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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 봉우리에 둘러싸인 前 국내 최장 출렁다리, 봉화 청량산

글 | 서현우 월간산 기자   사진 | C영상미디어

현재 산악에 설치된 출렁다리 중 가장 긴 것은 2018년 1월 개통된 원주 간현유원지의 소금산 출렁다리다. 길이가 무려 200m에 달해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데 4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 그 직전까지 최장의 칭호를 가졌던 것은 2016년 9월 설치된 경기도 파주시의 감악산 출렁다리다.
 
감악산 출렁다리가 설치되기 전까지 국내 최장 산악 현수교 타이틀은 바로 경북 봉화군 청량산淸凉山(869.7m) 하늘다리가 보유하고 있었다. 2008년 5월 청량산도립공원의 선학봉과 자란봉 사이에 90m 길이로 설치된 청량산 하늘다리는 해발 800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폭 1.2m, 지상에서 높이 70m에 이르는 봉화의 명물이다.
 
수성암으로 구성된 청량산의 암봉들은 총 36봉우리가 솟아 있으며, 예로부터 부드럽고 유순한 멋으로 이름이 났다. 퇴계 이황은 스스로 ‘청량산인’이라 호를 지을 정도로 청량산을 흠모했다. 현재도 하늘다리에서 바라보는 가을 단풍으로 아롱진 선학봉과 자란봉은 봉화 최고의 명승 중 하나로 꼽힌다.
 
청량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산행 코스는 입석대~응진전~청량사~김생굴~자소봉~탁필봉~뒤실고개~하늘다리 코스다. 이후 최고봉인 의상봉을 지나 두들마을~청량폭포 길로 하산하거나 청량사로 되돌아갈 수 있다. 총 13km에 5~6시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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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지도 제공

교통
 
동서울터미널에서 청량산으로 가는 방법은 봉화공용버스정류장으로 가거나 춘양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두 가지로 나뉜다. 이 중 추천노선은 봉화공용버스정류장이다. 두 노선 모두 1일 6회(07:40~18:10) 운행하지만 춘양으로 갈 경우 농어촌버스를 이용해 봉화 방면으로 나와 환승해야 하기 때문이다.
 
봉화공용버스정류장은 청량산도립공원을 기점으로 하는 농어촌버스 16번(청량산.북곡)이 1일 3회(09:40~17:40) 운행하고 있다.
 
숙식(지역번호 054)
 
청량산박물관 근처에 식당 겸 민박이 여럿 있다. 민박은 청량산참민박(673-4179), 청량산맛고을민박(673-2654) 등이 있으며, 맛집은 청량산쉼터식당(673-2694), 다래식당(673-9005), 오시오숯불식육식당(673-9012) 등이 있다.
 
한편, 안타깝게도 청량정사 옆에 있는 산꾼의집(672-8516)에서 무료로 등산객들에게 약차를 나눠 주던 이대실씨는 약 3년 전 세상을 떴다. 산꾼의집은 지인인 김성기씨가 고인의 유지를 이어받아 운영하고 있다.
출처 | 월간산 589호
등록일 : 2018-11-28 09:16   |  수정일 : 2018-11-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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