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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곤 대장,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

7월 9일 오전, 14번째 마지막 봉우리 낭가파르밧 등정, 대한민국 7번째‧세계 41번째 8000m급 14개봉 완등 기록

글 | 김기환 월간산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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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곤 대장이 히말라야 14좌 완등 마지막 봉우리인 낭가파르밧 정상에서 후원한 블랙야크 깃발을 들어보이고 있다.

 블랙야크가 후원하는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 김미곤 대장이 파키스탄 현지시각 7월 9일 08시 21분 히말라야 8000미터급 고봉 중 하나인 낭가파르밧(8,125m) 정상에 섰다. 이로써 김미곤 대장은 국내 7번째(오은선 대장 포함)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성공했다. 이는 히말라야 14좌 완등 기록으로 세계에서 41번째 기록이다.
 
한국과 대만 산악인으로 구성된 김미곤 대장의 ‘2018 낭가파르밧 아시아 평화 원정대’는 지난달인 6월 4일 이슬라마바드를 출발해 7일 낭가파르밧 베이스캠프에 도착 킨스호퍼 루트를 통해 등반을 시작했다. 6월 13일 캠프1(4800m)을 설치하고 22일 캠프2(6000m)를 설치하며 순조로운 등반을 이어갔다. 하지만 캠프3(6600m)진출 이후 악천후로 고전하였다.
 
6월 23일 캠프3 예정 지점에 도착했으나, 강풍으로 인해 캠프 설치를 포기하고 베이스캠프로 철수해 기상이 호전되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김미곤 대장과 대원들은 7월 6일 새벽 3시 베이스캠프를 출발해 같은 날 캠프1에 도착해 휴식을 취한 뒤, 새벽 02시 30분 정상을 향해 다시 등반을 시작했다. 캠프3를 설치하지 않고 곧바로 캠프4까지 오른 원정대는 또다시 기상이 악화로 발이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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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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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첸중가 정상

완전히 호전되지 않은 기상에도 불구하고 등정을 시도하기로 결정한 김미곤 대장은 대만 산악인 루 창한(Lu Chang han)과 네팔 셰르파 세누(Sanu Sherpa)와 함께 7월 8일 19시 캠프4를 출발했다. 이들은 14시간 여 만인 9일 08시 21분 낭가파르밧 정상에 섰다.
 
김미곤 대장은 “캠프4 이후 계속 기상이 좋지 않았으나, 대원들의 체력상태가 좋았고 기상 악화시 캠프4에서 대기후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할 생각이었지만, 한 번의 시도로 정상에 올라섰다, 하지만 기상 악화로 하산길은 어느 때보다 힘들고 위험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미곤 대장은 9일 밤 21시경 베이스캠프에 도착했으며 모든 대원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전해왔다. 김미곤 대장과 원정대는 베이스캠프가 정리되는 데로 철수해 7월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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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셔브롬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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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피크 정상

등록일 : 2018-07-10 11:22   |  수정일 : 2018-07-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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