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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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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집 달맞이 백패킹ㅣ구병산]
속리산 부인 품에서 하룻밤 나기,

글 | 신준범 월간산 기자

구병산九屛山(876m)은 속리산국립공원 권역에서 조금 벗어난 남단의 산이며, 속리산을 바라보며 백패킹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 예부터 보은 사람들은 속리산의 천왕봉을 아버지 산, 구병산은 어머니 산, 금적산은 아들 산이라 하여 이들을 통틀어 ‘삼산三山’이라 불렀다. 말하자면 구병산은 속리산의 부인인 셈이다.
 
‘봉우리가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이란 이름에 걸맞게 10km 능선에 높고 낮은 봉우리가 연봉으로 펼쳐져 있어, 달맞이 백패킹의 운치를 더한다. 구병산 능선의 9개의 봉우리는 신선대, 백운대, 봉학대, 노적봉, 쌀개봉 등 저마다 이름이 있으며, 신선대에서 구병산 정상인 백운대로 이어진 능선이 하이라이트 구간이다.
 
사실 구병산은 바위 능선이 험준해 텐트 여러 동을 칠 수 있는 야영 터는 드물다. 도로가 지나는 장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할 경우 신선대로 이어진 능선의 중간에 있는 헬기장이 가장 적합한 달맞이 야영 터다. 
 
여기서 야영을 하고 배낭 무게를 줄여 다음날, 구병산 정상 백운대까지 종주 후 구병리나 적암리로 하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장고개에 세워 둔 차량을 회수하려면 구병리 쪽이 가장 가깝다. 백운대와 신선대 정상에서도 잘 수는 있지만 비박하거나 1인용 텐트만 칠 수 있는 수준이다. 적암리로 하산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 장고개~신선대~구병산~구병리 코스는 8.5km 거리다. 신선대~구병산 코스 중 853m봉은 가장 험준하여 우회로를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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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대중교통으로 장고개로 가기는 어렵다. 차량 두 대를 가지고 들머리와 날머리에 두는 것이 가장 편하고 여의치 않으면 날머리에서 콜택시를 불러 차량을 회수해야 한다. 구병리나 적암리에서 장고개까지 2만 원 정도 나온다. 문의 관기 개인택시 010-5325-2843, 화서 콜택시 054-535-3030.

맛집(지역번호 043)
 
구병리에는 충북무형문화제 3호 임경순씨가 만드는 향토술인 보은송로주 공장(구병산골가든. 542-0774)이 있다. 식당도 겸하며 송로주를 살 수 있다. 마로면사무소 소재지에 해물칼국수와 해물탕 전문 관기식당(543-3073)과 짬뽕 맛있기로 소문 난 중국집 태화루(543-2237)가 있다. 장안면사무소 소재지에는 능이백숙 전문 복해가든(543-0606)이 있다.
출처 | 월간산 587호
등록일 : 2018-09-13 09:47   |  수정일 : 2018-09-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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