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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점 엄마로도 충분하다! <나는 뻔뻔한 엄마가 되기로 했다>

글 | 김보선 여성조선 기자

육아잡지 기자로 육아 전문가 역할을 하던 저자가 자신의 힘겨운 경험을 바탕으로 육아를 너무 열심히 하지 말라고 당당히 주장하는 책이다. 저자는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100점 엄마’보다 자신을 더 사랑하는 ‘60점 엄마’가 아이에게 더 좋다고 말한다. 영재 판정을 받은 아홉 살 아들이 생존율 5% 희귀암에 걸린 후 건강을 되찾기까지 10년 동안 극한의 엄마 수업을 받으며 체험한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엄마로서 할 수 없는 일은 과감하게 포기 육아지 기자로 일하던 시절 첫아이를 낳은 저자는 100점 엄마를 꿈꾸었다. 아이에게 좋다는 온갖 정보를 섭렵하다 보니 누구보다 똑똑하게 아이를 잘 키울 거라 자신했다. 그래서인지 아이는 어려서 영재 판정을 받았고, 엄마의 정보력과 지원이 받쳐준다면 아이 인생은 탄탄대로일 게 분명했다. 하지만 아이는 아홉 살이 되던 해 5년 생존율이 5%밖에 안 되는 희귀암에 걸렸고, 완치와 재발을 반복하며 10년 동안 힘겨운 투병의 시간을 보냈다.

엄마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했는데도 아이 암이 재발하자, 엄마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도 아이에게 닥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며, 엄마는 아이 인생을 좌우하는 강력한 힘을 행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가 제 운명을 감당할 때 그저 옆에 있어줄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결국 저자는 엄마로서 할 수 없는 일을 과감하게 포기했다. 그 후 엄마와 아이를 둘러싼 어두운 그림자가 걷히고, 아이도 씩씩하게 제 삶을 살아가게 되었다.

좋은 엄마 대신 멋있는 어른 저자는 이 책에서 좋은 엄마가 되려고 하지 말고 멋있는 어른이 되라고 말한다. 엄마가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때 아이도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게 된다는 것. 엄마가 자기 인생을 소중히 여길 때 아이도 힘껏 제 인생을 살아가게 되고, 그렇게 열심히 자신의 삶을 살면서 아이에게 ‘이런 삶도 있단다’를 보여주는 것만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숨 쉬며 성장해나가는 유일한 길이라는 깨달음을 전한다.

김경림, 메이븐
 
 

<참 쉬운 손글씨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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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디자이너로 일하다 이제는 공캘리그라피 대표로 활동 중인 저자 김상희 씨의 친절한 설명이 돋보이는 손글씨 쓰기 가이드북. 단순히 글씨를 잘 쓰는 것을 넘어 ‘나다운 손글씨’ 찾기를 제시한다. 따라 쓰며 쉽기 즐기는 취미 손글씨 쓰기에 이어 어른답게 손글씨를 쓰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것도 흥미롭다.

김상희, 조선앤북
 
 

<바다만큼의 눈물로 너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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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향기>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김하인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희진은 사춘기 시절 짝사랑하던 승민에게 성폭행을 당한 트라우마로 남자와 사랑에는 무심해진다. 법대에 진학해 판사가 되고, 통과의례를 치르듯 결혼해 두 아이를 얻는다. 적당히 예쁜 외모와 판사라는 직업적 어드밴티지, ‘똑똑한 커리어우먼’이라는 이미지로 결국 정치인으로 변모한다. 그러나 휴가 여행에서 재미교포 2세인 20대의 앤디를 만나고….

김하인, 네오픽션
 
 

<당신을 사랑할 수 있어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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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구의 신 포구기행’이라는 부제가 붙은 여행 산문집. 월간 <전원생활>에 연재한 글 중 25편을 선별해 엮었다. 바닷가 마을을 여행하며 삶의 아름다움을 전해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 베스트셀러 <곽재구의 포구기행> 출간 이후 15년 만의 포구 이야기다. 한국의 촌락과 자연을 카메라에 담아온 최수연이 동행 취재하며 찍은 사진 52컷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곽재구, 해냄
 
 

<이제 나를 안아줘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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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의 저자 정신분석 전문의 한성희 박사가 책임은 무거워지고 기댈 곳은 사라진 ‘인생 중간쯤 온’ 독자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전작에서 어른이 되어 독립하려는 2030세대를 응원하고 위로해주었다면, 이번에는 3040세대에게 힘이 되어줄 귀한 삶의 조언들을 전한다.

한성희, 위즈덤하우스
등록일 : 2018-09-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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