 수염으로 표정을 숨기고 있었다. 항상 이런 순간이 가장 곤혹스럽다고 했다. 현재는 창궐에 몰입해 있는데, 입으로는 을 이야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인터뷰 직전까지 <창궐> 촬영을 하다 왔어요. 마치고 또 촬영장에 가야 하죠. 이야기를 하면서도 오늘 찍어야 하는 분량에 대한 고민이 계속 이어져요. 다행히 창궐은 밤 촬영이 많아 낮에는 여기에 있을 수 있죠. 예전에는 그게 굉장히 스트레스였어요. 두 가지를 병행하면 집중력이 깨지니까요. 지금은 오히려 균형을 잡는 법을 배운 거 같아요. 이렇게 현장 바깥에 있는 게 스트레스를 푸는 하나의 통로가 되기도 하고요. 돌아가면 더 잘 집중하게 되기도 하고요.”
 
하나에 몰입하면 다른 데 마음을 두지 못한다
 
그가 연기를 처음 시작한 건 고등학교 때였다. 연극반에서 경험한 신세계가 그를 연예계로 이끌었다. 집안의 반대가 있었다. 당시 가장 커트라인이 높았던 대학의 연극영화과에 입학하는 것으로 자신의 의지를 증명해보였다.
 
현빈은 이렇다 할 취미나 특기도 없다. 사람 많은 곳이나 시끄러운 분위기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저 가끔 시간이 나면 집에서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는다. 그 중에는 자신이 출연한 작품들도 있다. 그렇게 가만히 자신이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보다 더 신중히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되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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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 11월 22일 개봉

제가 봐도 참 재미없게 지내요. 작품 속의 저와 너무 다른 게 아니냐고 하는 분도 있는데 그 역시 제 모습이죠. 친구들과 있을 때는 그런 장난스런 모습이 나오기도 해요. 하지만 대부분은 조용히 있는 편입니다.(웃음)”
 
현빈은 스스로를 재능이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한 때는 인터뷰에서 평범하게 생긴 얼굴이라고 말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타인이 어떻게 생각하든 스스로에 대해서는 냉정하다. 때문에 그는 무척 열심히 한다. ‘완벽에 가깝도록 스스로를 밀어붙인다. 인터뷰를 진행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현빈과 그의 연인이던 배우 강소라의 결별설이 보도됐다. 양측은 교제를 인정했던 만큼이나 순순히 결별을 인정했다.
 
소속사에서 밝힌 결별의 이유는 서로 바쁜 스케줄로 함께 할 시간을 갖지 못했고 자연스럽게 결별에 이르게 됐다는 내용이었다. 현빈은 20년 가까운 연예계 생활 동안 두 번의 공개연애를 했다. 그리고 결별의 이유는 대동소이했다. 한 가지에 몰입하면 그 외에는 마음을 쏟지 못하는 그였다. 그가 마음을 쏟아 만든 영화 <꾼>은 현재 4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뒤이어 그의 차기작인 <협상>과 <창궐>도 기다리고 있다.
등록일 : 2017-12-12 12:37   |  수정일 : 2017-12-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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