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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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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명산 남부 10선 ②]
하동 형제봉

글 | 서현우 월간산 기자

연분홍빛 능선 아래는 섬진강

경남 하동군 악양면의 형제봉兄弟峰(1,115.5m)은 조망의 산이다. 정상에 서면 남쪽에는 굽이친 섬진강이 흐르고 남동쪽에 소설 <토지>로 유명한 평사리 벌판이 펼쳐져 있는 걸 볼 수 있다. 고개를 돌려 북쪽을 보면 노고단과 반야봉 등 지리산 능선 종주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형제봉의 철쭉군락지는 신선대에서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1만5,000여 평에 형성돼 있다. 한산사에서 올라 매계리 청학사로 하산하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한산사 방면은 통천문, 고소성 등 문화재가 풍성하고 험로마다 안전시설물이 설치돼 있어 산행 위험도가 낮기 때문이다. 산행을 시작하면 20분 후 고소성姑蘇城(사적 제151호)에 닿는다. 고소성은 신라 김춘추가 백제 공격을 위해 축조한 성이다.

고소성을 지나 계속 북쪽으로 오르면 통천문과 봉수대를 거쳐 신선대에 닿는다. 구름다리와 쇠사다리를 건너면 철쭉제단이며, 여기서부터 정상까지 장엄한 조망과 철쭉 군락을 즐길 수 있다.

청학사로 내려가는 길은 호젓한 숲길이며 형제봉 일원의 능선과 섬진강, 백운산을 조망할 수 있다. 거리 10km, 시간 4시간 30분.

정서리의 강선암에서 올라 한산사로 하산하는 방법도 있다. 능선이 가파르기 때문에 다소 힘이 든다. 강선암에서 오르는 코스는 철쭉제단에 가장 빨리 붙을 수 있다. 3시간30분 정도 걸린다.

1993년부터 매년 악양산우회가 주관하는 형제봉 철쭉제는 올해 5월 6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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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지도 제공

교통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화개시외버스터미널(055-883-2793)까지 하루 13회 (06:30~22:10) 운행한다. 요금은 2만1,800원. 화개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루 11회(07:15, 08:20~18:35, 19:00) 운행하는 군내버스에 탑승 후 외둔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맛집

하동군 일대에는 솔잎한우가 유명하다. 솔잎한우는 솔잎 생균제를 첨가한 무항생제 사료를 먹고 자란 한우로, 품종 선발 및 관리가 매우 엄격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악양면사무소 부근의 하동솔잎한우집(055-883-6686)에서 판매한다. 소갈비 및 소등심 2만 원, 돼지고기류 9,000원, 소불백정식 9,000원이며 연중무휴, 점심부터 20시까지 운영한다.
출처 | 월간산 583호
등록일 : 2018-05-23 08:51   |  수정일 : 2018-05-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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