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메뉴

FUN | 여행
  1.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기사목록 
  2. 글자 작게 하기글자 크게 하기

안전한 겨울산행 위한 6단계 행동 가이드!

글 | 서현우 월간산 기자   사진 | 국립공원연구원

본문이미지
설악산 대청봉 정상을 100m 앞둔 지점에서 저체온증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사고. 전문가들은 겨울철 산행복장과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점을 원인으로 지적했다.

특별한 매력을 갖고 있는 겨울산행은 그만큼의 위험을 수반한다. <국립공원 기본통계>에 따르면 2014년부터 4년간 겨울철 국립공원에서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심장돌연사나 추락사, 저체온증 등 사망사고가 20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산행을 안전하게 즐기려면 꼼꼼한 산행 준비를 바탕으로 운행 요령과 사고 대비책을 숙지해야 한다.
 
산행전문가들은 안전한 겨울산행을 위한 총 6단계의 행동 가이드를 제시했다.
 
1단계 겨울용 장비를 갖춰라

겨울산행에 적합한 장비는 따로 있다. 등산화도 보온과 방수 기능이 좋아야 하고 모자, 장갑, 등산복, 내의 등도 겨울용으로 갖춰야 한다. 겨울산행 필수 장비인 아이젠, 발라클라바(안면 전체를 가릴 수 있는 방한모), 스패츠, 등산 스틱 등도 꼭 챙겨야 한다. 
 
2단계 기상정보를 확인하라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현지의 날씨를 확인해야 한다. 기상청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산악기상관측망을 완성해 산악날씨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시각각 변하는 산악 기상의 특성을 고려해 산행 중에도 틈틈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날씨 예보를 확인해야 한다.

3단계 자신의 능력에 맞게 코스를 선택하라
 
등산코스 선택 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자신의 능력이다. 능력을 뛰어넘는 긴 코스를 잡으면 자신은 물론 동행한 동료들까지 고생하게 된다. 겨울의 낮 길이는 여름보다 3~5시간 정도 짧다는 것과, 겨울산행은 체력소모가 더 크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4단계 땀을 많이 흘리지 않도록 천천히, 꾸준하게 걸어라
 
겨울산행 중에 너무 많은 땀을 흘려 옷을 적시면 곤란하다. 젖은 옷을 오랫동안 입고 있으면 체온저하로 이어져 치명적일 수 있다. 산행 중에도 더우면 장갑, 모자, 웃옷을 벗는 식으로 체온을 조절해야 한다. 지나치게 빠른 운행은 독이다. 겨울산행은 체온 유지에 추가로 에너지가 사용되기 때문에 체력이 많이 소모돼 쉽게 지치기 때문이다.

5단계 적절한 장비 사용으로 체력소모를 줄여라
 
얼어붙은 바위지대가 나타나면, 우회로를 찾기보다 재빨리 아이젠을 착용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출발지점에는 눈이 없더라도 산정에 적설이 예상되면 미리 스패츠를 착용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적정 체온 유지를 위해 옷을 벗거나 껴입는 것이 체력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하다. 

6단계 겨울철 빈발사고 예상하고 대비하라

겨울산은 조난, 저체온증, 낙상, 동상, 눈사태 등 다양한 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곳이다. 저체온증과 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젖은 옷을 되도록 빨리 갈아입고, 피부를 장시간 노출시키지 않도록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눈사태 위험지역은 미리 숙지하고 피하거나, 기온이 낮은 오전 중에 일찍 통과하는 것이 안전하다. 조난은 예고 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당일산행이라도 항상 헤드램프, 비상식, 예비의류, 방풍의, 판초 등을 휴대해 위급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등록일 : 2019-01-08 09:01
  1. 프린트하기 
  2. 기사목록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 리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맨위로

하단메뉴

개인정보 취급방침독자센터취재제보광고문의조선뉴스프레스인스타그램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