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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단풍 설악산 9월 27~29일, 두륜산 10월 24~30일쯤 예상

글 | 서현우 월간산 기자

기후변화로 평년보다 1~4일 늦어…
단풍 절정은 설악산 10월 18~20일, 내장산 11월 6~9일
 
올해 첫 단풍은 설악산에서 9월 27~29일 사이에 시작되며, 단풍 절정 시기는 설악산이 10월 18~20일, 두륜산은 11월 7~13일 등 평년보다 1~4일 정도 늦을 것으로 전망된다. 9월 초 민간 기상예보업체 3사인 케이웨더, 웨더아이, 153웨더(GBM Inc)가 공개한 단풍시기 예보를 종합하면, 전체적으로 첫 단풍은 평년보다 같거나 1~4일 정도 늦으며, 단풍 절정시기도 1~6일 정도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민간 기상업체 육성을 위해 지난 2015년을 마지막으로 단풍예보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민간 기상업체들은 기상청으로부터 관련 기상 원자료를 받아 각기 상이한 내부 알고리즘에 따라 예보 작업을 진행한다. 따라서 업체마다 예측치가 조금씩 다를 수밖에 없다. 가령, 두륜산 단풍 절정시기의 경우 웨더아이는 11월 13일로 예측했으나 153웨더는 11월 7일로 예보해 거의 일주일가량 차이가 난다.
 
 설악산 대청봉에서 시작된 단풍은 하루 20~25km 속도로 남하할 전망이다. 지방별 단풍 절정시기에 대해 웨더아이는 “중부 지방은 10월 29~30일경, 남부 지방은 10월 25~11월 6일”로 예측했으며, 153웨더는 “중부 지방은 10월 22~28일, 남부지방 10월 24일~11월 8일”로 각각 예보했다. 3사의 주요 산 단풍 절정 예상일을 평균으로 보면(소수점 반올림) 설악산 10월 19일, 오대산 10월 19일, 북한산 10월 29일, 지리산 10월 25일, 한라산 10월 30일, 두륜산 11월 10일 등이다.
 
 단풍 시기 전망은 지난 8월의 강수량과 9월과 10월의 예상 기온을 토대로 산출된다. 일반적으로 강수량이 적고, 기온이 낮아야 단풍이 빨리 든다. 올해 8월의 전국 평균 강수량은 282.1mm로 평년(274.9mm)과 비슷했고, 작년(241mm)보다는 약간 많았다. 또한, 9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단풍철의 예상 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예측되면서 전반적인 단풍 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기후변화로 가을철 기온이 상승하면서 단풍 시기가 평년에 비해 확연히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10년 첫 단풍 시기는 1990년대에 비해 설악산은 1일, 내장산은 3일 늦어졌으며, 단풍 절정 시기도 지리산에서 3일, 월악산과 무등산에선 4일 늦어졌다. 최근 10년(2008~2017년) 9월과 10월의 평균기온은 1990년대(1991~2000년)에 비해 각각 0.6도, 0.8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물론, 9월 기온은 지역적 편차가 크기 때문에 단풍 시기도 지역마다 상이하다. 속리산과 두륜산 등의 경우 평년보다 오히려 2~5일 정도 빨리 첫 단풍이 들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따라서 업체마다 예보 차이가 난다는 점을 고려하고, 실시간 단풍 및 기상 정보를 종합해 산행을 계획해야 한다.
출처 | 월간산 588호
등록일 : 2018-10-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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